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지난 14~16일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주 대비 2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액도 각각 전주 대비 6.8%와 16.5%씩 늘었다.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를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하면서 관광산업에도 숨통이 트였다. 연휴 기간 외국인 입국자 수는 전주 대비 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이동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신제품을 이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차례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과 기술 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톤 플러스'의 후속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독자 기술인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했다"며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쿼드 레이어 진동판은 단층 구조 진동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표현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이어캡
▲사진설명 : 남규택 KT 마케팅 부문장 부사장(오른쪽 )과 서준희 BC카드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KT와 BC카드가 함께 만든 IT 금융 융합 신규 서비스인 클립의 출시를 기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드사 할인 혜택 몰라도 매장 지날 때 자동으로 추천 정보 입력하면 할인 폭 가장 큰 신용·체크카드 알려줘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해결·중국 관광객 대상 마케팅도KT가 맞춤형 할인에 특화된 모바일 지갑 '클립'을 도입한다. KT는 BC카드와 함께 18일 오전 10시 광화문 KT 웨스트 사옥에서 모바일 지갑 서비스
금융·엔지니어링·컨설팅 등 전문직종 청년취업 줄어 반면 농림어업이나 도소매 서비스 등 청년취업 증가 니트족 180만명 넘어설 듯…잠재성장률에 악영향높은 청년실업률이 한국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LG경제연구원은 '청년실업으로 인적 자본 훼손된다' 는 보고서를 통해 청년실업률 갭이 높아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청년실업률 갭이란 전체 실업률에서 청년실업률이 초과하는 정도를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1990년대까지 청년실업률 갭은 2~3%수준에 불과했다. 이 시기 한국의
1988년 일본롯데에 입사 '신동빈 롯데'로 탈바꿈 그룹 신성장동력 공격 행보…M&A 공격 행보 주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원롯데·원리더(One Lotte·One leader)' 체제를 분명히 했다. 지난 1988년 일본롯데 상사에 입사한 이후 27년만에 한일롯데의 왕좌에 올라섰다. 이제 남은 일은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그룹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개혁안 추진이다. 롯데홀딩스는 17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지배구조개선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1
(박승봉 기자) 차량용 블랙박스 선두기업 루카스 블랙박스(www.lukashd.com)가 LCD와 Wi-Fi를 모두 탑재한 신제품 블랙박스 ‘LK-9170 WD'를 출시했다.그 동안 블랙박스로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주택가 강절도 사건까지 감시할 수 있도록 Wi-Fi 기능을 탑재,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전송하여 저장할 수 있는 블랙박스가 출시되어 왔다. 하지만 Wi-Fi 기능을 탑재한 제품 중에는 LCD 액정이 없는 제품이 많아서 평소 제대로 촬영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매번 스마트폰에 접속해야 했다. 신제품 ‘LK-9170 WD'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9월 한 달간 국제선 전노선 유류할증료가 없어진다.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 국제선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책정한다.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8월 이후 6년1개월만이다.유류할증료는 항공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할증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MOPS)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MOPS 평균가격이 갤런당 150센트를 넘어서면 단계(1~33단계)별로 일정액을 유류할증료로 책정한다.9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앞으로는 선글라스나 마스크 등을 착용할 경우 현금자동입출금기(ATM·CD)에서 현금을 인출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ATM·CD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마스크, 안대 등 얼굴 식별이 힘들 경우에는 자동 본인 확인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한다. 금감원은 연일 수법이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기를 5단계로 구분해 종합적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우선 범행도구로 쓰이는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연말부터 금융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는 이용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또 보이스피싱이
신 회장 주총 계기로 지배력 '공고화' "신 회장 중심, 안정적인 경영체제 확립"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17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경영 투명성 관련 안건 등 신동빈 회장측이 제시한 안건 2개가 모두 통과됐다.이에 따라 신 회장은 이번 주총으로 '롯데가 1인자'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경영권 분쟁에서도 우위에 선점했다는 평가다. 앞서 재계는 이번 롯데홀딩스 주총은 신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지배력을 공고히
전경련,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인식 실태조사' 최종 직장 월급(198만원)의 88.4%에 달해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취업할 때 희망하는 월 임금은 175만원으로 조사됐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지난달 13~30일 30세 이상 경력단절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인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희망하는 월 임금은 175만원은 최종직장에서 받았던 월 임금 198만원의 88.4% 수준이다.희망 월 임금의 분포도를 보면 '150만~200만원'이 4
20%이상 고금리 비중 현대·삼성·롯데 順"서민상대 돈놀이" 비판도가계부채가 우리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기업계열 카드사들은 고금리 카드론 영업을 강화하며 이자마진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계열 카드사들은 특히 서민이 대부분인 카드론 이용고객에게 연 20%가 넘는 고금리를 적용하는 비중이 높아 '돈놀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3개월 이상 카드론을 이용한 신용카드 고객 가운데 연 20%를 넘는 고금리를 적용하는 비중이 높은 카드사는 현대, 삼성, 롯데카드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에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패션으로 재해석한 화보를 공개했다.감성(Emo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기술의 힘과 그 기술이 전하는 다양한 감정을 패션을 통해 표현했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 발굴과 제작은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인 스티븐 클라인(Steven Klein)과 크리에이티브 감독 스티븐 강(Stephen Gan)이 맡았다. 톱 모델 벨라 하디드(Bella Hadid)와 샤오웬 주(Xiao Wen Ju)는 열정, 도전, 행
전국 단위 시승행사 '드라이브 쉐보레' 진행 마크 코모 한국GM 부사장 "타보면 만족할 것"올 하반기 잇따라 신차를 출시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9월부터 국내에 시승차량 2000대를 대거 투입키로 했다.마크 코모 한국지엠(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 15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리조트에서 개최한 쉐보레 임팔라 시승행사에서 "9월1일부터 두 달간 차량 2000여대를 투입해 전국 단위의 대규모 시승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쉐보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쉐보레는 이번 캠페인을
생보사 당기순이익 2조 7990억원 손보사 당기순이익 1조 6750억원 투자영업이익 14조5687억원 올해 상반기 국내 보험사들이 총 4조4740억원의 순익을 냈다. 영업 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유가증권 판매와 배당금이 증가하면서 투자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6월중 국내 보험사들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은 4조47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조380억원(30.2%) 증가했다.생명보험업계가 2조7990억원, 손해보험업계가 1조67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생·손해보험업계 모두 보험영업이익에
현대경제연 '싱글족의 경제적 특성과 시사점' 보고서20년내 전체 가구수의 3분의 1 이상 폭증할 듯 싱글족(1인 가구)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500만 가구를 돌파하고, 20년 내 전체 가구수의 3분의 1 이상으로 폭증할 전망이다. 1인 가구 증가세는 저소득층·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문제와 무관하지 않아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뿐만 아니라 가구구조 변화에 부합하는 주택·복지 정책을 고민해야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 김광석 선임연구원이 발간한 '싱글족의 경제적 특성과 시사점'에 따르면,
경제적 풍요시기 출생, 높은 교육 불구 취업에 발목 잡혀 쥐꼬리 월급에 치솟는 집값…저축 커녕 생활비 대기도 벅차 전문가 "장기 거주주택 등 주거불안정 해소 무엇보다 중요" '삼포세대(三抛世代)'의 삶은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들은 극심한 경제난과 취업난 속에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층을 일컫는 말로 지난 2011년 첫 등장했다. 삼포세대의 대부분은 출생 붐이 일어났던 1차 베이비 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자녀(1979~1985년생)들인 '에코(echo)세대'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기에
저금리 여파 속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7조4000억원 불어나면서 6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7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 잔액은 601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조4000억원 늘어났다. 지난 6월 8조1000억원 급증한 것에 비해 7월 증가폭은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달(2조8000억원) 대비로는 2~3배에 달하는 등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 1월 1조원대에서 지난 4월 8조5000억원으로 급증한 뒤 5월 7조3000억원, 6월 8
번거롭고 오래 걸렸던 금융투자상품 가입이 대폭 간소화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국민체감 20대 금융 관행 개혁' 과제 중 하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상품 투자권유절차 등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복잡한 구조의 금융투자상품이 증가하고 투자권유 관련 규제가 강화면서 현재 금융투자상품 가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와 투자자 모두 과도한 투자권유 절차를 시간 낭비로 인식하고 있다. 법규준수, 투자자 보호, 미스터리쇼핑 대비 등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퇴색되고 있는 실정이다. 금감원은
삼성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상 판매' 대상을 기존 3개에서 7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대하고 70개 인기 모델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스페셜 에디션 판매전'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TV, 에어컨, 노트북 구형 제품을 반납하면 신제품 살 때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청소기를 포함해 총 7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대상 제품은
코스피 1.5% 급락…환율 1190원대로 치솟아中 인바운드 수요확대…화장품업체 최대 피해 "위안화 구조적 약세로 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중국이 경기부양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차례의 기습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에 나서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충격이 커지고 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1일 미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1.86% 높은 6.2298위안으로 고시했고, 12일에는 추가로 1.62% 올린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는 이틀동안 3.51% 평가절하됐다.◇코스피 1.5% 급락…환율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