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전자정부 서비스 모니터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지원사업 및 모니터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행정자치부는 국민 중심의 전자정부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10~60대 연령층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행복 맞춤형서비스 모니터단'(모니터단)을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45개 중앙행정기관, 171개 주요 전자정부 웹사이트를 국민의 시각에서 개선하고 있다. 모니터단은 지난 1년간 무려 1만3635건의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소관부처에서는 이를 확인해 모두 1만2184건(89.36%)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22일 통합진보당 소속 지역구 기초의원들의 의원직 유지 여부에 관해 "헌재에서 판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31명 지역구 지방의원들이 문젠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선 지방의회가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고, 또 한 가지 방법은 법무부에서 마찬가지로 지방의원도 자격 상실을 청구해서 헌재에서 일괄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비가 계속 나가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운영위 개최 요구에 대해 "이것은 정체공세가 아니라 마땅히 그리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오늘 중 이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은 미루지 말고 즉각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비선실세 국정농단 관련 현안질의가 있었으나 의혹의 진앙지인 청와대만이 대상에서 빠졌다. 그래서 (우리는) 국회 운영위 소집으로 청와대를 대상으로 국민적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제 임시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임시국회의 성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헌법재판소발(發) 통합진보당 해산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정부·여당이 이를 고리로 국면 전환의 움직임을 보이자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수위를 높이며 차단막을 치기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헌재의 결정을 비난하며 "우리사회 전체를 종북몰이를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년 정부의 실정을 모두 가려 줄만큼 되지 못하고 그럴 것으로 기대하면 안된다"며 "여당도 진보당 해산결정으로 정국 실정과 비선실세 국정농단이 덮어질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은 22일 이른바 '빅3'에 대한 2·8전당대회 불출마 요구와 관련, "그분들의 결정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2·8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 의원은 전날 당 소속 국회의원 30명과 함께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의원 등 이른바 '빅3'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하루만에 입장을 선회했다. 오영식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내 우려와 문제제기도 귀 기울여야 하지만 그분들의 고뇌와 성찰 속에서 내려지는 결정 또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의원은 "저는 제 모든 것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소속 공무원의 28%가 한진그룹이 설립한 '정성인하학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게다가 항공전문 임기제(계약직) 공무원인 항공안전감독관과 운항자격심사관 27명 중 21명(77.8%)은 대한항공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은 22일 '대한항공기 회항사건 관련 현안보고'에서 "(국토부) 항공정책실 소속 공무원 170명 중 47명(28%)이 한진그룹이 설립한 '정성인하학원' 출신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한국항공대학교 41명, 인하대(전문대 포함) 5명, 정석항공고 1명 등이다. 정 의원은 "
새누리당은 22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른 정치권 파장에 대해 "이념논쟁을 종결해야 한다"며 선긋기에 나섰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 진보 세력은 낡은 종북개념에서 벗어나 건전한 진보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됐다"며 "새정치민주연합도 헌법파괴를 일삼는 낡은 진보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헌재 판결을 부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국회도 이념논쟁보다는 헌법적 고귀한 가치를 위해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해산된 전 통합진보당 소속 비례대표 지방의원 6명에 대해 퇴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미옥 광주시의원과 오미화 전남도의원, 이현숙 전북도의원 등 비례대표 광역의원 3명과 김재영 여수시의원, 김재임 순천시의원, 김미희 해남시의원 등 비례대표 기초의원 3명 등 6명이 의원직을 잃게 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해산된 정당 소속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제192조 제4항에 따라 헌법재파소의 해산 결정이 선고된 때부터 그 직에서 퇴직된다"고 결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노동시장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로 이 벽을 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6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막을 뿐만 아니라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사회통합을 저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내년은 임기기간 동안에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유일한 해"라며 "노동과 금융, 연금, 교육, 주택,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여야가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를 두고 연일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공세의 고삐를 죄는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 조사결과를 지켜 본 이후 운영위를 열자며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더불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연말 정국의 블랙홀로 등장해 이념논쟁으로 확대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때문에 23일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얽힌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여야, 국회 운영위 개최 두고 '기싸움'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소집된 12월 임시국회가 '비선실세' 의혹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경쟁이 본격화 된 가운데 당내에선 '빅3'인 문재인·박지원·정세균 의원의 내년 2·8전당대회 불출마론이 거세지고 있다. 문·박·정 의원은 지난 17일 비상대책위원직을 동반 사퇴했다. 차기 당권을 향한 거물들의 경쟁에 불이 붙은 셈이다. 그동안 당권주자들은 비대위원을 맡으면 안된다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비대위원 사퇴는 곧 전대 출마를 의미한다.당내에서는 비주류들을 중심으로 '빅3'에 대한 불출마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실제로 '빅3'가 비대위원직을 동반 사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출마 권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국회사무처(사무총장 : 박형준)는 「국회 온라인 뉴스매체」를 내년 중 설립할 예정이다.「국회 온라인 뉴스매체」는 국회사무처가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뉴스사이트로서, 국회 관련 소식과 국회내 다양한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국회의 역할과 기능이 커짐에 따라 국회에서 다양한 의제가 설정되고 논의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언론사는 국회에서 다루는 법안이나 정책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며, 일반 국민이 국회의 D/B(의안정보시스템, 국회회의록시스템 등)나 각종 자료집 등을 통해서 이를 직접 파악하는 것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상현국회의원과 법제발전연구소 석종현이사장,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박사, 권오을 전의원(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대 북한 정책제안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날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 북한 경제협력과 연해주 농공단지 공동개발 방안에 해한 세미나’는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이 주최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상현의원과 한국법제발전연구소 석종현이사장이 주관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권영해 전 안기부장,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있은 후 세미나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러시아 측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러시아 측의 초청장을 받은 것은 맞지만 (내년) 일정을 검토해봐야 한다"며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했고, 두 달 후 방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요
올해 전자정부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4억7000만 달러를 달성해 2002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이와 관련해 행정자치부는 18일 UN 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1위와 올해 전자정부 수출실적 4억7000만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자정부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올해 전자정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각 기관의 2015년 전자정부 사업계획 및 외국진출 방향 발표, 전자정부 외국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토론 순으로 진행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와 관련 "심화되고 있는 영토 분쟁, 역사 분쟁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베이징 중국 외교학원에서 열린 특별연설에서 "한중일 3국, 특히 중국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의 대립과 갈등요인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21세기는 19세기나 20세기처럼 전쟁을 일삼던 세계가 아니라 문명의 시대"라며 "문명의 시대는 문화를 꽃피우고 문화를 교류하고 인의예지가 중심이 되는 진정한 인문의 시대"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18일 "전 당원이 누구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공정한 룰이 되어야 한다"며 당원 현장투표제 도입을 내걸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일반당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원이 주인되는 당 ▲노인, 장년, 청년이 조화로운 당 ▲공정한 공천제도 ▲당내 인재육성 ▲원외인사의 당직인선 기회 보장 ▲정당 국고보조금 내부감사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롭게 거듭나도록 하고 집권정당의 토대를 마련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비대위원은 18일 "친노(친 노무현)와 비노(비 노무현) 대결을 청산해 당 분열을 막고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사실상 2·8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박지원 전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오찬간담회를 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탕평인사와 공천 혁명을 하겠다. 당의 분권화와 취약지역 강화, 노인·장년·청년 조화를 통해 강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박 전 비대위원은 ▲공천심사위 폐지 및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6개 취약지역 출신 비례대표 의석 2석 배분 ▲취약 시도당 및 전국 원외지역위원회에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퇴직공제금에 소득세 부담을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영통)은 지난 16일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에 소득세 부담을 면제하는 ‘소득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소득세법 시행령(퇴직소득의 범위)에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라 지급받는 퇴직공제금이 포함돼 사회취약계층인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소득세 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개정안은 소득세법 제12조(비과세소득)에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퇴직공제금을 포함하도록 신설하여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