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자신의 전세 사기 피해 경험을 공개하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을 통해 '다들 전세사기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전세 계약 과정에서 겪은 사기 피해 사실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전세 사기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수법으로 전세 사기가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덱스는 2억7000만 원의 전세금을 마련해 계약했지만, 집주인이 변경되고, 겨울에는 누수 문제로 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연이은 문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최초 계약한
2002년생 MZ세대로 구성된 신흥 조직폭력배들이 '전국구 조직폭력배'가 되기 위해 결집, 검찰에 송치됐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8일, 특수상해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 등의 혐의로 20대 조직원 8명을 구속하고 5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발표했다.이 조직원들 중 34명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 안양에서 "전국구 깡패가 되기 위해서는 인맥이 넓어야 한다"며, '전국회'라는 이름의 또래 폭력조직 모임을 조직했다. 이들은 술에 취해 무작위 시민을 폭행하거나, 충청권과 경기권 조직원 간에 발생한 시
국내 거주자 한 명이 짊어진 나랏빚이 지난 10년 간 두 배를 훌쩍 넘어서는 증가율을 보였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국가채무관리계획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으로 인구 한 명당 국가채무는 2,189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 예상 올해 말 국가채무 총액 1,128조 8천억 원을 올해 예상 인구 5,156만 명으로 나눈 결과다.2013년 당시 인구 1인당 국가채무가 971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10년 만에 125.4% 증가한 수치로, 국가채무 부담이 두 배 이상
전국철도노동조합의 1차 총파업이 18일 오전 9시에 마무리되면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같은 날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동안 운행이 중지되었던 열차들을 노조원들의 복귀 시각을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재운행할 계획이다.운행 재개 시간은 노조원들의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 운용을 고려해 결정됐다. 구체적으로 고속철도(KTX)는 오후 5시부터, 일반 및 화물열차는 오후 6시부터, 그리고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18일의 전체 열차 운행률 목표는 평소 대비
세종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교사에 대한 대변 기저귀 폭행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사건은 원생의 부모가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아이의 대변이 묻은 기저귀로 폭행한 것으로,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와 보육교사에 대한 존중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피해 교사 A씨의 남편은 가해자가 얼굴에 기저귀를 밀어붙이고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사건에 대한 비판과 함께, 보육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원생 부모 측은 초기에 폭행을 인정하면서도, 이전에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를 한 바
지난달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울주군청에 근무하는 20대 직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발생했다. 8급 행정직 직원이었던 고인은 농어촌 민박 신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가족과 동료에게 토로해 왔다.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인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는 인력부족과 울산시의 인사정책 문제가 극단적인 선택의 배경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기술직 고참이 맡아야 할 업무가 행정직 8급 공무원에게 배정되어 있었으며, 울산시 인사정책으로 인해 진급을 위해선 시청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
대전지방법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연락을 거부한 20대 딸 B씨에게 306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111차례에 걸쳐 전화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A씨의 행동은 딸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자 공격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내는 등으로 이어졌다. 법원은 A씨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으나, A씨는 이를 어기고 딸에게 다시 접근한 혐의도 받았다.판결을 내린 설승원 판사는 A씨가 자신의 입
대낮 서울 강남에서 람보르기니를 주차하다 시비 끝에 상대를 흉기로 위협한 50대 운전자 홍모씨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3일 밝혔다.홍씨는 지난 11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의 주인과 시비가 붙은 뒤 허리에 찬 흉기를 드러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면허 운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사건 당시 홍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후 압구정로데오거리에서 차를 세우고 달아났으나,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그를 긴급 체
서울 중구에서 발생한 보증금 문제로 인한 갈등이 흉기 공격으로 이어져 40대 남성 A씨가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건은 지난 7일 오전, 음식점을 운영하던 임차인 B씨가 임대인 A씨에게 얼굴에 상처를 입는 사건으로 발전했다.계약 종료 후 발생한 보증금 반환 문제가 원인이 되어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원상회복 의무를 두고 의견 충돌이 있었으며, 이견이 폭력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임차인 B씨에게 철거 상태를 확인하러 온 날 주거 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었으며,
대구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성매매 강요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지검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씨 등 피고인 4명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대구지법 제12형사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피고인들은 A씨와 그의 남편 B(42)씨, 피해자의 남편 C(38)씨, 그리고 C씨의 직장 후배 D(37)씨로, 이들은 약 3년간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로 인해 피해자는 2500회에 달하는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약 5억 원 상당의
경찰은 SNS에서 만난 친구와의 관계 단절을 이유로 흉기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한모(2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발표했다. 한씨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친구 A(27)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등과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으며, 주변 행인들의 제지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흉기를 든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한씨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했다고 진술하며, SNS를 통해 알게
인천시 남동구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스토킹 살인 사건이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9일 연합뉴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보도에 따르면, 스토킹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은 30대 A씨의 유족이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했다.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A씨의 전 남자친구로, 두 사람은 동호회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가 이후 직장까지 같이 다녔다. 연애 초기 비밀 연애를 전제로 만났으나, B씨의 집착과 다툼이 심해지며 결별했고, 그 이후 괴롭힘과 스토킹이 시작됐다.유족에 따르면, B씨는 A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폭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