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5)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카디프 시티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카디프 시티는 13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14~2015 챔피언십 2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5로 졌다.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카디프시티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11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8승6무7패(승점 30)가 됐다. 같은 시각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들이 주춤해 결과적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지만 이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올시즌 첫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0-4로 졌다.앞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돌풍을 주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연승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하며 주춤했다. 8승7패(승점 24)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레버쿠젠(6승5무3패·승점 23)의 추격권을 벗어나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우승팀인 감바 오사카가 일왕배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감바 오사카는 13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제94회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J2리그(2부 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를 3-1로 격파,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J2리그로 떨어졌다가 올해 승격된 감바 오사카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통산 네 번재 일왕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앞서 J리그 우승과 리그컵 대회인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우승을 차지한 감바 오사카는 일왕배까지 거머쥐면서 한 해에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아
포항스틸러스의 김승대(23)가 부상으로 인해 슈틸리케호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13일 "김승대가 오른쪽 엉덩이 근육 손상으로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한다. 이종호(전남)를 김승대의 대체자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올 시즌 포항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김승대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크게 일조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하나은행과 함께 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Share the Dream Footba
"저 오늘 결혼했어요."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영권은 1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 경기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4(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에 참가한 자리에서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홍명보 자선축구 경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홍명보(45)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사제 지간인 김영권은 같은 날 결혼식을 마친 뒤 자선축구 행사에 곧바로 참가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김영권은 경기 도중 자신의 결혼
홍명보 자선축구대회가 2014년의 끝자락을 따스한 이웃 사랑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홍명보 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홍명보 자선축구 경기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4(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를 개최했다. '사랑·희망·재미' 삼박자를 고루 갖춘 홍명보 자선축구대회는 2003년 시작 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어느덧 수많은 스포츠팬들이 기다리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4브라질월드컵 이후 야인으로 돌아갔던 홍 이사장은 자선축구대회 개최
박주영(29·알 샤밥)이 또다시 골사냥에 실패했다. 얄 샤밥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14~2015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박주영은 4-2-3-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전을 모두 뛰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지난 10월18일 7라운드 알 힐랄과의 리그 데뷔전에서 골맛을 본 박주영은 이후 5경기 째 침묵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어 출전 기회가
레알 마드리드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의 에스타디오 델 메디텔라니오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펼쳐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꺾고 19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2006년 FC바르셀로나(18연승)가 세운 스페인 클럽 역대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1승을 더하며 20연승 고지에 올랐다. 13승2패를 기록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김진수(22·호펜하임)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소속팀 TSG 호펜하임의 승리에 기여했다.호펜하임은 1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도르트문트와의 지난 14라운드에서 0-1로 덜미를 잡혔던 호펜하임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3을 보탠 호펜하임은 프랑크푸르트와 순위를 맞바꿌다. 호펜하임(6승5무4패·승점 23)이 7위로 한 계단 올라서면서 프랑크푸르트(6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산하 유스팀 지도자 22명이 프리메라리가 유스 시스템 연수를 받기 위해 11일 오후 스페인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연수는 11박1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지도자들은 프리메라리가 프로팀(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및 프로 산하 유스팀을 방문해 훈련과 경기 등을 참관한다. 또 현지 유소년 분야 최고 권위자들의 강의와 스페인왕립축구협회의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는다. 연맹은 유소년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직원에게 유럽의 선진 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4연승을 질주했다.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4쿼터 역전극을 통해 105-93로 승리했다.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팀 역대 최다연승 기록을 14경기로 늘리며 30개 구단 중 승률 1위(19승2패·0.905)를 고수했다.스테판 커리(20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와 클래이 톰슨(21점)이 41점을 합작했고, 해리슨 반스도 20점을 지원했다.휴스턴은 제임스 하든(34점)의 맹활약 속에 대
FC서울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페이스북을 통해 '제7회 2014 FC서울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2014시즌을 보내며 서울이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50점의 사진에 담겨 있다. 팬 투표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사진 톱10'으로 선정된 사진들은 추후 서울의 훈련장인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 전시될 예정이다. 팬 투표 참가자들에게는 베스트 포토 대형 액자, 서울 롱다운 자켓, 서울 화이트 스냅백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한국 프로축구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고민하기 위한 '한·미 축구산업 포럼'이 오는 18일 한양대에서 열린다.경향신문과 스포츠경향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팬 참여도 극대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한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의 전략 소개'이다.찰리 신(MLS사무국 전략·기획·연구팀 실장), 테일러 그레이엄(시애틀 사운더스 마케팅실장), 미켈 스트로제(밴쿠버 화이트삭스 마케팅실장), 곽대희(미시간대 교수·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 정성훈(스포츠경기장 전문 설계회사 로세티 이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MLS는 미국프로야구(M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FC서울은 대학리그(U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MVP) 김민혁(22·광운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182㎝, 65㎏의 체격 조건을 지닌 김민혁은 2014 U리그 왕중왕전에서 광운대를 정상으로 이끌며 대학 무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뛰어난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은 센터백 김원균(22·고려대)과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21·건국대)도 함께 선발했다. 지난 9일 2015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미드필더 유로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개막 11연승을 이끌고 있는 샤데 휴스턴(28)이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96표 중에 45표를 획득한 휴스턴이 42표를 얻은 팀 동료 임영희를 3표 차이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발표했다.휴스턴은 2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22분38초를 뛰어 20.8점 6.8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휴스턴이 라운드 MVP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WKBL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울리 슈틸리케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가수 EXO의 시우민과 카이 등이 참석했다.축구협회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과의 산업 교류를 통해 국내외에 강하게 형성된 K-POP 팬덤 및 한류를 축구에 접목할 계획이다. 축구 문화의 다양화 및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양 측은 앞으로 ▲스포츠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노하우 공유와 활성화 ▲국가대표 A매치와 공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AS로마(이탈리아)를 꺾고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AS로마를 2-0으로 제압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15)의 조 1위가 확정된 가운데 E조에서는 2위 싸움이 치열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맨시티, AS로마, CSKA모스크바(러시아)가 나란히 승점 5점을 기록 중이었다. 최종전에서 맨시티가 웃었다. AS로마를 상대로 값진 1승을
'돌풍의 팀' OK저축은행을 3연패 늪에서 구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는 시몬도 송명근도 아닌 센터 김규민이었다. OK저축은행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1-2로 뒤졌다. 4세트를 잡은 OK저축은행은 5세트 10-10의 살얼음판 승부를 지속해야했다.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4연패는 물론 7경기 만에 안방 첫 패배를 당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다. 박빙의 순간 김규민이 히어로가 됐다. 김규민은 11-10에서 곽승석의 시간차를 블로킹으
안방에서는 질 수 없다는 막내들의 투지가 연패 탈출로 이어졌다.OK저축은행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2(22-25 25-20 23-25 25-18 15-11)로 이겼다.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3위 자리까지 위협받던 OK저축은행은 '대어' 대한항공을 낚으면서 한숨을 돌렸다.OK저축은행은 올 시즌 대한항공전 3전 전승과 함께 안방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9승5패(승점 25)가 된 3위 OK저축은행은 2위 대한항공(8승6패·승점 26)에 승점 1점차로 따
환골탈태한 흥국생명이 4연승을 달렸다.흥국생명은 1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6-24 23-25 25-14 13-25 15-9)로 이겼다. 3연패 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분 흥국생명은 8승4패(승점 23)로 선두 현대건설(9승2패·승점 23)에 다승에서 뒤진 2위 자리를 유지했다.흥국생명은 지난해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7승에 머물렀지만 올해 12경기 만에 8승을 쌓으며 돌풍을 이어갔다.5세트 중반까지는 한국도로공사의 흐름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