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나라를 빛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LED 전등을 선물했다.

삼성전자는 5월12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공단 보훈원(이하 보훈원)에서 ‘나눔의 등불, 나라사랑 실천협약식’을 갖고 무의탁 국가유공자거주시설인 보훈복지타운 452가구의 안방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최완우 단장과 보훈원 신정우 원장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4천3백만원을 활용해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임직원 150여명은 5월12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보훈원내 보훈복지타운을 방문해 7개동 전체 세대를 방문해 안방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LED는 기존 형광등이나 백열등에 비해 수명이 길고 전기소모가 적어 최대 6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최완우 단장은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LED등의 설치로실내가 밝아져 기분도 좋아지고 관리비도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보훈원을 대상으로 전등교체 외에도 화단꾸미기, 에어컨 청소, 태극기 설치 등 다른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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