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박승봉 기자) 경기 광명경찰서는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한모(38)씨를 구속하고 이모(3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한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30분께 광명의 한 빈 아파트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246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한씨의 부인 이씨는 이달 초 3차례 한씨를 따라가 망을 보고 물건을 받아주는 등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한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재산 분배 문제로 말다툼 후 아내를 목졸라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A(57)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15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56)씨의 얼굴을 둔기로 때린 뒤 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재산 분배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경찰 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화성=정인영 기자)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기아자동차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전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직원 J(36)씨를 구속하고 A(3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2013년 2월부터 올 1월까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비정규직 직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13명으로부터 취업 알선 명목으로 1인당 1000만∼3000만원씩 모두 3억1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 등 2명은 평택, 화성지역의 자동차 협력업체 계약직 직원들을 J씨에게 소개했으며 J씨는 "기아자동차에 높은
(전남=조승원 기자) 조업 중인 어선에서 만취한 40대 선원이 어선에서 내리고 싶어 허위신고를 했다 출동한 해경에 수배 사실이 들통나 검거됐다.16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5분께 신안군 임자면 허사도 북서쪽 9㎞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신안선적 9.77t급 어선 D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한 선원 박모(47)씨는 술에 취한 듯 "허리를 다쳐서 아픈데 왜 안오느냐"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술에 취한 박씨와 함께 몸을 가누지 못한 선장 김모(59)씨를 발견했다.선
(안양=박승봉 기자) 17일 오전 7시3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삼성산 능선 바위 아래에서 오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이날 오전 등산객 A씨가 바위에서 등산화와 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바위 일대를 수색하다가 바위 아래 25m 떨어진 지점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누운 채 숨져 있는 오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오씨의 시신을 안양지역 한 장례식장으로 옮겼다.경찰 관계자는 "오씨에 대한 검안 결과 바위 등에 부딪힌 상처들이 있었다"며 "바위에 등산화와 가방이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안양=박승봉 기자) 만취해 도로를 역주행하던 20대 운전자가 시민의 공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20분께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 사거리 인덕원 방면 편도 5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이 장시간 서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운전자 박모(27)씨를 발견, 차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얼마 뒤 잠에서 깬 박씨는 경찰을 발견, 급출발하며 중앙선을 넘어 1차로로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이를 목격한 한 택시 운전기사가 택시로 박
(수원=김재남 기자)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 특별사업경찰팀(이하 특사경)에서는 타인 명의 자동차(일명 대포차)를 보유하면서 의무보험에 가입하지도 않은채로 차량을 운행하며 총 8개소에서 과속단속카메라에 적발된 강모(63세)씨를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강씨는 아들의 친구로 부터 자동차를 양도받고, 명의를 변경치 않고 운행하였으며, 건설일용근로자로 소득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워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고 진술하였다.특사경 관계자는 “의무보험에 미가입한 채 자동차를 운
저온저장고를 짓거나 농기계를 구입한다는 명목으로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농민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북 고령경찰서는 16일 자부담금을 납부한 것처럼 허위 전표와 사업계획서를 꾸며 저온저장고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및 건축법 위반)로 박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씨는 지역 농업 발전기반 구축 보조금 사업인 애호박 가공 및 저온저장고 설치와 관련, 4700만 원의 자부담금을 내지 않고 허위 서류를 작성해 지난 2013년 12월 12일 국가보조금 1억 8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보조금을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보성경찰서(서장 박상우)는 아파트 골목에서 잠깐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을 비롯하여 총 11차례에 걸쳐 차량·오토바이 절도 및 차량털이를 한 김 모씨(18세, 남)등 2명을 검거하였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이 도난의심 차량을 운전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차량이 도난차량 임을 확인, 피의자들의 소재 파악 하여 벌교읍 벌교터미널에서 피의자들을 검거하였다.피의자들은 지난 6월 11일 화순읍 소재 한 아파트 골목에서 차털이를 하려고 차량을 물색하다 피해자가 열쇠를 꽃아 두고 시정하지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 부평경찰서는 14일 부평구 지역의 식당 등에서 술과 담배를 요구하며 상습으로 영업을 방해한 동네 조폭 A(43)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15일부터 최근까지 부평구 십정동의 식당 등 5곳을 돌며 상습적으로 돈과 술, 담배 등을 요구하고 소란행위와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폭력 등 전과 7범으로 최근 2년 동안 인천 부평구 지역을 돌며 불안감 조성과 음주소란 등 21차례의 통고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한 관계자는 "국민 생활을 직접 침해
(부천=이원희 기자) 중국 펀드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주부·노인 등 2000여 명에게서 676억 원을 가로챈 금융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펀드에 투자하라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총책 A(58)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또 B(55·여)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9까지 경기 부천시 등 10곳에 '차이나스타펀드센터'라는 사무실을 차린 뒤, 주부와 노인 등 2000
몸이 아파 성매매를 거부한 미성년자들에까지 지속적으로 성매매를 강요한 유흥주점 운영자 모자와 조직폭력배, 보도방 업주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경정 이재원)는 유흥주점 운영자 강모(51·여)씨의 아들 김모(27)씨 등 4명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과 공동 공갈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보도방 업주 정모(46)씨 등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모자는 의정부지역에서 10여년 동안 유흥주점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와 강씨 등은 2014년 10월부터
분유 값 마련을 위해 현금을 훔쳐 온 20대 가장 종업원을 용서하고 계속 고용한 편의점 사장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3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이모(21)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모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 일을 시작했다.이씨는 아르바이트 수입으로는 아기 분유값 등 생활비와 단칸방 월세를 충당할 수 없게 되자 편의점 금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이씨는 취직 한 달 만인 지난 4월부터 전산에 담배를 반품처리하고는 판매된 현금 가운데 몇 만원씩을 매일 가져가 분유값 등에 보탰다.이렇게
(안산=김태현 기자) 안산단원경찰서(서장 황창선)은 지난 3일 아파트 및 상가의 소화전 노즐을 상습적으로 훔친(상습절도) 혐의로 김모(32세,남)씨와 이를 매입한 장물업자 문모(53세,남)씨 등 2명을 검거하였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4월 19일 오후 3시경 안산 단원구 고잔동 00아파트에 들어가 4층부터 15층까지 복도에 설치된 소화전을 열고 황동소방노즐 12개를 훔치는 등, 안산지역 아파트와 상가등을 돌아다니며 약10여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노즐을 훔친 혐의로 김모씨를 구속하고, 장물업자 문모씨등 2명을 불구속입건하였다.김씨는 2
(전남=조승원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됐다며 보건소 등에 허위신고한 30대가 구속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12일 메르스에 걸린 것 같다고 수차례 허위신고 한 혐의(감염병 예방법 위반 등)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모텔에서 전북도청에 전화를 걸어 "지난달 27일 메르스가 발생한 서울의 한 병원을 다녀왔다. 몸에 열이 난다"고 신고해 방역당국과 경찰을 출동하게 한 혐의다. 또 지난 3일 오전11시께 영광보건소를 방문해 "중동지역을 다녀왔다. 메르스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부평경찰서(서장 황순일)는, 12일 오후 관내 부평구 십정동 일대 식당 등에서 술, 담배를 요구하며 상습으로 8회에 걸쳐 업무방해한 동네조폭 A씨(43세)를 구속하였다. A씨는 2014년 1월 15일~2015년 6월 3일 사이에 십정동 소재 OO식당 등 5개소에서 피해자 및 손님들에게 상습적으로 돈과, 술, 담배 등을 요구하며 소란행위와 행패를 부린 혐의다. 경찰은 A씨는 폭력 등 전과 7범으로 최근 2년간 불안감조성 및 음주소란 등 21회의 통고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황순일 경찰서장은 “국민생활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이성호) 선학파출소는 신속한 타관할 출동으로 도주로 차단 및 검문검색하여 자전거 절도 피의자 검거, 주민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 경찰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선학파출소 순경 권오준, 경위 손석천은 11일“자전거를 훔쳐 도주하고 있다”라는 관제센터 무전 전파내용을 듣고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타 관할 선 출동하여 사건현장 주변에서 대기 근무 중 관제센터에서 전파하는 도주방향 목 차단하고 검문검색하여 자전거 절도피의자를 검거, 범행일체 자백 받아 현행범 체포하였다. 선학파출소 김길환 소장은 상가주
훔친 차량을 헐값에 사들여 고가에 판매한 자동차 딜러와 자동차정비공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난 차량을 헐값에 사들여 판매한 혐의(절도 등)로 자동차 딜러 노모(29)씨와 정비공 박모(4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견인차량 운전기사 김모(5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씨와 박씨는 지난 4월24일 오전 1시께 경기 오산시의 한 도로에서 오모(34)씨 등 2명이 용인지역 중고차매매상사에서 훔친 중고가 3500만원 상당의 외제차와 1200만원 상당의 국산 승합차를 350만원에 매입한 혐의다.
(수원=김재남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쇠고기 부산물(소건)을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식자재로 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이모(59)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냉동 쇠고기 부산물 14.5t을 2.5㎏씩 포장해 기도원과 음식점 등에 팔아 1740여 만 원을 챙긴 혐의다. 이씨는 유통기한이 다 된 수입 냉동 쇠고기를 싼 가격에 구매해 재포장하면서 유통기한을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냉동 쇠고기의 경우 정상 가격은 ㎏당 2000원 정도지만 유통기한이
경북 경주시청 소속 20대 공익근무요원이 시청 7층에서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35분께 경주시청 소속 공익근무요원 A(21)씨가 시청 화단에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주시청 7층 난간에서는 A씨의 옷과 신분증 등이 발견됐다. 유서는 없었다.또 A씨는 관심사병으로 현역 복무 중 지난 2월2일 경주시청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평소 우울증 등 증세를 보인 A씨가 시청 7층 난간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