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회는 지난 12일 제23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집행부가 제출한 일반예산 총 규모는 3,089억 1천 8백만원으로 일반회계가 2,787억 5천만원, 기타 특별회계 301억 6천 8백만 원이다.이에 대해 예결위는 세입예산 2건에 대해 4억 2천 7백만원과 세출예산 41건에 37억 4천
청와대가 한모 경위를 회유했다는 JTBC 보도를 청와대가 전면 부인하자, JTBC는 청와대가 한 경위를 회유한 음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반박해 '청와대 거짓말'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JTBC 은 16일 저녁 "어제 보도가 나간 이후 한 경위가 심경의 변화를 보였다"며 "저희가 한 경위를 처음 만났던 것은 최 경위가 숨진 날 밤이었다. 지난 토요일이었는데, 그 이후에 여러 차례에 걸쳐 몇 시간 동안 구체적인 정황을 전달해 왔었는데, 오늘 방송 직전 불안한 마음과 괴로움을 저희 취재진에게 전해 왔다.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면서
'정윤회씨 동향보고'를 비롯한 청와대 문건들이 유출된 경로가 대부분 확인됐다. 검찰은 '유출경위서'가 작성된 배경도 윤곽을 잡았다. '정윤회 문건' 유출에 작성자인 박관천(48) 경정이나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중에 떠돈 시나리오는 책임을 피하려는 사건 당사자들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속은 결과로 드러났다.청와대가 문건 작성·유출의 배후로 지목한 '7인회'도 실체가 없는 것으로 정리되고 있다. 문건유출 수사는 박 경정 등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는 일만 남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17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의 방북을 승인한 통일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방북해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년 조화를 보낸 데 대한 화답 차원에서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했다. 탈북자 출신의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이날 개인 성명을 통해 "남북대화 구걸하고 비위 맞추는 통일부는 대한민국 통일정책 맡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 조 의원은 통일부가 방북을 승인하면서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힌 것을 언급, "인도적이라는 단어는 억울하게 죽어가
새누리당은 오는 19일 정당해산심판 선고를 앞둔 통합진보당과 관련, 반드시 해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 선고가 곧 나올텐데 통합진보당은 북한을 맹종하는 종북좌파 집단으로 우리 대한국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 파괴하려는 명백한 위협을 가졌으므로 반드시 해산돼야 한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또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이용하기 위해 겉으로는 온건한 척 하지만 이석기는 내란음모 혐의로 1, 2심에서 모두 9년이상 중형을 선고받았고, 통진당 이정희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막말'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하태경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결의로 김진태 의원, 하태경 의원 두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서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 의원들은 왜 그렇게 비선실세 정윤회씨를 감싸고 보호했던 것인가. 현안질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왜 그렇게 청와대 비서라인들을 보호하고 감싸는 것인가"라며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비난했다.이어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정세균·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이 17일 비대위원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이들 '빅3'는 내년 2·8전당대회에 출마 채비를 마치고 사실상 당권행보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이날 사퇴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당초 공언했던대로 이날 오전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사퇴를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2기 비대위는 오는 18일 출범할 예정이다.문희상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만감이 교차한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선언하면서 모두발언을 시작하겠다"고 운을 뗀 뒤 "오늘 사임하시는 비대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당원을 대표해 깊이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이를 무마하기 위한 청와대 외압 의혹을 강력 규탄하면서 총공세를 펼쳤다.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청와대 외압 규탄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 가이드라인과 검찰의 짜맞추기식 수사를 강력 비난하면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가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 실체도 없는 7인회를 만들어내더니 이젠 '자백을 해라. 그러면 기소하지 않겠다'고 한모 경위를 회유했다고 한다"며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
감사원이 수상구조함 '통영함'의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사업 책임자였던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감사결과를 보내 황 총장에 대한 인사자료로 활용하라고 통보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감사위원회에서 지난 5월부터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방산제도 운용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가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황 총장이 2009년 1월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통영함의 음파탐지기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 깊이 관여한
국회는 16일 청와대 문건 유출과 정윤회 비선의 인사개입 의혹, 4·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산비리) 관련 의혹 및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이틀째 공방을 이어갔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전날에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이날도 긴급현안 질문에서 여당에선 “국회의 본질은 민생법안 처리”라고 주장했고 야당에선 “검찰 불공정 수사에서 손떠야 한다”며 첨예한 대립의 각을 세웠다.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날 오전 본회의 긴급현안 질의에서 “어제 청와대 회유는 없었다
강석호 의원(새누리당 /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1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유권자시민행동이 주최한 ‘2014년 국정감사 최우수 상임위원장 및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170여개의 직능단체와 소상공인단체, 골목상권자영업단체, 기타 사회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전국단위의 시민단체다. 매년 국정감사가 종료된 시점부터 내부적으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신상호)를 구성해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차별적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 및 대안 제시를 통한 경제체제 구축에 관한 항목 등 심사
청와대는 15일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청와대 내부문건 '유출경위서'를 공개한 것과 관련, "검찰에 제출됐고,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으니 수사결과 유출자가 누구인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유출경위서는 지난 5월 오모 당시 행정관이 유출된 문건 100여 건과 함께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에게 전달된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박 의원이 '정호성 비서관이 묵살한 것"이라는 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정 비서관이 묵살한 적이 없고, 오히려 (민정수석실에 넘겨) 빨리 조사하라고 했다"고 주장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 고 최경락 경위와 함께 검찰 수사를 받은 한모 경위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회유가 있었다는 최 경위의 유서 내용이 사실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따라 그런 일이 전무하다고 주장했던 청와대는 완전히 벼랑 끝에 몰렸다. 한모 경위는 15일 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8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파견 경찰관)이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해 둘이 만난 일이 있다"며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나 한시간가량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한 경위는 청와대 파견 직원이 자신에게 지시를 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청와대 현직간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청와대의 회유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특검을 도입해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민정수석실의 거짓자백 외압과 회유가 있었다는 증언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청와대 핵심 인사들이 운영위에 출석하지 않으면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는가"라며 "새누리당은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려 하지 말고 여당답게 진상규명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특히 새정치연합은 운영위원회 등을 소집해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여당
외교부는 16일 "제8차 한·중·일 3국 외교부 중남미국장 회의가 1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며 "중남미 지역의 정치·경제 동향과 정세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측에서는 박상훈 외교부 중남미국장, 일본측에서는 타카세 야스시 외무성 중남미국장, 중국측에서는 왕유린 외교부 중남미국 부국장이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선 중남미 지역기구와의 협력 증진 방안, 3국 기업들의 대 중남미 진출 지원 방안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 회의는 한·중·일 3국간 대 중남미 외교정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지난해 5월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현안질문에서 "청와대는 지난해 5월 몰카시계 2대를 구입했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 내 권력암투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공개한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취득원장'에 따르면 해당 물품은 시계형 소형 캠코더로 몰래카메라로 주로 사용되는 장비로 사용위치는 제2부속실로 명시됐다. 최 의원은 "청와대는 연설기록비관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다고 답을 해왔지만
임시국회 둘째날인 16일 긴급현안질문에서도 전날에 이어 여야 간 막말과 고성이 오가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앞서 발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의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밝힌 게 문제가 됐다.이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난무하면서 장내가 소란스러워졌고, 특히 학생들이 방청하는 가운데 이같은 상황이 펼쳐져 부끄러운 국회의 민낯을 드러냈다.이노근 의원은 "최민희 의원이 공상 소설을 쓰고 있다. 한마디로 요새 정치인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에 야당 의원들은 "본인 버릇이나 고쳐", "사과하세요
연말정국이 정윤회씨 등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블랙홀로 빠져든 가운데 여야는 16일 기싸움을 이어갔다. 여당은 비선실세 논란에 공식적 대응을 자제하며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적극 방어막을 쳤다. 반면 야당은 진실규명을 위한 청문회, 국정조사, 특검에 강공드라이브를 걸며 정부와 여당에 압박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은채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청와대 문서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서울경찰청 최모 경위가 스
국민안전처는 조직융합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과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처가 조직융합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그동안 안행부·방재청·해경청 등 조직문화가 상이한 기관에서 근무했던 직원들 간의 소통 부재와 불협화음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조속한 조직안정을 통해 국민안전에 매진하기 위해서다.조직융합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은 ▲소통과 공감으로 가치와 문화 공유 ▲조직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직원 사기진작 등 세 가지 추진전략 및 각
국민안전처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세부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기간을 당초 1~20일에서 내년 1월20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마스터플랜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계획이 되기 위해서는 최종 수혜자인 국민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폭넓게 반영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1~14일에 모두 17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안저처는 공모기간 연장에 따라 다양한 홍보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유투브 등 협업 매체(사회안전방송 외 8개)를 통해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