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태현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5월 20일 시민들이 하천과 교감하고 내고장 하천에 대한 자긍심 및 하천사랑 실천을 위해서 ‘숲의 도시’ 생태하천 지역에 대한 유해외래종 제거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4개 생태하천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기관단체와 시민 등 약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번식력이 강해 토종 야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인 환삼덩쿨, 가시상추 등을 제거하고 하천구역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하천변 빈 공간에 수레국화, 패랭이, 벌노랑이 등 야생화 씨앗을 식재하여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에 새가 날아들고 하천 산책로 주변에는 토종야생화가 피어나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생태하천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 사회단체와 협약을 통해 하천구간을 지정하여 식재관리, 외래종제거, 정화활동 등으로 시민들에게 언제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하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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