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팀(제1 저자 성빈센트병원 허진 교수)이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 제13차 동아시아 음성수술학회(East Asian Conference on Phonosurgery, EACP)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최우수 구연상은 이날 진행된 자유 연제 발표, 치료 심포지엄 발표 중 학회 이사들의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3명의 발표자에게 수여된다.차원재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윤상갑상연골을 통한 광유도 성대 주입술: 인체 대상 연
2021년 서울고등법원 행정부 판결문에 따르면 강원도 소재 대학교 국제어학원이 한국어 강사들을 부당하게 해고한 사실이 인정됐다. 대학 측은 상고했으나 대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강사들은 근무 시작 후 2년이 지난 후 부당 해고의 피해를 입었다.강사들은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2020년 무기계약직 발령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학교 측과 근로계약서 작성에 이르지 못했다. 2년 이상 근무 시 무기 계약 근로를 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사와 학교 간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전국대학노조 김병국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태풍 북상으로 중단되며 참가자들이 야영장을 떠났다. 행사는 초기 준비 미흡으로 위생 및 안전 문제를 겪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사실상 해산되었다. 참가자들은 이제 남은 일정을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소화할 예정이다.9일 잼버리 조직위는 참가자들의 이동을 위해 총 1111대의 버스를 투입했으며, 오후 9시 40분까지 971대가 야영장을 빠져나갔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40대는 남은 스카우트 요원을 태우고 이동할 계획이다. 퇴영 작업은 6시간 내에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안전을 위해 다소 지연되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3만여 명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8개 시도로 긴급 대피했다. 철수 결정이 내려진 당일 아침까지도 대원들의 행선지는 미정인 상태로,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졌다.서울 서대문구 명지대학교 앞에 도착한 관광버스에서는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들이 내렸다. 태풍 예보에 따른 조기 철수로, 대원들은 비어 있는 대학 기숙사와 대형 교회 시설로 옮겨졌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오산리 기도원에서는 프랑스 대원들을 위해 소 불고기와 해물 동그랑땡 등 청년들이 좋아할 메뉴를 준
서울 신림동과 경기 성남 분당에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묻지 마 범죄'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범인과 피해자 사이에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는 이러한 범죄는 예측이 어려우며, 그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을 조성한다.'묻지 마 범죄'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를 관리하기 위한 통계도 제대로 집계되지 않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러한 범죄를 '이상 동기 범죄'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면에 숨겨진 원인을 파악하려 시도하고 있으나, 정작 '이상 동기'의 구체적 정의는 내리지 못하고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6일 낮 12시 33분경 울릉도 선적인 승선원 1명이 탄 9톤급 자망어선 A호가 포항시 남구 송도 해수욕장 앞 잠제수역에서 선박이 얹혔다는 신고를 해와 접수했다고 밝혔다.잠제 수역이란 용어는 파도의 힘을 줄이기 위해 해안에 설치한 수중 구조물을 이르는 용어다. 송도해수욕장 앞의 잠제는 모래유실을 막기 위해 해안으로부터 400m 떨어진 수중에 해안선과 나란히 폭 50m, 가로 1,100m 규모로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통항하면 선박의 밑면이 수중의 구조물과 닿게 되어 좌초사고를 당하
(주재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ISO 정보보호 국제 인증 3종(ISO 27001, ISO 27701, ISO 27799) 획득을 기념해 지난 7일 ‘정보보호 국제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개인정보 보호시스템(ISO 27701), 의료정보 보호시스템(ISO 27799) 인증 획득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BSI그룹코리아 임성환 대표를 비롯해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월 ISO 27701의
(김태현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 안산마라톤대회’를 오는 9월 17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마라톤대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에서 안산대부포도축제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여느 대회보다 즐길 거리가 풍성한 대회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회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 3개로 치러지며 이달 20일(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참가비는 5km 2만원, 10km이상 3만5천원이며, 참가
(주재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이 설문 조사 기반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여부를 판별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인슐린’의 이상으로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게 유지되는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비롯해 신장 기능의 저하로 몸에 독성 물질이 쌓이는 만성신부전증, 주요 실명 원인으로 꼽히는 녹내장 등 각종 중증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만 600만 명에 달하는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당뇨 전(前) 단계를 포함할 시 약 2000만 명
이달 중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될 예정이지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여전히 유지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검토 중이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1월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되었으나, 병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곳에서는 계속 유지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7∼8월로 예정된 2단계 조정 시점에서 마스크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올해 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517명 증가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특히, 전날에만 사망자 1명을 포함해 9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1719명, 사망자는 총 21명에 달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가축 23만6709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상승해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곧 다시 온도가 상승하며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된
(시사통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으로 구성된 세계최초 웹3 체인 상장 Daren마켓과 블록체인 컨설팅 회사 Blockkey와 ChainWith, 웹3 전문 언론사 서울매일, 토큰포스트, METAERA, WHALER DAO가 세계최초로 아티스트 협업 웹3 페스티발을 9월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케이타운포유 4층 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15여명의 Daren마켓에 입주한 아티스트 작품을 웹3 환경에서 전시하고 크립토로 구매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참가한 아티스트는 메이저 소셜미디어에서 높은 예술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미술가로 구성
경기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으로 14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 신림동 번화가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불과 13일 만에 또 다시 사회적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시민 왕래가 많은 번화가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 모방 범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최씨의 범행은 신림동 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아 조선의 행각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배상훈 우석대 경찰학과 교수는 이번 사건을 모방 범죄의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장소에서의 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 질환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의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개영식 날 밤에만 108명이 온열 질환으로 쓰러졌으며, 이후에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조직위는 현 상황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폭염 속에 진행된 잼버리에서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참가자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는 건강상의 문제로 대회 참가를 취소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조직위는 군의관과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병상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
(시사통신) '평택 주한미군 수호 국민대회'가 지난달 27일,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열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한미동맹을 수호하기 위해 뭉칠 것을 결의했다.국민혁명본부는(의장: 전광훈 목사) 27일 국민대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파기는 대한민국의 해체로 이어지는 위험천만한 주장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 자유 통일을 이루기 위해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라고 호소했다.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의장 전광훈 목사는 “주사파가 주장하는 주한미군 철수는 도저히 용납할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기 의왕시와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구치소 수용자 일부가 설사, 복통 등 증세를 호소했으며, 이에 따라 취사장에 근무하는 유증상자는 격리 조치됐다.의왕시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신고를 받고 증상을 호소한 수용자들에 대한 간이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일부 수용자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증상을 호소한 수용자는 수십 명으로 알려졌으며, 보건 당국은 환자 발생 원인과 정확한 환자 수를 파악하기 위해 급식
평창군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 신청자는 현재까지 300여 명에 달하지만, 전국적인 백신 수급 문제로 인해 아직 접종을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다.이와 같은 백신 접종 지연 현상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많은 기초단체장들이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로 인해 백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문제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13곳이 무료 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홍연길 기자)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울릉군 북면 천부4리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독도희망의 소리 해설이 있는 정들포 음악회가 300백여명의 울릉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렬한 박수 속에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날 행사 주관은 울릉군유산지킴이에서 후원은 경상북도 울릉문화원 주최는 울릉군문화예술인 연합회에서 행사를 진행했다.지난해에는 러일전쟁의 뼈아픈 상처가 남아있고 우리지역의 옛어른들의 피와 눈물 땀과 한이 서려있는 잊지못할 이곳 일몰전망대에서 음악회가 열려 옛어른들의 지나온 설움을 되새기며 북받쳤던 마음을
7월 셋째 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35.8% 증가한 25만 3천여 명을 기록하며, 일일 평균 확진자는 3만 6천여 명에 달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며 지난 19일에는 6개월여 만에 최다 확진자 수인 4만 7천여 명을 기록했다.지난주 60세 이상 확진자는 6만 7천여 명으로 전주 대비 44% 급증했으며, 전체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25.2%에서 26.7%로 상승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19로, 4주 연속 확산 기준인 1을 넘어선 상태다.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했으나, 중증화율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1만8988명으로 집계되며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만명 선이 붕괴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69명(5.3%) 줄어든 수치이며,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5월 기준 조출생률은 4.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1년 새 0.2명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명(0.2%) 증가한 2만8958명으로, 고령화 추세에 따른 사망자 수 증가가 인구 자연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