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이 서귀포시 학생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의왕시와 서귀포시 간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는 1년에 2회 양 도시 학생들이 번갈아 1대 1로 방문하는 상호교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초등학생 9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1명으로 이뤄진 의왕시 홈스테이 방문단은 10일 서귀포에 도착한 뒤 박물관 관람, 아쿠아리움 및 아쿠아플라넷 오션아레나 공연 관람, 성읍랜드 말타기 체험 등 서귀포시의 주요 문화 관광지 및 시설을 방문했다.

의왕시는 내년 봄 서귀포시 어린이들이 3박 4일간 의왕시 초등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의왕시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견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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