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후보가 3일 4명으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이르면 주중 특검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이날 오후 3시 협회 사무실에서 특검후보추천특별위원회(추천위)를 열고 후보자 선정 작업을 벌인다. 추천위는 후보자 선정과 동시에 결과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날 회의는 변협이 사전에 추천된 명단을 공개하지 않음에 따라 장시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변협은 명단 공개 시 예상되는 회유나 압박 등을 이유로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변협은 임원진·지방 변호사회장·검찰
31일 오전 0시1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20㎞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뉴시스31일 오전 0시1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20㎞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지는 북위 36.22도, 동경 129.38도 지점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함양군) 28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휴촌마을 이정수씨 부부가 피로회복과 위장장애, 소화불량 해소, 해독작용 등에 효능이 탁월한 청매실을 첫 수확하고 있다./장 흠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미정상회담에 앞선 실무회담이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NBC뉴스 등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북한 당국자들과 회담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만남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를 필두로 한 미국 정부 측 대표단이 실무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WP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천진 동자승이 하루 출가했다./박정숙 기자
(사진=의왕시) 지난 22일 불기 2562년(201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의왕시 청계사에 아름다운 연등이 수놓아져 있다./김태현 기자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9일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근혜 정부 시절 중국에 있는 북한 식당 여성 종업원들이 납치됐다고 주장"하며 "여성 종업원 송환으로 북남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2년 전 탈북한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을 송환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대해 "모든 국가들이 자국 내에 들어온 북한 난민이나 망명 희망자들을 보호하는 데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북한이 중국 류경 식당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20일 LG그룹 등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와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20일 오전 9시52분 세상을 떠났다. 구 회장은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해 수술을 받은 이후 한남동 자택과 서울대병원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해왔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돼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자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명예회장(93)의 장남으로 1995년 회장에 취임했다. 23년 동안 LG그룹을 이끌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키우는 리더십을 발휘했다.LG그룹
청와대는 1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의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남북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북측과 협의하고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임위원들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이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남북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상임위원들은 또 다가오는 북미 정상회담이 상호
(사진=함양군) 16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에서 갓 태어난 아기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이 엄마따라 헤엄치며 노니고 있다./장 흠 기자
4·27 판문점선언 후속 이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간 고위급회담이 16일 개최된다. 당·정·청도 15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산림협력과 6·15남북공동행사 이행을 시급한 과제로 꼽고 차분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15일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오는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북측에 '14일 개최'를 제의했으나 북측이 16일에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고 통일부는 부연했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사진=함양군) 때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경관단지에서 어린이들이 활짝 핀 작약꽃을 구경하며 더위도 잊은 채 뛰놀고 있다./장 흠 기자
정유라(22)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특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62)씨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최씨의 첫 대법원 확정판결이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최경희(56) 전 이대 총장은 징역 2년, 남궁곤(57) 전 입학처장은 징역 1년6개월의 원심이 각각 확정됐다. 최씨는 딸 정씨가 이대에 입학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부정하게 학점을 주도록 하는 등 면접위원들과 학교의 학적관리 업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지난 7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가동 중이던 지원 건물 몇개 동이 파괴됐으며 광산용 수레를 위한 궤도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오는 23∼25일 북한 및 국제 언론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이 6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곳이다. 그러나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터널) 입구는 아직 영구 폐쇄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 결과 나타났다. 3
한국모토크로스 1세대인 아버지 박승권 선수와 2세대인 아들 박우람 선수. 이들 부자는 주말이면 가까운 경기장을 찾아 선의의 경쟁을 즐긴다./이진화 기자
한국모토크로스 1세대인 아버지 박승권 국제급선수와 2세대인 아들 박우람 국제급선수는 주말이면 가까운 경기장을 찾아 경쟁 아닌 경쟁을 펼친다./이진화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뉴시스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14일 오후 2시 소집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14일 오후 2시 본회의 개최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30일 전인 14일까지 이들의 사직서가 처리돼야 6월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동시 시행이 가능하다. 만일 무산될 경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내년 6월에 치러진다. 홍영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14일 본회의를 열어 우선 지방선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작업을 오는 23~25일 사이에 일기 조건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발표한 외무성 공보를 통해 "핵시험장 폐기하는 의식은 5월23일부터 25일 사이에 일기 조건을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핵시험장 폐기는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붕괴)시키고, 입구들을 완전히 폐쇄한 다음 지상에 있는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을 철거하는 순차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핵시험장 폐기와 동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GM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한 베리 앵글 GM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고민을 하고 있다./뉴시스 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 '먹튀' 방지를 위해 향후 5년간 한국GM의 지분을 매각할 수 없도록 했고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비토권을 갖도록 했다. 이후 5년간도 1대 주주를 유지하도록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이은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GM의 장기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분매각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웑방./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는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싱가포르가 개최지로 사실상 굳혀지는 분위기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시기를 정했고 회담 장소를 정했다. 우리는 사흘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때 회담 장소로 직접 거론했던 비무장지대(DMZ) 내 판문점에 대해서는 "거기는 아닐 것"이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판문점이 제외된 것은 미국 행정부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