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0월 31일에 경상북도 화재예방 조례가 개정·공포되었다. 개정 내용은 제3조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 등의 신고’에 있어서, 신고 지역으로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 신설 및 추가된 것이다. 그리하여 상기의 장소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연막 소독 등을 할 시에는 관할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에게 서면, 전화, 팩스 등의 방법을 통해서 사전에 신고해야만 한다. 만약 사전 신고 없이 불필요한 소방력의 출동을 유발했을 때에는, 20만원의 과태료라는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들불 화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건물 내 전기의 공급이 차단되어 시야가 좁아지게 되고 공포감에 휩싸여 당황하고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독가스로 인해 행동의 제한이 오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사망 중 약 60%이상이 화염이 사람의 몸에 채 닿기도 전에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망이고, 약 20%정도만이 소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당황하거나 공포에 질려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다른 건물로 건너 뛰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화재시에는 당황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함은 필수이다. 특히 갈수록 증가하고 있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돌연사’란 단어가 종종 뉴스의 한 면을 차지하곤 한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들이 등산을 하거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많은 것도 겨울철이다. 겨울철 혈관이 수축하여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10년간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여름에 비해 22%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심뇌혈
시간은 ‘금’이다? 시간은 ‘생명’이다! 흔히 말하는 ‘골든타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많은 질병의 골든타임 중 시간단축이 필수적이고 겨울철 더욱 주의깊게 지켜봐야하는 뇌졸중의 골든타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뇌졸중이란 주로 중풍(中風)이라고도 칭하며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 일부분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일컫는다. 뇌졸중은 한국에서 한 해 10만 명 발병,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1위라는 타이틀을 갖고있는 질병이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뇌졸중 환자는 더욱 증가하게 된다. 겨
보리를 심으며(2018.11.12. 월) 상림관리소 입구에는 대형 화분 8개가 줄지어 있다. 겨우내 비워둘 화분에 보리를 심었다. 시장에서 보리씨앗을 구입해서 고르게 뿌리고 비닐 멀칭을 했는데, 며칠 사이로 파릇 움이 틀 것이고 비닐을 벗겨내면 겨우내 눈보라와 추위를 이겨내는 보리의 의연함을 보게 될 것이다. 예전에는 월동하는 대표적 농작물이 보리, 마늘 등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보리농사가 사라졌다. 처음에는 쌀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쌀을 선호하는 식단에 따라 소비량이 줄면서 생산량 역시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보리는 겨우내 대지의 냉기
019년도 벌써 11월이 다 지나가고 벌써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리며 영하의 기온이 오르내리는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시작되었다.소방서에서 11월은 화재예방과 방화환경조성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기간이며 본격적인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시작하는 달이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 1. 1. ~ 2019. 11. 25.) 포항남부소방서 관할에 발생한 전체 화재 510건 중 주거지역(주택, 아파트 등)에서 발생한 화재가 123건으로 2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포항남부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예방을
소방청은 '2019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통하여 표어 부문에서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표어, 포스터, 사진 등 35점이 뽑혔으며 수상작은 11월 한 달간 주요 지하철 역사에 순회 전시되며 18개 시·도에 배포되어 소방안전 캠페인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먼저 ‘비워요 소방도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 터주기, 모세의 기적이 떠오를 것입니다. 화재나 응급 상황에서 5분 이내의 신속한 현장조치가 되어야 생명을 살린다는 골든 타임, 이제는 전 국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는 계절이 왔다. 연일 최저기온이라는 말이 뉴스에 오르내리며, 롱패딩과 같은 두꺼운 겨울외투를 꺼내 입기 시작하는 시기로 전열기, 보일러 등 난방기구들의 취급과 불의 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경기도의 최근 3년간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6,651건이며, 그중 전열기구로 인한 화재는 1,757건으로 전체 주택화재 중 26.4%를 차지했다. 추워진 날씨 탓에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실내 난방기구의 사용 증가로 화재, 화상 등 주택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홍연길 기자) 울릉농업(조합장 정종학)은 울릉군 우수 농업인 14인과 농가소득 창출과 경쟁력을 위하여 농업인들이 선진지 견학을 통해 낙후된 농업을 살리기 위한 선진농가 방문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다. 지난 11월 5일 15시 30분 울릉도를 출발하여 오후 7시 30분경 무사히 포항항에 도착했다. 저녁은 포항물곰아구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포항 신화장여관에서 여정을 풀었다. 견학2일차 6일 아침 7시 여천식당서 아침식사를 하고 08시 30분경 관광버스로 포항을 출발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 대관령을 거처 진부령을 지나 봉평이란 곳에
울릉도에 발령 받은 첫날 밤, 사무실 앞 먼 바다를 가득 채운 오징어잡이 배 불빛이 아직 생생하다. 이렇듯 울릉도를 대표하는 것이 오징어인데, 그 중에 최근 방송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총알오징어가 떠오른다. 총알오징어는 오징어의 포획금지 기준인 12cm를 갓 넘어 산란기능을 미처 갖추지 못한 상태의 새끼 오징어를 말한다. 총알오징어를 많이 잡아 소비한다면 결국 오징어는 우리 밥상에서 구경하기 힘든 어종이 될 것이다.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다수의 국민은 총알오징어 소비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문제를 인식하자 더 이상 총알
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신도시 건설, 건축물 재개발, 임금 미지급 등으로 인하여 집회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집회 주최측에서는 목적 달성을 위해 방송차량, 확성기, 스피커와 같은 장비를 이용하여 自노조원 고용요구, 체불금 지급 촉구 등을 외치고 있다.이처럼 집회 주최측은 주간에는 물론 숙면을 취하는 새벽시간대에도 집회를 개최하여 상대 회사측 뿐만 아니라 집회현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까지 소음피해를 발생시켜 집회소음 관련 112신고가 여러건 접수되기도 한다. 때로는 잠에서 깬 주민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와 집회 관계자와 언
올해 초, 용인한일초등학교로 발령이 났다. 다년간 교사 생활로 이제는 적응할 만도 한데, 새로운 학교에서의 근무는 언제나처럼 낯설고 어색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업무, 새로운 학생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로 설레기도 했다. 수업 외 하는 업무 중에서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보람된 일이 뭘까? 나는 ‘학생자치’를 선택했다. ‘학생자치’는 학교교육의 핵심 내용 중 하나로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통하여 인권존중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인 삶의 자세를 가질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학생 스스로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