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Bruno Mars, 38)의 서울 내한 공연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5만 명의 팬들로 가득 찬 잠실종합운동장은 폭발적인 환호 속에 마스의 첫 소절이 울려 퍼졌다. 마스는 "안녕 코리아, 안녕 서울!"이라며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의 열정적인 환영을 받았다. 이어서 '24K 매직'으로 무대를 열며 9년 만의 내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팬들에게 전했다.브루노 마스는 9년 동안 '팝의 황제'로 성장한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대표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공
(홍연길 기자) 울릉군은 지난 15일 울릉도 학포마을에서 ‘제1회 학포 개척 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울릉도 개척 141년이 되는 해이다. 울릉도에는 3세기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왜구의 침탈로부터 섬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섬주민을 육지로 이주시키는 공도정책을 폈으나, 조선 고종때 수토정책으로 이규원 검찰사를 보내 울릉도를 다시 개척하여 지금의 울릉군에 이르렀다. 1882년 울릉도를 개척한 이규원 검찰사의 업적을 기리고, 울릉도 개척사를 알리기 위해 울릉 주민으로 구성된
(박춘화 기자) 여름의 초입에 들어선 6월. 벌써부터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올 여름 무더위를 예고하는 듯하다.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주말엔 아이들이랑 나들이도 가야하는데, 더위도 피하고, 휴식도 즐기고, 아이들도 재밌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딱 맞는 곳이 있다. 바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다.넓은 공원에 잘 조성된 숲은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과 더위를 피할 수 있고, 휴식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공원 내 설치된 분수대(곡수원)는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엑스포기념관 앞 쪽에 위치한 곡수원
(이승훈 기자)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전략적인 국비공모와 협력사업 추진으로 우수공연을 창원시민들에게 선사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네트워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엄선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개최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에 선정, 김선국제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오페라 가 7월 14일(금), 15일(토)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공모를 통해 약 51,395천원의 보조금을 확보하였으며, ‘객석나눔’을 통해 문화소외
(김태현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에 참여할 전국의 우수 창작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상금 1억 1천만 원과 대상 수상자는 네이버웹툰 연재를 보장하는 대상 2편 각 2,000만 원, 최우수상 3편 각 1,000만 원, 우수상 5편 각 600만 원, 장려상 10편 각 1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시상한다. 선정작 중 우수 웹툰 콘텐츠는 네이버웹툰 등을 통해 국내외 연재 플랫폼에 진출하게 되며, 웹툰융합센터 창작공간 입주 지원 혜택과 함께 ‘나 혼자만 레벨업’ 등
30여 년 전 전국 사찰에서 도난되어 있던 불교 문화재들이 이제 원래의 자리를 찾게 되었다.대한불교조계종과 문화재청은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에서 최근 환수된 불교 문화재 32점에 대한 환수 고불식을 갖고, 이들 문화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들 문화재에는 불화 11점과 불상 21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보물급'으로 분류된다.환수된 문화재 중에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 14개 사찰에서 도난당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문화재는 대부분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의 작품들이다.대표적으로, 구례 천은사
(인당 기자)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된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료됐다.이번 축제에는 8만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축제기간 동안에는 물레체험, 도자기 초벌 페인팅 등 다양한 도자기 체험과 국내·외 도자기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 도자기 전시·판매장, 명장 및 무형문화제의 시연 등 시민들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특히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기존 도자 프로그램 이외에도 △어린이날 가족축제 △음식문화축제 △다문화
(김성이 기자) 파주시는 9일, 2024년 10월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시의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정보사회개발원으로부터 최종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용역은 파주시 현황조사, 타지자체 문화재단 운영사례, 시민 표본설문조사 및 유관기관 의견조사 등을 반영해 파주시 실정에 맞는 재단 형태, 사업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기철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5일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에서 열린 제10회 가족문화대축제에서 ‘찾고 싶은 의정부’ 놀러 와! 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의정부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관광명소 컬러링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 다양한 빛깔로 색칠하는 등 의정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아울러 부모를 위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와 ‘스탬프 투어’ 체험 이
(김기철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상의 거리를 축제의 장으로 바꾸는 ‘2023년 회룡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에서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교차하는 회룡역 앞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일상의 거리가 축제의 장으로’란 타이틀에 맞춰 9개의 전문예술단체와 4개의 지역 예술단체가 다양하고 풍성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인다.먼저 13일에는 준디아의 ‘서커스클래식’, 창작극단 분홍양말의 ‘낭만유랑극단’, 해피준ENT의 ‘익스트림 벌룬쇼’ 등 전문거리
(김기철 기자)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이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를 무대로 열리는 가운데 각종 볼거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한 듯한 왕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활동,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박춘화 기자) 경주솔거미술관은 24일 오후 한국화 소장 작품의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 전시 추진을 통해 한국화의 세계화 브랜딩의 기회로 삼기 위해 뷰잉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윌리엄 그리스월드(William M. Griswold) 클리블랜드 미술관장을 비롯 앨랜 맬빅(Mrs. Ellen Stirn Mavec) 미술관 고액기부자단체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클리블랜드 미술관 관장과 학예사가 미술관의 고액 기부자 단체와 함께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작품 매입이나 전시를 추진하기 위한 한국 방문의 일환으로
(김태현 기자) ◈ 목포교도소의 서예문화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단하(예명)님이 교도소내 서화반 활동과 교정작품전시회 문예작품의 우수성을 소개한 옥중서신을 바탕으로 목포교도소에 수용중인 이*석님을 서면 인터뷰하였다.Q. 법무부 교정본부가 주최한 교정작품전시회 출품으로 수상을 많이 하셨는데 수형생활 중 작품창작 활동에 어려운 점은 없었나?A. 네. 큰 어려움은 없었다.2006년~2022년에 걸쳐 특선 6점(회)을 포함하여 총 15회 정도 수상 하였는데, 그 동안 제가 작품 활동을 하면서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장님과 보안과장님
(박춘화 기자) 안전보건사고 ZERO, 365일 안전한 명품공원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안전에 첨단을 더한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최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사업’은 기존 음성 기반의 아날로그식 이용자 신고방식에서 벗어나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IoT(INTERNET of THINGS)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 승강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급상황에 신속·
(박춘화 기자) (재)문화엑스포는 14일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대한터링협회와 소통과 어울림의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규식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박미경·윤우양 대한터링협회 공동대표, 백재욱 대한터링협회 경주지부장을 비롯 협회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대한 협력 △소외계층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소통과 어울림을 실천하는 사회적 문화조성에 협력 △지역문화관광협력체계 구축 통한 문화관광상품 개발 협력 등을
(김일형 기자) 장흥군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군민 문화향유 향상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플래시 콘서트 ‘알리, 한동준 with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연은 대중가요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가수 알리, 한동준, 개그맨 김재롱, 지휘 박상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입장권은 인터넷 티켓링크 또는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하면 된다.한편, 군은 2023년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의 해 선포에 발맞추어 장흥군
(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주 회암사지(사적) 일원에서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를 무대로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볼거리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양주 역사문화 대표 축제에 초점을 두고 알차게 준비했다. 시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옥정중앙공원에 축제 개막을 홍보하는 화려한 야간
(김정환 기자) 전라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김성이 기자) 파주시는 지난달 28일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의 내·외벽에 아름답게 장엄된 벽화와 단청의 원형 기록과 보존·관리를 위한 정밀 기록화 사업을 완료했다.보광사는 임진왜란 이후 재건돼 조선 후기에 유지된 사찰로 1740년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최씨의 원찰이 되며 18~19세기에 왕실의 후원으로 주 불전인 대웅보전의 중수와 주변 건물이 건립됐다. 현재의 대웅보전은 1897년 상궁 천씨 등의 후원으로 공사를 시작해 1898년 완성, 순빈엄씨 등의 시주로 단청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기록화 사업은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에
(홍연길 기자) 영덕군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금 제작방식인 ‘영덕 자염’이 우리 고유의 전통 양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6일을 기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지난 2018년 문화재청은 소금을 만드는 방식인 ‘제염’을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지식으로 인정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경상북도는 과거 바닷물을 끓여내는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인 ‘영덕 자염’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생산해내는 해염 중심으로 소금산업이 발달했으며, 바닷물을 가마에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