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상민 기자) 광주시는 도시공원 71개소 170만㎡에 대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 이후 10년이 지나면 효력을 상실하는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공원조성계획 수립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공원 조성 및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도시공원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근린공원 5개소와 어린이공원 12개소, 소공원 54개소 등 총 71개소에 대한 ‘공원조성계획 결정 고시’를 오는 9월 할 예정이다.

고시되는 주요공원은 △중앙공원(경안동 2-1 일대 51만㎡)과 △쌍령공원(경안동 57-1 일대 51만㎡) △양벌공원(오포읍 양벌리 127 일대 27만3천㎡) △고산공원(오포읍 고산리 산9 일대 14만㎡ △궁평공원(도척면 궁평리 산1-1 일대 25만㎡) 등 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도시공원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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