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태현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하절기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하고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하절기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8월 28일까지를 에너지 절약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냉방온도를 28℃이상, 민간건물 26℃ 이상으로 제한하는 한편,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중식시간 전등 소등, 피크시간 냉방기 사용 자제 등 효율적인 절전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문 열고 냉방 영업 금지에 대한 지도점검반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에너지절약마을 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전력수급 비상단계시 신속한 행동요령 전파가 가능하도록 독립청사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추진 대책을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전 시민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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