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추진10월‘코리아 그랜드 세일’확대정부가 연말까지 승용차, 대용량 가전제품, 향수 등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한다.시계, 가방, 보석 등 고가품에 대해서는 500만원까지 개별소비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또 미국의 '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같은 대규모 세일 행사를 추진하는 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앞으로 예비 신혼부부도 행복주택 청약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 주거특성에 맞춰 행복주택 입주기준 등을 개선해 올해 말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개선안에 따르면 신혼부부들이 행복주택을 첫 신혼집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공고일(입주 1년 전) 기준으로 결혼 계획을 가진 예비 신혼부부에게도 청약을 허용한다. 다만, 행복주택에 입주할 때까지는 혼인신고를 완료해야 한다.현재는 입주자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혼인신고가 완료된 신혼부부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고 최소 결혼 1년차 이상이어야 행복주택 입주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현대자동차는 26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9월 초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신형 아반떼는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 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등을 적용했다. 또 ▲광시야각 및 고휘도로 주·야간 시인성을 향상시킨 '8인치 와이드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더욱 우수한 품질의 길안내를 제공하는 '블루링크 2.0'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다.
대한항공이 차세대 점보 여객기인 보잉 747-8i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B747-8 기종 여객기와 화물기(B747-8F)를 동시 운영하는 세계 첫 항공사라는 기록도 세웠다.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보잉 에버렛 딜리버리센터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레이 코너 보잉 상용기 부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B747-8i 1호기 인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4대(1호기 포함) 등 2017년까지 총 1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B747-8i는 연료 효율성이 높고 소음 발생과 탄소 배출량을 줄인 차세대 항공기
"주말쯤 인하했어야" 비판 높아 당장 증시 부양에는 한계 있어중국이 전날 기습적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낮췄지만 사후약방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 분명 중국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큰 기대감을 가지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25일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각각 기존보다 0.25%포인트와 0.5%포인트 인하했다.대신증권 성연주 선임연구원은 "전날 증시가 너무 많이 하락해서 기준금리와 지준율 인하로 바로 반등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증시 방어를 하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계좌이동제 도입에 대비해 개발한 'KB국민ONE통장'이 출시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10만좌가 개설됐다고 26일 밝혔다.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출시된 이 상품은 지난 24일 기준 판매좌수 10만4967좌를 기록했다. 출시 18 영업일 만이다.판매잔액은 2540억원으로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이 출시되면 초기에 판매가 집중돼 가입좌수가 증가하고 잔액은 적은 편인 게 일반적인데, 이 상품은 좌당 평균잔액이 242만원에 달한다"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통업계가 중국발 쇼크로 전전긍긍하고 있다.메르스 사태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도 전에 북한의 지뢰도발에 이은 중국 증시 폭락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증시 폭락에 따른 위안화 평가 절하로 당장 눈에 띄는 피해는 없지만, 연이은 악재(惡材)로 중국인 관광객(遊客·유커) 들이 발길을 돌릴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2만9737명으로, 전년 동기 135만4753명에 비해 53.5% 감소했다. 면세점 매출도 6월 기준
(양주=김기철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8월 28일 경기 양주신도시 내 첫 e편한세상 아파트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양주신도시는 서울-의정부-동두천을 포함하는 경원선 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추진 등 광역 교통망 개발호재와 전국 최대 규모의 공립유치원 건립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서울 북부 대체주거지 및 수도권 북부 거점도시로서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양주신도시 A-11(2)블록 시범단지에 위치하며 중심상업시설 및 대규
하반기 들어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크게 늘어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물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지방 중소도시(광역시 및 세종시 제외)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4만3011가구로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물량(1만133가구) 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속초시 청호동에서 '속초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한다. 속초시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05㎡, 총 680가구로 구성된다. 한신공영은 강원 원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광복70년을 맞아 ‘광복70년, 농업70년’ 행사의 하나로 한국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과 독도수호결의 대회를 연다.독도수호결의 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리며, 울릉도 농업 현장 방문, 독도경비대 위문, 환경정화 활동과 독도수호결의식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결의식에는 전국 7만여 명의 영농 4-H회원을 대표해 청년 농업인 등 58명이 참석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아울러, 한국 농업의 발전과 미래 지도자로의 성장도 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매우 줄어들면서 항공 여객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항공여객은 663만49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9만2424명)보다 9.0% 줄어들었다. 항공화물은 30만178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만1698t)보다 3.2% 줄었다.1~7월 누계로는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어난 5013만7216명으로 집계됐다.국제선은 메르스 여파로 중국·동남아인의 한국 방문이 줄면서 지난해 7월보다 15.1% 감소한 43
편리한 생활인프라에 집값도 강세 신규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치솟아대형쇼핑몰 인근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쇼핑몰이 위치한 지역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 연계성이 우수하고 입지와 교통, 편의시설 등 3박자를 갖췄기 때문이다. 대형 쇼핑몰 인근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에 비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25일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서울 서남부지역에서 대표적인 쇼핑몰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다. 이곳에서 걸어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 '문래 자이' 전용 84㎡의 평균매매가는 이달 7일 현재 6억3750만원에 달했다. 도보로 1
중국 증시 끌어올린 개미들…손실 공포에 투매↑대표 신흥증시 중국 부진에…위험 자산서 이탈중국 성장 둔화는 수요 감소…경기 침체 우려↑중국발 증시 공포가 글로벌 시장을 떨게 하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공포 심리는 투매를 부르고, 급기야 주변 국가, 나아가 유럽과 미국 시장까지 뒤흔들고 있다.전일(24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폭락하며 3200선까지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 증시는 8년만에 최대 낙폭인 8.49%를 기록하며 3209.91로 마감했다. 지난 1월5일 3350.52를 기록한 상하이 증시는 승승장구하며 6월12일에는 5166.3
2분기 증가폭 32조2000억원, 사상 최대폭 안심전환대출 양도분 더하면 사실상 주담대 20조원 증가2분기 가계빚이 113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은 1130조500억원으로 1분기(1098조3000억원)보다 32조2000억원(2.9%) 급증했다. 분기 기준 증가폭으로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2분기(1035조9000억원)에 비해 1년새 94조6000억원(9.1%)이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과 보험사 등
(하호정 기자) 시청 등 관공서가 입주해 복합 생활문화단지가 조성되는 행정타운 일대 분양 아파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타운에 자리한 아파트는 그동안 분양 성공 보증수표로 인식된 시청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는데다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 돼 인기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행정타운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도 풍부해 집값도 강세를 나타낸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청 등 공공기관 주변은 공원이나 문화센터 등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공공기관 주
다음달 1일 통합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의 초대 은행장에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부행장이 내정됐다. 24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통합추천위원회(통추위)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함 부행장을 최종 통합은행장 후보로 올렸다. 통합은행장은 다음달 1일 출범일에 맞춰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행장 취임식도 이날 같이 열리게 된다.임추위는 함 부행장을 내정한 배경에 대해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소통능력을 가진 함 후보가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롯데주류는 오는 25일 순하리 시리즈 유자·복숭아를 잇는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기존 유자 맛과 복숭아 맛이 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을 강조한 것과 달리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고급 과당과 쌀 발효 증류원액을 첨가하고 라임 향을 추가해 기존 소주의 알코올 향과 쓴맛을 줄였다. 알코올 도수는 순하리 시리즈(14도)보다는 높고 '처음처럼'보다는 낮은 15도로 제조한다. 과즙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출고가는 기존 순하리보다 다소 낮다.
올들어 주택 인허가 물량이 부동산 경기 회복에 힘입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8만2836호로 전년동월대비 85.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만4667호)은 재건축 물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101.5% 증가했다. 서울(256.4%), 인천(167.1%), 경기(57.2%) 등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은(3만8169호)은 부산(동래), 충북(청주), 경북(포항)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보다 70.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7972호, 아파트 외
자체 개발 칩과 퀄컴 칩의 성능 테스트 단계 삼성전자가 자체 칩 사용하면 퀄컴에 큰 타격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7'에 들어갈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칩을 결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칩과 퀄컴 칩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갤럭시S7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 드래곤 칩을 번갈아 탑재하며 제품 성능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에 탑재할 모바일AP를 결정하기 위해 엑시노스와 퀄컴의 스냅 드래곤
북한의 포격 도발이후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24일 장중 한때 1200원대를 돌파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날 중국 증시까지 급락하자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95.0원)보다 3.0원 오른 1198.0원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200원을 찍었다. 환율이 장중 1200원대를 돌파한 것은 2011년 10월4일(장중 1208.2원) 이후 처음이다. 오후에 들어서도 환율 상승세는 가라앉지 않고 1197~1198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