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2.6년)
보험 상품을 인터넷에서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이 베일을 벗었다. 공식명칭은 '보험다모아'이며, 총 6종 207개 상품 판매로 첫 발을 내딛는다.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제6차 핀테크 데모데이 식전 행사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시연회'를 실시했다. 보험다모아는 소비자들의 보험 상품 접근성과 선택권 제고를 위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만들어낸 시스템이다. 금융위와 손해·생명보험협회, 보험회사 등이 TF에 참여했다. 앞으로 보험다모아에서는 비교적 구
(수원=김병철 기자) 경기도가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증을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지난 10월 24일 시행한 제2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가운데 시험 접수 당시 경기도에 주소를 둔 사람이이다. 신청은 25일 합격자 발표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접수한다. 지난해 합격자 1,931명 가운데 882명이 택배로 자격증을 교부 받았다. 택배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합격자는 응시원서 접수 시 해당 주소지 시·군청 중개업 담당부서에서
중국 강소성 양주시 대표단이 지난 19일 의성군을 방문했다.이들은 11월 16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주한 중국문화원 주최의 ‘최치원 전시회’에 참석한 대표단으로 하광릉 양주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의성방문은 ‘국내 고운 최치원 유적지 답사’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치원 선생의 호를 딴 ‘고운사(孤雲寺)’가 있는 의성에 중국 대표단급의 방문은 향후 의성군이 구상중인 최치원스토리텔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3대문화권사업으로 현재 건립중(2018년 완공 목표)인 최치원 문학관 및 전시관과 이와
홍순만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제5회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OEAED)’ 총회에 참석해 한·중·일 11개 도시 간 경제협력관계를 견고히 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홍순만 경제부시장이 11월 23일 중국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제5회 OEAED 총회에 참석해 주제 발표와 함께 참가 도시 시장 및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대상으로 경제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는 한·중·일 주요 항구 도시들 간 경제협력과 투자촉진을 위해 2004년 11월 발족했다. 인천시와 부산시 및 울산시를 포함해 한·중
(평택=김병철 기자) “평택항의 미래를 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내주세요!”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평택항 발전을 위해 대국민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3.0 시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맞춤형 신규 사업개발을 이끌어 평택항 미래 지속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공사 운영시설인 평택항 홍보관, 마린센터 활용 극대화 방안 △한중FTA 시대 평택항 물류 활성화
국내 상장제약사들은 올해 3분기까지 물건 1000원을 판매할 경우 95원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22일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 78곳의 영업이익률(단일법인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영업이익은 98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9.2%에서 0.3% 증가한 9.5%였다. 이는 1000원 어치를 팔아 95원을 남겼다는 뜻
국민은 우리 경제나이를 평균 50.8세로 진단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회사원으로 치면 부장급이며 국민의 실제 평균나이 40.3세(과장급)와 비교해도 10.5세 많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에게 '우리경제 현주소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우리경제의 활력을 나이로 평가하는 질문에 '50대 이상'(51.2%)이 과반을 넘었다.2011년부터 2~3%대의 성장률에 갇힌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 88.5%로 국민의 불안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 안함'은 0.
식품업계가 히트 제품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내수경기 부진에도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두는 등 호재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연결기준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3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1% 상승했다. 매출 또한 5460억원를 기록해 11.9% 늘었다.올해 1~9월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1조6154억원, 89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53% 상승했다. 농심 측은 지난 5월 출시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왕'이 2분기 이후 실적 향상에 핵심적
전체 가계대출에서 변동금리 비중…768조6000억 추정美 금리인상 시 충격 불가피…"고정금리 서둘러 갈아타야"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이 불가피한 변동금리 가계대출 규모가 최대 770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극적 고정금리 대출 전환 유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달 16일 시작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인상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게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연말 개소세 인하 끝나면 내년초 소비절벽 우려 깎아줘도 쓸 돈 없어…가계소득 늘릴 방안 찾아야 3분기 평균 소비성향이 2003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코리안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효과로 4분기 지표는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위적 소비진작으로 연말에 소비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자칫 내년 초 소비절벽이 올 가능성이 우려된다. 소득은 제자리 걸음인 상황에서, 먼저 당겨쓸 경우 나중에 소비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가계 평균소비성향은 71.5%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정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통행료 폭탄'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에 민간의 투자금을 활용하면서 통행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리스크를 분담하는 손익공유형(BTO-a) 모델 등 새로운 민자사업 방식이 도입된다. 손익공유형 방식은 민간투자자의 손실을 보전하고 민자사업 도입에 따른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자사업의 손실이 30%를 넘을 경우 정부가 재정을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반면 이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정부와 민간이 7대
정부가 올해 9월까지 거둬들인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14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1~9월 누계 국세수입은 16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조원 증가했다. 세수진도율은 6.7%포인트 상승한 77.2%로 나타났다. 소득세가 세수 진도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소득세는 전년 동기 대비 6조원 더 걷혔다. 기타 세수도 3조6000억원 늘었다. 담뱃세가 여기에 포함된다. 법인세는 2조9000억원 늘었다. 부가세(-1000억원)를 제외한 교통세(5000억원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5년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 떨어진 99.75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4월(98.97) 이후 5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선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하락세를 그리던 생산자물가지수는 올 4월부터 3개월간 상승했다가
해외 직구 소비자 가운데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연령대는 30대 남성으로 조사됐다. 19일 G마켓이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해외직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1인당 구매 금액(객단가)을 조사한 결과, '30대 남성'의 평균 구매 단가가 가장 높았다.30대 남성의 경우 남성 전체 보다는 16% 높았고, 30대 여성에 비해서는 20% 높게 나왔다. 또 해외직구를 이용한 모든 고객의 평균 보다는 23% 높은 수치다. 이들 고객이 평균 10만원을 지출했다면, 30대 남성 고객은 12만3000원을 지출했다는 의미다.성
유통명가 롯데(신동빈)와 신세계(정용진)의 자존심 대결이 또 한번 도심을 달군다.숙원사업이던 서울 시내면세점 입성에 성공한 정용진 부회장은 맞수 롯데와 명동 상권을 두고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과 정 부회장은 유커(중국인 관광객) 1번지 명동서 면세점 혈투를 벌인다.그동안 명동을 방문하는 유커는 사실상 롯데면세점 본점(소공점)이 장악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관세청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신세계를 선정하면서 유커가 가장 많이 몰리는 명동 쟁탈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면세점
원화약세 따른 환율 급등으로 해외여행객 카드사용 줄인듯우리 국민이 3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값이 3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분기보다 다소 줄어들었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5년 3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내국인(거주자)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33억100만 달러로 전분기(33억1000만 달러)보다 0.5% 줄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1% 증가해 2분기 증가율(11.5%)에 비해 주춤한 증가세를 보였다.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수가 늘었는데도 씀씀이는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내국인 출국
자녀 교육비로 부채상환 시기, 미국보다 평균 7~9년 늦어진 탓 우리나라 60대 이상 고령층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상환부담이 주요국 중 가장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고령층 가계부채의 구조적 취약성'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 연령층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미국 등 주요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의 부채비율이 전연령층보다 높은 유일한 국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국에서는 60대 이상 가구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신한생명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신한스마트(Smart)인터넷보험, 스마트폰 보험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원클릭 상담신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전문 상담원의 유선안내를 통해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기존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관련 서비스는 ▲제휴처 고객 보험료 5% 할인 ▲제휴카드 이용고객 보험료 청구할인 ▲신한 페이(Pay)백 서비스 ▲마이신한포인트로 보험료 자동결제 등이다. 박상길 신한생명 시너지추진
12월에 가장 잘 팔리는 술은 어떤 것일까. 연간 매출 기준으로 잘 팔리는 술은 맥주, 소주, 와인 순으로 높지만 12월에는 와인 매출이 소주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연간 전체 주류 매출에서 맥주는 50.7%의 비중을 차지했고 소주는 16.6%, 와인은 13.3%, 양주는 11.7%의 비중을 보였다. 하지만 12월에는 맥주(43.7%), 와인(24.2%), 소주(15.1%), 양주(11.3%)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와인 매출비중이 가장 적었던 8월(6.7%)과 비교하면 3.6배로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