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종석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어선등록이 말소된 선박(무적선박)을 이용해 불법조업을 한 김모(35)씨를 수산업법 및 어선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13일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어구인 펌프망을 설치한 7.93t급 무적선박을 이용해 개불과 조개류를 잡는 등 10여 년 간 인천, 전북 군산, 충남 대천 등 서해안 일대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가 사용한 펌프망은 고압 물줄기를 갯벌 속으로 30㎝ 이상 분사해 조개류와 개불 등을 떠오르게 한 뒤 채취
범행 전 폐쇄회로(CC)TV 방향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수십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 온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주택가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온 정모(41)씨와 이모(3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강동구, 은평구 등 주택가를 돌며 29차례에 걸쳐 모두 5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 장소를 사전에 물색하고 범행 며칠 전 CCTV 방향을 돌린 뒤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대상 건물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
(전남=조승원 기자) 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대마·양귀비 특별단속기간 중 가가호호 방문하여 양귀비 재배자를 확인하던 중, 자신의 비닐하우스와 집 화단에서 양귀비 1,000여 주를 재배한 A씨 등 60대 3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였다.
무면허 건설사에 양화대교 교각 간격을 넓히는 공사 하도급을 준 대형 건설사 관계자와 서울시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또 공사 폐기물을 한강 바닥에 방치한 하청업체 임직원들도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를 하면서 하도급 건설사로부터 공사 수주 대가로 3억원을 받은 대형 건설사 H사 전 현장소장 박모(58)씨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하도급 계약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은 당시 서울시 토목과 공무원 황모(47)씨를 직무 유기 혐의로, 감리단장 성모(65)씨를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시 계양경찰서는 19일 술에 취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병원장 A(44·의사)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13일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의 한 병원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리고 병원 관계자를 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지난 13일에도 자신의 행패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병원 관계자를 전화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18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 동구 학동 모 대학교 단과대 건물 뒷편 공터에서 조모(33)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은 경찰에서 "반대편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공터에 가보니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17층짜리 단과대 건물 16층 화장실 창문틀에서는 손자국이 발견됐다. 해당 학교 학생이었던 조씨는 지난 2008년 학업을 그만 뒀으며 우울증으로 최근까지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
텔레마케터를 고용, 초·중학교 동문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주간지와 블랙박스 등을 판매해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한 사기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50)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연모(52·여)씨 등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김씨 등 52명은 2007년 12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A(52)씨 등 전국 남성 8만5000여명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 동창생과 후배를 사칭, 주간지와 블랙박스를 팔아 11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해외취업을 알선해준다며 진행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을 갈취하고 국가보조금도 부당하게 받아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및 부당수령 혐의로 해외취업 소개소 회장 박모(52)씨와 대표 권모(59·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호주취업을 소개해준다는 광고를 게재해 A모(44)씨 등 78명에게 계약금 및 진행비 명목으로 총 4억8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3년 10~1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18일 6억원 상당의 고객보험금을 챙겨 도주한 보험설계사 A씨를 사기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모 생명보험사 소속 A씨는 지난 2008년 10월께부터 2013년 6월3일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피해자 L씨 등 5명의 보험을 해약하거나, 보험금 담보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6억3000여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보험관련 지식이 없는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상대로 '보험관리를 해주겠다'며 접근해 노후 대비 보험상품에 가입토록 권유했으며, 일반
(평택=정진종 기자) 화물차 기사 160여명이 유가 보조금을 부정 수령할 수 있도록 유류대금을 부풀려 결제하고 차액을 돌려 준 혐의로 평택지역 주유소 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평택지청은 허위매출전표를 발행해 화물차 기사들이 유가보조금을 부정 수령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사기·여신전문금융업법)로 주유소 관리소장 김모(33)씨를 구속기소하고 업주 유모(52·여)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또 유가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사기)로 화물차 운전자 임모(41)씨 등 163명을 약식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
(수원=김재남 기자) 경기도는 세금을 체납한 병·의원, 한의원, 약국, 요양원 등 의료사업자 261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적발한 의료사업자 가운데 300만 원 이상 체납한 137명(30억8700만 원)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의료수가를 원천 압류했다. 나머지 124명은 이달 말까지 체납액을 내도록 통지했으며, 이를 어기면 즉시 압류하기로 했다. 적발된 의료사업 체납자 가운데는 유명 의료인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고 도는 밝혔다. 강남에서 P한의원을 운영하며 언론 등을 통해 명성을 얻은 A씨는 재산세 등 2300
(안산=김태현 기자) 문구점에서 구입한 면도칼 등을 이용해 100여명에게 불법 성형시술을 한 중국동포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무면허로 성형시술을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로 A(57·여)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의사 면허 없이 지난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대전 등지를 돌아다니며 가정주부 등 116명에게 성형시술을 해주고 3억2120만원을 챙긴 혐의다.한국에 오기 전 중국에서 20여년 동안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으로 피해자들을 부르거나 직접 가정집
(인천=배종석 기자) 16일 오후10시30분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한 시장안 주택에서 불이난 것을 집주인 A(여)씨가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에서 "화장실 전등에서 불이 나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이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정재형 기자) 부산의 한 수산물시장 내 식당에서 회를 먹은 손님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구역질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7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13분께 부산 남구 모 고교에 모인 대구구치소 교정협회 자원봉사자 30여 명 중 A(45)씨 등 4명이 복통과 헛구역질 증세를 호소하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일행 10명이 같은 증세를 보여 직접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이들은 부산 중구의 한 수산물시장 내 식당에서 회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보건소는 이
(평택=정인영 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5월 16일 서해 중부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와 요트를 잇따라 구조했다고 밝혔다.5월 16일 오후 1시 22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 북쪽 약 2 킬로미터 해상에서 A모씨 등 2명이 탄 레저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 중이던 P-31정을 오후 1시 31분 현장에 도착시켜 레저객 2명을 구조하고, 고장난 레저보트를 오후 2시 56분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으로 예인했다.같은 날 오후 6시 15분쯤에는 경기도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영업 신고기간이 지났음에도 낚시어선 영업을 한 A호 소유주 이모씨(57)와 선장 김모씨(50) 등 5명을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 김씨는 지난 4월18일 영업 가능 유효기간이 지난 뒤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3차례에 걸쳐 승객을 태우고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탐문 수사를 벌여 B호 소유주 문모씨(53·여)와 선장 최모씨(62), C호 소유
(전남=조승원 기자) 14일 오전 2시19분께 전남 목포시 옥암동 한 원룸 앞 화단에 A(31·여)씨가 추락해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와 다툼을 벌였고 잠깐 밖으로 나간 사이 3층에서 떨어진 것 같다"는 남편의 진술과 A씨의 몸에서 멍자국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3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들은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가 가운데 2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지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육군 관계자는 "사망자와 부상자들의 신원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13일 10대와 20대 외국 여성을 고용해 출장 성매매를 시킨 업주 김모(34)와 전(34)모씨를 성매매알선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여성 A(19)씨와 B(26)씨를 고용해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손님을 선별한 뒤 모텔로 안내하거나, 원하는 곳으로 여성들을 이동시켜 성매매 영업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여성들을 모텔 방에서 합숙시키면서 스마트폰 채팅앱 이나 전화로 의심이 가지 않은 손님들을 선별했으며, 남성 1명당 15만원의
(전남=조승원 기자) 가로수를 들이받은 화물차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39분께 강진군 군동면 금곡사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1t 화물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집트인 A(24)씨가 크게 다쳤다. 화물차 조수석 밖 길에 쓰러져 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전남 장흥에서 동료 이집트인 B(23)씨와 함께 친구에게 화물차를 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