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재남 기자) 수원시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및 제22회 방재의 날을 맞아 서호천 주변 정화활동과 평동 지역 침수 방지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서호천, 매산천의 외수범람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반복되는 평동 지역의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에는 수원시 지역 자율방재단, 평동 각 단체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장마철 하천 범람에 대비해 평동 펌프장에서부터 서둔동 주민센터까지 서호천 약 1.4㎞구간에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쓰레기, 수목 등을 제거했다. 또, 평동 및 고색동에 설치돼 있는 침수방지시설 20개소를 직접방문해 모터(펌프)점검 및 정비를 통해 평동 및 고색동 지역의 침수 피해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주민이 함께 상습 침수지역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