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는 30일 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국가유공자인 정해종(87세)씨의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유공자 정씨는 1950년 학도병 출신으로 장흥경찰서에 순경으로 임용되어 완도 약산전투에 참전, 인민군 토벌작전을 수행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이다.김영근 서장은 “선배님의 나라를 지키신 훌륭한 뜻이 후손만대에까지 널리 알려지고 이어지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우응재 기자
마재윤 전북 소방본부(본부장)는 2019년 상반기 소방차 화재현장 7분 도착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보다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 도는 화재 초기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고접수단계부터 화재현장 도착까지의 소요시간을 7분으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19년 상반기 7분도착률은 56.7%로 지난해 상반기(54.2%)보다 2.5% 상승하였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전북도는 7분 도착률 향상을 위해 △완주소방서 신설(‘19. 1월), △주요정체구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캠페인 등 홍보활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는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4주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3명을 대상으로 구급활동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습교육은 보은소방서 중앙안전센터에서 진행되며 구급출동 시 구급차 탑승부터 병원 이송까지 발생하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송희권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실습교육을 기반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훌륭한 응급구조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석쇠 기자
오산경찰서(경찰서장 총경 박창호)에서는 2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단을 포함한 관내 다문화가정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이날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초·중등생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그 부모를 초청하여 경찰서 112 상황실, 사격장, 싸이카 탑승 등 경찰 직업체험 위주로 진행됐다.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무전기를 잡고 경찰관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가 경찰관이 된 것 같았다”, “순찰차를 타고 싸이렌을 울려봐서 재미있었다”며 견학활동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박창호 오산경찰서장은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다중이용업소 우수업소 인증을 통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다수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안전관리우수업소 선정요건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19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선정 기준으로는 ▲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방지를 위한 장치 설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영업주 및 종업원의 화재예방의식이 높은 업소여야 한다.우수업소로 선정된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벤치에 앉아 있다. /뉴시스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경기 결장 파문이 집단 소송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팀K리그의 친선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이 발단이 됐다.법률사무소 명안은 지난 27일 블로그에 유벤투스 경기의 환불과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설명하면서 소송단을 모집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명안 측은 호날두가 소속된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 내한과 친선경
폐암과 후두암, 구강암, 성기능장애 등 담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 크기가 내년 말부터 담뱃갑의 절반 이상으로 커진다. 현재 50%인 경고 그림과 문구 면적이 75%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경고 그림 및 문구 표기 면적과 금연지도원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9월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5월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경고 그림 및 문구 표기 면적을 현재 담뱃갑 앞·뒷면의 50%에서 75%로 확대키로 했다. 문구 크기는 지금처럼 20%로 두고
지난 6월 1일 오전 10시 32분께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제주동부경찰서 형사들에게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고유정의 모습. 사진=SBS 캡처/뉴시스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6·구속기소)이 충북 청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7일 방영된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에서 고유정의 체포영상을 공개했다.이 영상에는 지난 6월1일 오전 10시32분께 충청북도
교육부는 26일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취소 결정에 부동의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그래픽/뉴시스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을 뒤집어 '부동의' 결정을 내린 뒤 서울·부산 자사고의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교육부는 전북·경기 등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과를 지난 26일 확정했다. 전주 상산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고, 안산 동산고와 군산 중앙고는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이제 서울·부산 9개 자사고가 교육부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교육부는 서울 8개 자사고(경희·배재·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전후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중국의 폭격기 2대와 러시아 폭격기 2대·정찰기 1대 등 5대가 동해상을 연합 비행하며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수차례 무단 진입했다.특히 러시아 정찰기 1대는 독도 인근 영공을 두 차례나 침범해 군이 F-15K 전투기를 출격시켜 360여발의 경고 사격을 했다.합참 관계자는 23일 "오늘
지정에서 탈락한 서울 자립형사립고 청문 절차가 진행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경희고 학부모들이 항의 집회를 열고 재지정 탈락 취소를 요구했다. 박진우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경희고 학부모를 포함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집회에 나섰다.청문 첫날인 22일 경희고 학부모 1000여 명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별 릴레이 집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조희연 교육감 퇴진'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경희고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은 22일 KT가 김 의원 자녀를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해 부정 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이석채 KT 전 회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다만 검찰은 김 의원의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다.김 의원은 딸이 2012년 KT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것과 관련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김 의원 딸 김 모씨는 2011년 4월
2019년 OECD 보건통계로 살펴본 한국 보건의료 수준. (그래픽=보건복지부 제공)한국인 기대수명은 82.7세로 10년 전보다 3.5년 증가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0.7년)보다 2년 길었다. 하지만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흡연율은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편이었고 주류 소비량은 평균 수준이었다.21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9'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
타다를 비롯한 택시 플랫폼 사업자의 제도권 진입이 허용된다. 다만 플랫폼 사업자는 수익금 일부를 사회적 기여금으로 내야 한다.정부는 이 기금을 관리할 기구를 설립해 택시면허를 사들이는 등 운송서비스의 과잉공급을 막고 총량을 관리해 ’택시-플랫폼 업계‘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아울러 차량, 요금 등 관련 규제를 완화해 맞춤형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는 등 정체된 택시 산업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놓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7일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와 당정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
MBC 이선영(오른쪽 네번째) 해직 아나운서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직장 내 괴롭힘 진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첫날 진정을 제기했다.2016~2017년 MBC에 입사한 후 계약 만료로 퇴사했다가 근로자 지위를 임시로 인정받은 아나운서들이다.이들은 법률 대리인,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 뒤 진정서를 제출했다.류하경 법률사무소 휴먼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MB
지난 15일 강원 삼척시 삼척항에 정박한 북한 어선이 해경 경비함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 사진=강원 삼척항 인근 CCTV 캡쳐 /뉴시스북한 소형 목선 사건 관련 경계 책임부대인 육군 23사단 병사가 한강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9일 육군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43분께 서울 원효대교에서 육군 23사단 소속 A일병(21)이 한강으로 뛰어 내렸다. A일병은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숨졌다.A일병은 지난달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6일 최인국씨가 평양 도착 소감을 전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우리민족끼리 캡처/뉴시스미국에서 월북했다가 사망한 최덕신 전 외무장관의 차남 최인국 씨가 북한에 영구 이주하기 위해 지난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선전매체가 보도했다.최덕신은 아내 류미영과 미국에 이민한 이후 1986년 북한에 영구 이주해 '남한판 황장엽'으로 불렸다. 부부가 월북한 뒤에도 최 씨 등 자녀들은 한국에 거주해왔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6일자 기사에서 "류미영 전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아들 최인국 선생이 공
신상공개가 결정된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36·여)이 지난 6월 7일 오후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여)의 신병확보가 검찰의 영장기각으로 지체됐던 사실이 밝혀졌다.4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경찰은 제주시 한 펜션에서 살해된 피해자 강모(36)씨의 실종상태가 지속되자 일단 고유정을 체포·감금 혐의로 검찰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펜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청구했다.강씨의
신상공개가 결정된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이 지난달 7일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검찰이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고유정(36·구속)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졸피뎀'의 증명력을 높이기 위해 막바지 보강작업을 벌이고 있다.3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고유정이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범행 도구의 재감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졸피뎀 사용을 추정할 수 있는 1점의 증거물에 대한 증명력을 높이기 위해서다.검찰은 고씨가
한파가 몰아치면서 미세먼지가 물러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 앞에서 관광객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시스24일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강추위가 몰아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23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15㎝, 전라서해안 2~7㎝, 충남서해안·전라내륙·제주도 1~5㎝ 등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