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에서 리셴룽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고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몇시간 앞둔 12일 아침 트위터에 "실무회의가 신속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결국엔 (실무회의는) 중요하지 않다. 과거와 다른 진짜 합의(deal)를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곧 알게 된다!"고 올렸다. 뒤이어 "(나를)증오하는 사람, 실패자들은 내가 (북한
12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샹그릴라호텔을 나서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준비됐다"며 결의를 나타냈다.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오늘 준비됐다"는 짧은 메시지를 남긴 뒤 수행단들과 함께 샹그릴라 호텔을 빠져나오는 사진을 덧붙였다. 사진 속 폼페이오 장관은 검은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메고 있으며, 왼쪽 깃에는 성조기를 달고 있다. 정면을 응시하며 무표정으로 걷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은 왼손에 묵직한 서류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 밖에 9일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김 위원장은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북미 정상회담 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수행단들을 위한 숙박료는 싱가포르 정부가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현지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김 위원장의 숙박료를 싱가포르 정부가 지불했냐'는 BBC기자의 질문에 "어제 김 위원장이 말했듯 그는 정
8일 캐나다 퀘벡주 라말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뉴시스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9일(한국시간 10일 새벽) 규칙에 기초한 국제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과 싸울 것을 명기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폐막했다. 공동성명은 규칙에 기초한 국제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맞서 싸우며 세계무역기구(WTO)를 더 공정하게 하기 위해 조기에 개혁·현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무역 문제에 있어 미국과의 큰 마찰에도
북미정상회담을 엿새 앞둔 6일 오후 싱가포르 선텍시티 한 음식점에서 북미정상회담 기념 '트럼프-김정은 김치 쇠고기 볶음밥(Trump Kimchi Nasi Lemak) 특별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뉴시스첫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자신의 별장 마라라고로 초청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잘 될 경우 김 위원장에게 올 가을 마라라고 후속 정상회담
지난달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북한 군인이 핵실험장 3번 갱도 앞을 지키고 있다. /뉴시스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쓰던 미사일 시험대(missile test stand)를 5월 중 파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6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구성시 북부의 이하리 운전자 훈련 및 시험 시설에 있는 미사일 시험대를 파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시험대는 북극성-2형 등 고체 추진체 중거리 탄도미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장소로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이 확정됐다. '평화와 고요'란 의미의 센토사섬에 있는 이곳은 5성급 호텔 및 리조트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회담에 필요한 완벽한 치안은 물론이고 바로 옆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두 정상이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는 인상적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유세 때부터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처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햄버거를 오찬으로 먹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카펠라 호텔의 역사는 19세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합의한 내용이 정식 협정으로 미 의회의 비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소리(VOA)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리시 공화당 상원의원은 5일(현지시간)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북한과의 합의를 정식의 협정으로 인정받기 위해 의회의 비준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북한과의 합의를 협정 형태로 만들어 상원에 제출할 계획이란 것이다.리시 의원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으로부터 이와같은 계획을 각각 별도로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후 싱가포르 케이블카 스카이 패스에서 센토사 섬이 한눈에 보이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미국 측 실무 대표단의 숙소로 사용된 카펠라 호텔이 있는 센토사섬은 현지언론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시스북한과 미국 간 역사상 첫 정상회담은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는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이
사진은 지난달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 /뉴시스한미일 정상이 오는 7월 27일 판문점에서 만나 회담을 갖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한국과 미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이 두 세차례 더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회담이 여러번 열릴 경우 1953년 한국전쟁 휴전협정이 체결된 오는 7월 27일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3개국 정상회담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전달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어보이며 미소짓고 있다./뉴시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박 4일 간의 미국 뉴욕과 워싱턴 방문 일정을 마치고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일본 NHK는 김영철이 3일 밤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5월 30 일 뉴욕에 도착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이틀에 걸쳐 회담을 가졌고, 1일에는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 대통령./뉴시스'신흥국 6월 위기설'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이 6월부터 금리 인상에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자 신흥 시장에서는 지난 2013년 '긴축발작'(taper tantrum)과 비슷한 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투자 자금이 미국으로 빠른 속도로 빠져나면서 통화 가치 급락과 금융 불안이 나타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신흥국 불안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부채 규모가 크고 정치·경제
30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맨 오른쪽)이 뉴욕의 한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뉴시스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 정상회담 사전 협의를 위해 30일 오후 (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이 탄 항공편은 베이징을 출발해 이날 오후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했다. CBS뉴스는 김 부위원장과 일행으로 추정되는 인사들이 이륙 직후 항공편에서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촬영해 공개했다. CNN방송도 미 사법 당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6·12 북미정상회담 의제조율을 위한 미국측 실무단 성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탑승한 차량이 밖으로 나가고 있다./뉴시스북한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사전 실무회담에서 미국 측에 신뢰할 수있는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31일 북한측 소식통을 인용해 실무협의에서 북한 대표단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이란핵합의,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폐기, 파리 기후협정 폐기 등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둘러싼 합의가 실현되더라도 나중에 합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지난 9일 북한 평양 공항에 도착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리전선부장과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30일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에 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헤어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장과의 회동을 위해 30일 뉴욕으로 떠나 31일 워싱턴으로 복귀한다고 일정을 밝혔다. 논의 의제에 대해선 "정확히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걸어가고 있다. 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베이징을 거쳐 미국 워싱턴으로 가서 북미정상회담 실무회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뉴시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모습이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포착됐다. 김 부원장의 이번 베이징 방문은 미국 수도 워싱턴으로 가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 개최를 논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0일 방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 모습./뉴시스이번 주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북한과 미국 간 사전 접촉이 잘 진행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최고위급 관리들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초 투트랙 사전 접촉이 잘 되면 폼페이오 장관이 카운터파트너인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 접촉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을 두 차례 방문해 만났던
연일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감산 축소 가능성으로 4%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4.00%(2.83 달러) 하락한 67.88 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70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WTI 가격은 주말 동안 추가 하락해 현재 배럴당 67.22 달러 수준에서 서래되고 있다. 지난주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나들던 브렌트유 가격도 급락했다. 런
지난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을 향해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의 미국인 석방을 환영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 중 원래 예정된 대로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논의를 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여전이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24일 방송되는 시사프로그램 '폭스&프렌즈' 인터뷰에서 밝혔다. 폭스&프렌즈 측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 내용을 간략하게 미리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보장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고 한다. 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