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 이하 진흥원)은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이하 창업맞춤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년간 10억씩 3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를 획득하였다. 용인시와 진흥원은 지난 5월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기업인 ㈜액트너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하드웨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제안하였다.

창업맞춤형사업을 통해 매년 하드웨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20개사를 발굴하여 창업보육공간 제공, 실습중심의 교육, 초기 컨설팅, 시장전문가의 멘토링, 국내외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성공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액트너랩은 유망 스타트업에게 10억원의 직접투자 및 투자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위해 용인시는 3년간 3억원의 대응자금과 유망 스타트업 보육을 위해 흥덕IT밸리에 약 200평 규모의 사무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사물인터넷아이디어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여 창업아이디어 초기제품 제작과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액트너랩의 창업지원 인프라 및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MSP 기술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보다 완성도가 높은 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Intel, IBM 등 해외 글로벌 기업의 민간 시장전문가와 연계하여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 제고와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용인에서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도시로 자리 매김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박재신 원장은 “용인에서 창업하면 창업보육 및 사업화 지원뿐만 아니라 투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진흥원이 앞장서서 용인시가 창업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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