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6일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계한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의 일환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기부금을 지원하여 환아 가족들이 느낄 막중한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 1억원은 소아암 환아 치료비와 치료종결자 희망장학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사랑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성렬)는 ‘강력한 혁신으로 경영 정상화 및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하였다.이번안은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혁신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경영혁신자문위원회에서 그간 100여차례의 회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하였다. 혁신안은 새마을금고 쇄신을 위해 ①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②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③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 29개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품질분임조 3개팀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1회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자력발전 및 수력·양수발전의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1976년 시작해 올해 48회를 맞이한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과 7일 이틀간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수력발전 기술의 국산화 추진을 기념하고, 수력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전기학회, 두산에너빌리티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 ‘수력발전 기술공청회’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최근 기
(김태현 기자) 2023년 11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프로젝트에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가 주관하는 미래차 전환 지원 사업이 선정되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생태계 조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완성차와 2~3차 협력사간의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대학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 재직자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 20개사의 사업화 집중 지원 등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정책자금 지원과 수출바우처 지원을 포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새마을금고역사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역사관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는 다양한 접속환경(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반응형 웹으로 구현되었으며, 역사관에 대한 소개와 소장품 그리고 새마을금고 관련 도서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VR(가상현실)영상을 통해 역사관 내·외부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MG새마을금고역사관은 지난 2021년 새마을금고의 태동지인 경남 산청에 건립 되었으며, 월 평균 9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넘어 지역 경제 활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10월 31일(화) 경주시 감포읍 소재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월성원자력본부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로 4년째 시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월성원자력본부 직원 11명과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 1학년 학생 48명이 1:4로 매칭되어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결연식 행사 후 멘토와 멘티들은 처음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멘토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9월, 국내 경제는 생산, 소비, 투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 현상을 나타냈다. 이 같은 긍정적 변화의 중심에는 반도체 경기의 뚜렷한 회복세가 있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2.9%, 전년 동월 대비 23.7% 증가하며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광공업 생산의 전반적인 증가로 이어졌다.기계장비와 석유정제 생산도 각각 5.1%, 14.6% 늘어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결과, 9월 전 산업생산은 1.1% 증가하여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핵심 쟁점인 화물 사업의 매각 여부가 큰 고비를 맞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다음달 2일 이사회를 재소집하여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의 일정을 고려하면, 화물 사업의 매각 결정이 시급한 상황이다.아시아나항공의 이사회는 화물 사업의 매각을 둘러싸고 격렬한 토론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일부 사외이사는 매각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명했으며, 이는 합병 과정에 진통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합병을 추진하는 측과 화물 사
하이트진로가 다음 달 9일부터 소주와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7%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 발표에 이은 것으로, 주류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그리고 '진로'는 각각 평균 6.95%와 9.3% 가격이 올라, 소주 가격 인상이 1년 8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다.맥주 제품인 하이트, 테라, 켈리 등의 가격도 평균 6.8% 인상될 예정이어서, 맥주 애호가들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정재형 기자) 31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달 8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인 ‘청년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와 동시에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9개 대학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지역 청년구직자와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박람회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주)나노텍 ▲캐리어에어컨 ▲(주)다원시스 ▲(주)이지로보틱스 등 34개 기업이 이공계 전공자들을 모집한다. ▲이트너스(주) ▲삼화
국산 우유 가격이 원유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오르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르는 가격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낙농가와 유 업계는 매년 협상을 통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며, 최근 원유 가격은 리터당 88원 증가한 1,084원으로 결정됐다. 이로 인해 국산 흰 우유 출고 가격도 인상되었다.한편, 국내 1인당 연간 흰 우유 소비량은 지난 20년간 감소세를 보이며, 외국산 멸균 우유의 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6년부터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수입되는 우유에 대한 관세율이 제거되면 수입량은 더욱
국세청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교육 카르텔을 포함한 민생침해 탈세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에서 총 2200억원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학원업계에서만 200억원의 세금이 추징되었으며,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로부터 문제 판매 대가로 가족 계좌를 통해 돈을 받는 등의 탈세 사실이 드러났다.세무당국은 학원비 현금 수입금액 누락, 스타강사의 수입 분산 및 법인 경비 부정 사용, 현직교사의 문제 판매 수익 은닉 및 세율 회피 행위 등 다양한 탈세 수법을 적발했다. 또한, 연 이자율 9000%를 넘기는 대부업자와 프랜차이즈 본부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2조 원 넘게 증가하자 정부가 가계 부채 위기 대응을 위해 '스트레스 금리' 적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대출 시 금리에 가산 금리까지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조치로, 가계 부채 증가 속도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다.최근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684조 8천억 원을 넘어서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석 달 연속 2조 원 넘게 증가하는 등 가계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최대 0.3% 포인트 인상했고, 신한은행도 가계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
최근 10년 간 가계의 보건 지출이 50% 넘게 증가하며, 전체 소비지출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가계동향조사 결과,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3% 증가한 반면, 보건 지출은 50.3%나 폭증했다.이러한 증가는 의약품, 의료용 소모품, 외래 및 입원 의료서비스 등 보건 관련 모든 세부 항목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특히 기타 의료서비스 지출이 146%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이는 서민 가구에서 고소득 가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득 계층에서 보건 지출이 증가했음을 의미하며, 가계의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4.9%로 상승한 것을 자축하며, 이를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 소위 '바이드노믹스'의 성공으로 규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공화당에 정부 셧다운을 방지하고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데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마저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러한 성장이 인플레이션 억제와 실질 임금 상승, 낮은 실업률 등 미국 소비자
국내 가계부채가 유동성이 낮고 상환능력이 취약해 심각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크레딧스위스의 ‘글로벌 부(富) 데이터북 2022’ 분석 결과, 한국의 비금융자산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아, 금융 위기 시 유동성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가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은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경제적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부동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가계부채의 급증은 결국 금융자산 비중을 낮추어,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가계가 겪게 될 유동성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학교를 졸업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고, 취업 공부나 직업 훈련을 하지 않는 '니트족' 청년 수가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제활동인구 15∼29세 청년 중에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집계된 21만 8천 명의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중 36.7%에 해당하는 수치다.해당 조사 결과는 청년 취업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정부는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층
한국 풍력발전 기술이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유럽의 평균 76.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받은 '2022년 재생에너지 기술 수준 및 국산화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해상풍력 분야에서 타워 기술은 유럽의 90% 수준에 근접했으나 유지보수 분야는 65% 수준에 머물렀다.전문가 조사 결과, 국내 수요 부족이 유럽과의 기술 격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전체 전력생산 중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반면, 한국은 9%에 불과하며
국내 암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미리 암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같은 보험료를 낸다면 진단 보험금의 규모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2년 전 유방암 2기로 진단받은 도명숙 씨는 건강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암 보험 덕분이었다. 한화생명이 15년 동안의 암 보험료 지급 건수를 분석한 결과, 암 진단 보험금이 충분히 보장된 환자의 경우, 보험금이 없는 환자에 비해 향후 5년 이내 사망률이 절반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