김포시공무원들은 지난 달 발생한 네팔 지진피해자를 돕기 위해 시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7백여만원을 모아 5월7일 한네연(한국네팔연합)에 전달했다.

김포시 공직자들은 네팔의 대참사를 보고 긴급지원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4.30부터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한네연 관계자는 “시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니 우리 민간에서도 일할 맛이 난다. 시의 정성을 꼭 네팔에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자율 모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이 참여해 놀랐다며 모아진 성금이 대참사를 겪고 있는 네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에는 현재 약 880명의 네팔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네팔연합(한네연)이라는 NGO단체 본부가 김포에 설치되어 있는 등 네팔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모아진 성금은 한네연을 통해 침낭 등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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