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11번째 시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의왕시는 지난 21일 왕곡동(왕곡로 47-18)에 위치한 시립 왕곡어린이집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착공 후 올해 4월 준공한 왕곡어린이집은 현충탑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90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자리하고 있으며, 10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조리실, 사무실 등을 최신시설로 갖추고 있다. 또한, 각종 내부시설과 교구, 집기 등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학부모와 아동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정과 같은 안락함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보육정원은 129명이며, 지난해 10월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동서울대학교’가 맡아 2020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립 어린이집이 없었던 고천·왕곡동 지역의 주민들은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롭게 개원한 왕곡어린이집이 고천동 지역의 보육서비스는 물론, 영유아 복지의 요람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보육시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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