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호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수원 경기도청에서 실시한다.이날 야당 의원들은 대장동 의혹에 대해 파상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외부 일정없이 '대장동 2차전'을 대비하고 있다. 이 지사는 부동산개발 이익 환수를 위한 제도정비 및 강화의 당위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열린 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야당은 제대로 된 '한 방'을 날리지 못했고, 도리어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해명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최종 정치적으로는 제가 부족한거 맞다.
(권인호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4일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마리나 요트정박장을 찾아 홍군의 사진이 담긴 대형 현수막 앞에 고개를 숙였다.심 의원은 여수해경·고용노동청 여수지청·전남교육청 등 관계자로부터 차례로 사고 경위·후속 대책 등을 청취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심 의원은 여수해경·고용노동청 여수지청·전남교육청 등 관계자로부터 차례로 사고 경위·후속 대책 등을 청취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사고 경위를 듣던 심 의원은 "법과 절차가 있는데 어겨도 처벌하나 제대로 안 받는 나라가 어떻게 민주 국가일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후 위기에 취약하다면서 '탄소중립'을 향한 행동이 더욱 빨라져야 한다고 말했다.7일 문 대통령은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개회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구는 지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으며 아·태지역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역"이라며 "2019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 중 40%가 아·태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그러나 우리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 같은 녹색산업과 디지털 경제
(권인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에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한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 등 법안심사를 통과한 법안 을 의결하였다.이날 법사위 법체계·자구 심사를 통과한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 등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이다.법안심사소위원회는 기부자의 개인별 연간 총 기부액 상한을 500만원으로 하고, 공익신고자 제보 조항을 두며,
(권인호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고 국가비밀이라는 것이 있는지가 의문이며 군기강이나 보안이 되고 있는것인지가 의문이라고 했다.‘최근 5년간 자료에서 ’비밀, 분, 도난, 유출, 사례’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1년 8월까지 1~3급 비밀 총 128건이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장교급 이상에서 유출된 건수가 약 70%에 달하여 군 기강해이 문제가 극에 달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군사 기밀 보호법에 따르면, 군사기밀은 ‘누설되면 국가안보에 명백한 위험을 초래할 우
(권인호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 특혜 의혹 관련 역공 강화로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이 지사 캠프는 27일 곽 의원을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캠프는 곽 의원이 이 지사를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표현한 것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이 지사 측은 곽 의원 아들 퇴직금을 계기로 '국민의힘=토건족, 기득권, 부패 세력'이라는 프레임을 내걸고 국민의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야당이 요구한 특검
(권인호 기자) 경북 구미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힌다. 대구 경북 민심을 상징하는 곳으로 벌써 대선 주자들 방문이 세 번째다. 홍준표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각각 방문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9일 오전 12시 30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유 전 의원 측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 간에 생가 방문을 저지하는 우리공화당 관계자와 보수단체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구호와 거친 욕설로, 진입로를 막고 몸싸움으로 방문을 저지하며 아수라장이 됐다.이
(김석쇠 기자) 지난 6일부터 지급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시기에 맞춰 대기업들이 전자제품 판촉 행사를 준비해 정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이장섭의원은 국민지원금 지급 취지를 저해 하는 삼성전자와 이마트24등 대기업들이 영세소상공인의 밥그릇까지 빼앗아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그 책임을 묻기 위해 10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했다.이마트24 는 지난 8월 26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버즈2 등 신제품을 판매 계획을 하고 있어 확인한 결과, 이마트24 와 GS25는 사전예약을 통해 국민지원금을 선결제 후 9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중단하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지난 6월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88일만이다.정 전 총리는 ‘1차 슈퍼위크’ 경선 에서 추미애 후보에 밀려 4위를 기록하고, 득표율에서 누적 합산 4.27%(2만3731표)를 얻어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자 본경선 주자 가운데 첫 자진사퇴를 하며 물러났다.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순회 경선을 하면서 고심해왔다"며 “저와
(권인호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1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2일차인 9일 65%를 넘어섰다.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1차 선거인단 투표율은 65.84%(42만2614명)을 기록했다. 투표 첫날인 8일 낮 12시 투표율은 23.57%(15만1270명), 같은날 오후 6시 투표율은 51.19%(32만8590명)다.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오는 12일 강원 순회경선 결과와 함께 공개된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대전·충남과 세종·충북 순회경선에서 2연속 과반 승리
(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충청 경선 패배 후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로 제가 진 빚을 갚겠다”고 했다.또한 “저를 20대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서울 종로구민들께는 한없이 죄송하다”며 기자회견문을 읽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현 기자)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손준성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고발사주 키맨’의 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유승민 대선 캠프 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다.김 의원은 지난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에 대해 “해당 매체를 통해 보도가 된 고발장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당시 대화는 보도된 고발장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가 최강욱 의원 관련 문제를 당내에서 최초로
(권인호 기자) 민주당내 세력 균형추가 이재명 지사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7일 친문 직계 비공개 모임인 '부엉이 모임' 회원인 전재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사람"이라며 이 지사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전 의원은 이 지사 캠프에서 부산·울산·경남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상당수 친노친문 인사들이 이 지사를 돕고 있다. 이해찬 전 대표는 공공연히 이 지사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그는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 당시 직접 황 내정자와 통화해 사태 해결의
(권인호 기자) 문 대통령은 26일 창업·벤처인 초청 행사 'K+벤처(K어드벤처)' 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 중심에 벤처기업인들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벤처투자자, 유니콘 기업 관계자, 창업·벤처인들이 참석했으며 예비 창업자 등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했다.문 대통령은 "제1벤처붐과 다른, '준비된 벤처붐'으로 우리 벤처기업들은 더 높이 도약했다"며 "2017년 3개에 불과했던 유니콘 기업이 15개로 늘었다. 예비 유니콘 기업도 357개에 달한다"고 제2
(권인호 기자) 내년도 국가 예산이 올해보다 늘어난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국가 예산을 올해보다 늘어난 규모로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당정은 중증환자 음압병상 확보, 지방병원 병상·장비 보강 등 감염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전국민 접종 가능한 물량 이상의 백신을 확보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당정 협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는 "올해 예산이 604조7000억원인데, 내년 예산은 보다 증가한 규모의 위기 극복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
(권인호 기자) 1가구1주택자 종부세 과세 기준선이 11억원으로 상향될 전망이다.여야는 19일 오전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1가구1주택자의 종부세 추가 공제금액을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기본 공제금액 6억원까지 추가한 과세 기준선을 11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에 합의했다.앞서 민주당은 주택 공시가격 상위 2%를 종부세 부과 대상으로 정하고 공시가격 기준 산출시 '억 단위 미만은 반올림해 계산한다'는 규정을 넣어 논란이 된 바 있다.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률' 부과 방식은 조세 체계의 안정성을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전 3600만명을 목표로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모더나 백신의 공급 차질 소식이 전해진 전날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이 목표"라며 "집단면역 목표 시기를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국내 1차 접종자는 2093만명 이상으로 접종률 40%를 넘어섰다. 추석인 다음 달 21일까지 약 1507만명이 추가 접종해야 3600만명 접종을 달성할 수 있다.그러면서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권인호 기자)합당 신경전이 점차 과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당은) 합당에 대한 의지가 그냥 별로 없는 것”이라며 “(합당에) ‘노’라고 했을 때 오명을 감당하기 싫으니까 어디에다가 뒤집어씌울까, 그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버스 회사가 돈 더 벌면 좋은 거지만 꼭 요란한 승객을 태우고 가야 하느냐”라며, “승객이 ‘버스가 혁신하면 타겠다’ ‘버스 기사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라고 하면 그냥 문 닫고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 측에 경고를 전한 것. 이어 국민의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첫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하며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민생경제 회복도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며 "방역이 어려워질수록 더욱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회의는 기존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과 직결된 정부 부처 장관만을 모아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민생회복 방안을 압축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것으로 풀이된다.또한 문 대통령은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권인호 기자) 남북 연락대표 간 통화가 전격 재개됐다27일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과 남북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오전 10시 통화를 시도했고, 통신회선 등 기술적 점검을 거쳐 오전 11시4분부터 7분까지 양측 연락대표 간 통화가 이뤄졌다"고 했다.이에 대해 우리 측 연락 대표는 "1년 여 만에 통화가 재개돼 기쁘다. 남북 통신망이 복원된 만큼 이를 통해 온 겨레에 기쁜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