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기생충'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은 개봉일인 30일 전국 1783개 상영관에서 8262회 상영해 56만811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57만7976명이다.'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강호·이선균·조여정·최우식·박
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열두살 때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다. 이 트로피를 손으로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감사하다“만화광 소년에서 세계 영화계 거장으로 우뚝 선 봉준호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감이다. 봉 감독은 경북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 사회학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만화광인 그는 연세대 재학시절 학보 '연세춘추'에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25일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시상식에서 여배우 캐서린 드뇌브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봉준호(50)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봉 감독의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영화계는 물론 주요 외신의 관심도 뜨겁다. 지금까지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이룬 최고 기록은 2004년 박찬욱(56) 감독이 '올드보이'로 2위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
봉준호 감독(왼쪽)과 배우 송강호./뉴시스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던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사상 최초이다. 2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기생충'은 한국 영화로서는 최초이자 봉 감독의 칸 입성 5번째, 경쟁부문 진출 2번째 만의 쾌거다. 앞서 봉 감독은 '괴물'(2006, 감독주간) '도쿄!'(2008,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 경쟁)로 칸의 주목을 받았다. 봉 감독은 수상식
(사진제공=뉴시스) 배우 한지선이 과거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도로에서 술에 취해 길에 서 있던 택시 보조석에 탔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달라는 말이 통하지 않자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 등으로 폭행했다. 뒷좌석에 원래 타고 있던 승객을 밀치고 팔을 할퀴고, 출동한 경찰관의 팔을 물고 뺨도 때렸다. 이 일로 한지선은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 선고를 받았다.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해 택시 운전 기사와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진제공=KBS)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단, 하나의 사랑’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5월 22일 오늘 첫 방송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단, 하나의 사랑’. 첫 방송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 ◆ 새로운 판타지! 이번엔 천사다천상계에만 살고 있는 줄 알았던 천사가 사실은 인간들과 함께 섞여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천사들의
(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소지섭(42)과 조은정 아나운서(25)가 열애 중이다.소속사 피트티원케이는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지난해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다"며 "결혼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밝히는 것이 조심스럽다.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17일 밝혔다.앞서 이날 디스패치가 소지섭과 조은정이 열애 중이라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 중인 모습을 포착해 최초 보도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3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사진제공=뉴시스) 법원이 성매매 알선,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구속영장을 5월 14일 기각했다.이에 경찰서 유치장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승리는 즉시 귀가했다. 5월 14일 오후 10시 48분께 풀려난 승리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어두운 표정을 지은 채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했다.승리와 마찬가지로 이날 영장이 기각된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34)씨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날 법원은 승리와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
(사진제공=KBS) KBS 2TV ‘퍼퓸’ 차예련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장착한, 모델 에이전시 이사 한지나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제작 호가 엔터테인먼트, 하루픽쳐스)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차예련은 ‘퍼퓸’에서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던 톱모델에서 서이도(
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에 참석해 레드카펫에 올라 자유로운 포즈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뉴시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올라 K팝의 새 역사를 계속 써내려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최초로 '톱 듀오·그룹'
(사진제공=뉴시스) 이혜리와 김상경이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를 선보인다.tvN 새 드라마 '미쓰리'는 말단 경리직원에서 졸지에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이혜리)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오합지졸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이선심'(이혜리)은 청일전자 경리로 입사한 후 온갖 심부름을 도맡으며 이름도 없이 '미스 리'로 불린다.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굳세게 버텨낸 인물이다. 망하기 직전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면서 인간미 넘치는 리더로 성장한다. 김상경은 까칠한 현실주의자 부장 '유진욱'을 연기한다. 뼈아픈 충고로 선심이 성장
(사진제공=KBS) ‘여름아 부탁해’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순항을 알렸다.어제(29일) 방송된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의 첫 회에서는 이영은과 이채영, 김사권 등 주요인물들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이날 내조의 여왕 왕금희(이영은 분)는 수술한 아파트 경비원의 건강을 챙기는가 하면 길에서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성형외과 전문의인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와는 꿀 떨어지는 10년 차 부부지만,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