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피지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일환으로 피지 정부 2개 부처(농어촌개발부, 협동조합부) 공무원 및 마을주민 총 10명이 참가했다. 연수대상자들은 새마을금고의 운영방식 및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단위 새마을금고에 대한 견학 등에 참여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신용위험 확대 방지를 위한 주의를 촉구했다. 이 총재는 신년사에서 올해 글로벌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정책이 나라별로 차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은행이 내부 여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정책 결정의 여지가 커졌음을 강조했다.이 총재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면서도 경기회복과 금융안정을 위한 최적의 정책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선진국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징후와 국내 부동산 PF 관련 위험 신호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가구가 준공됐다.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발전소 주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공사와 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면서도 국가적으로는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한수원은 ‘에너지 빈곤층 없는 발전소 주변 지역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양남면 단독주택은 효율화 사업 후 정밀진단 결과 에너지 비용이 약
KB금융지주가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고객 자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취임 후 첫 지주 및 은행 경영진 인사로, 조직 슬림화와 전략 목표의 재정립에 중점을 뒀다.부회장 직제를 폐지하고 기존 10부문 16총괄 1준법감시인 체계를 3부문 6담당(총괄) 1준법감시인으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산하 조직도 2본부 41부에서 4본부 29부로 변경,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디지털, 정보기술(IT), 글로벌, 보험 부문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되어 독립 부문으로 강화됐다.
내년 세계 원유 시장은 생산 증가세를 넘어서는 수요 증가로 인해 공급 부족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국제유가에 상방 압력이 증대될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의 '2024년 국제원유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의 감산 정책 지속에도 불구하고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비OPEC+ 국가들의 생산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유가 전망에 대한 기관별 의견은 다양하다. 일부 기관들은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산유국간의 생산경쟁 재개, 유럽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완화 등을 근거로 유가 하락을 예측한다. 이들은 국제유가가 올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와 HSBC가 우리 증시에서 진행한 560억 원대의 불법 공매도 행위가 적발되어, 사상 최대 규모인 265억 2천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불법 공매도가 자본시장의 거래 질서와 투자자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평가하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처벌할 방침임을 밝혔다.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 판 후 주가가 하락하면 이를 사서 상환하는 투자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주식은 반드시 사전에 차입되어야 하며, 무차입 상태에서의 공매도 후 사후 차입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BNP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총 14개 금고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을 받은 14개 금고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
(김태현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일환으로 (재)경기테크노파크 주관 ‘청년큐브 창업가와 함께하는 2023년 안산큐브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년창업 IR피칭대회 및 성과공유회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관내 유망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에리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 이기형 한양대에리카 산학협력부총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및 청년큐브 입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3일부터 새마을금고의 모바일 플랫폼 ‘MG더뱅킹’을 통해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햇살론은 기존 대면상품인 ‘근로자햇살론’을 창구방문 없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이며, 서류 제출 없이 대출 실행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온라인햇살론은 창구를 통한 대면가입 대비 최소 0.5%p에서 최대 1.5%p의 금리 우대혜택이 있어 금리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역사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산청유치원에서 경남 산청군 관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하였다고 12일 밝혔다.유아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융교육은 금융 지식 O․X 퀴즈, 종이컵으로 병아리 저금통 만들기, 1천원권, 5천원권 등 우리나라 화폐의 권종 배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고사리 손으로 병아리 저금통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가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유아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이영돈 기자) ‘2023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8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원전해체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가 국내 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고
(김태현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이석진)은 지난 30일 ‘2023년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사업 IR데모데이 X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내 우수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에트리홀딩스, 어니스트벤처스, 한양대 기술지주, BK벤처스, 한세예스24 등 총 5개 투자기관이 참석하였다.본 행사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관내 우수기업 10개사의 투자유치를 위한 IR발표가 이어졌으며, 벤처캐피탈 관
(홍연길 기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디자인랩 3층에서는 라이콘 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강한소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들과 함께 행사가 진행되었다. 7일에 열린 행사는 올 해의 마지막 통합 페스타로 전국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모두 모여 서로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14시부터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입장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올해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로컬, 라이프, 글로벌 각 분야 TOP3가 모인 9개 기업 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로 나타나며 3%대 후반을 기록한 10월보다 상승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농산물 특히 과일 가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과일이 매우 제한적임을 호소한다. 사과 한 봉지의 가격이 만 5,900원에 달하고, 할인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망설이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특히 딸기와 감귤 같은 과일들도 만 원을 넘는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으며, 11월 신선과실 물가는 전년 대비 약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후년인 2025년에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 가구로, 올해의 36만 가구와 비교해 12만 가구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이러한 감소세는 주요 지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6만 가구로 예상되며, 특히 양주, 수원, 화성 지역을 중심으로 4만 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인천 역시 각각 만 가구와 2만 가구로, 2만 가구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2020년과 2021년에는 전국
미국 재무부가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중국을 해외우려집단으로 지정함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중국 정부 관련 지분율이 25% 이상인 기업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LG화학, SK온,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과의 합작 법인을 추진 중이며, 이들 업체는 현재 지분율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중국 화유코발트, 거린메이, CNGR 등과의 합작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를 추진해왔다.미국
최근 여행 시장에서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는 승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여행자들의 경제적인 여행에 대한 심리 반영과 더불어, 엔저 현상과 같은 통화 가치 변동, 그리고 물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인천공항 국제선 출국장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특히 엔저가 지속되면서 일본 노선의 인기가 높아졌다. 일본 관광객들은 엔화 가격 하락으로 환전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따뜻한 동남아 지역을 찾는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많은 여행객들이 LCC를 선호하고 있다. 실
(김일형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MG새마을금고 재단)은 11월 한 달 간 마을공동체(장애인 단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각종 시설) 80여 곳에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 지원하는 물품은 시설에서 요청하는 TV, 냉장고, 에어컨 등 시설개선 물품이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의 마을공동체 물품지원사업은 2022년 64개 시설에 1억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80개 시설에 1억 6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최근, LS MnM과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울산에 신설하기로 결정하면서, 울산이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집중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LS MnM은 6천 7백억 원을 투자하여 온산 제련소 인근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원료에서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려아연 역시 5천억 원을 들여 광석과 중간재, 재활용 전지를 처리하는 올인원 제련소 건설에 착수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6만 4천 9백 톤의 니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은행들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이 역대 최대치인 44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한 수치로,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또한 19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5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23.9% 감소했다. 금감원은 순이자마진(NIM)이 연속 3분기 동안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등 이자수익자산의 증가로 이자이익이 상승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