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8월 31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읍‧면‧동별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여관·모텔·찜질방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위기가구 발견 시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현 복지제도의 핵심 과제로 주목받으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위험징후 정보를 분석하고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한편, 위기가정 지원 사업으로는 ▲ 긴급복지(지원기준:총재산 8,500만원 이하/중위소득 75% 이하), ▲ 무한돌봄(지원기준:총재산 9,500만원 이하/중위소득 80% 이하), ▲ 통합사례관리(복지서비스 통합적 연계 및 상담 모니터링) 등이 있으며, 질병·부상·실직·사업실패 등의 사유로 위기에 처한 경우 조사기간이 끝난 후에도 담당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김포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상담 및 지원요청 할 수 있다.
/김성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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