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상민 기자) 광주시 오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범식)는 19일 구 시청(여성문화센터 내 주차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알뜰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업체로부터 기탁 받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벼룩시장으로 마련된 수익금 80여만원은 오포읍에서 마련한 성금 120여만원과 오포읍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참여자 박모(74세, 매산리 거주)씨의 병원비로 사용되도록 박상석 오포읍장에게 전달됐다.

박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따뜻한 오포읍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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