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5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지역내 유휴시설이나 기존 문화시설을 생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지역 3곳이 선정(전국32곳)되었고 이 중에서 용인시 보정동 568번지에 위치한 `(구)보정임시역사`가 선정되었다.

(구)보정임시역사(면적 480.93m2)는 2011년 12월 28일 분당선연장 죽전~기흥 개통으로 폐쇄된 유휴시설로,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총 6억원(국비 3억)을 투입해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작은 도서관, 문화카페, 동호회방, 옥상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2016년 1월 개관하며, 용인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욕구 충족과 생활문화 기반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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