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원삼면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2019.03.17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역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달 15일 원삼면 전 지역 60.1㎢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의결했다. 경기도는 이를 18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고한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정부 또는 해당 지역 시·도지시가 부동산 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하는 행정조치다.이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
숲속의 요정 바람꽃이 새 봄을 맞았다. 바람꽃은 우리나라 높은 산지에서 자라는 야생화이며 다년생이다./박정숙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뉴시스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며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경제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기업들의 숨통을 열어주고 적응기간을 줘서 기초체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서 김 원내대표는 "애시당초 이상일 뿐 이었다"며 실패한 것으로 평가하고 "국가가 주도하고 공공부문을 시험대로 삼는 이념 위주의 경제정책 말고 이제 시장의 활력을 제공하는 경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봉은사에 분홍빛 매화가 활짝 폈다./박정숙 기자
그래픽=뉴시스 제공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이와 함께 현직 판사 66명은 비위사실을 대법원에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5일 양 전 대법원장 시절 각종 사법 농단 범행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민걸(58)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57)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유해용(53)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 전·현직 법관 10명을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로써 사법 농단 의혹
그래픽=뉴시스 제공국제 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조치, 채소류 가격 하락으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0.5% 상승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0.5% 올랐다. 전달보다는 0.4%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물가 상승률은 2016년 8월(0.5%)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이 0.8%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25%p 끌어내렸다. 특히 석유류가 11.3% 떨어지며 물가 하락에의 기
전남 강진 무의사에 봄꽃 매화가 폈다./박정숙 기자
1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에서 버들강아지(갯버들)가 수줍은 속살을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장 훈 기자
그래픽=인크루트 제공올해 대기업 수시채용 계획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9.8%포인트(P) 늘어나고 공채 비중은 8.1%P 줄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도 지난 13일 대졸 신입 정기 공채를 없애고 수시 공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해 8월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신입 채용 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규모별 ‘공개채용’ 계획은 ▲’대기업’이 67.6%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29.5% ▲’중소기업’ 10.6% 순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반대로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위로 솟아오른 아침 해가 사원 주변을 밝히고 있다./구자혜 기자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제명하라고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한국당은 망언의원 출당 등 응분의 조치로 결자해지 하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18에 대한 어정쩡한 태도가 헌법과 국민을 우롱하는 범죄적 망언을 초래했다는 것을 한국당은 명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시스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7일 전당대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보이콧(거부)을 철회하고 당 대표에 출마한다. 함께 보이콧 대열에 섰던 심재철, 안상수 의원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2일 오 전 시장 캠프 측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입장을 밝힌다. 오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북미 정상회담과 날짜가 겹치는 전당대회를 2주 이상 연기해야 한다며 홍준표
사진은 지난해 6월12일 김정은(왼쪽)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박정숙 기자
역고드름이 자라나는 덕유산 오수자굴은 겨울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세운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약 4키로, 중봉에서 약 2키로 지점에 위치한 오수자굴에서는 역고드름이 자라난다. 굴지면의 온도가 지붕의 온도보다 낮아 고드름이 아래서 위로 자란다. /박정숙 기자
8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등 신임 수석들이 임종석 비서실장의 인사 발표를 듣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 /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62) 주(駐)중국대사를 임명했다.또 한병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는 강기정(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엔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4시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수석 비서관급
오는 20일까지 의왕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의왕시 왕송못동로 307)에서 펼쳐지는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에서는 신나는 눈썰매타기,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김태현 기자
그래픽=뉴시스 제공새해 화두는 역시 경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경제 전망은 여전히 녹록하지 않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리스크가 여전한데다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등 위협요인들이 기다리고 있다.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는 걱정을 더해주고 있다.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은 물론이고 반도체마저 전망이 불투명하다. 투자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역시 반도체 제조장비 등 기계류와 승용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설비투자는 다시 주저앉고 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8개월 연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신년사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예전과 달리 이례적으로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2019.01.01. (사진=조선중앙TV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남북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적대관계의 근원적 청산과 한반도 평화번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또 6·12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에서도 약속한 비핵화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협상 상대국인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사진제공=뉴시스)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 기해년(己亥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모든 국민들이 황금돼지를 꿈꿔 원하는 소원이 모두 다 이뤄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018년 한 해 동안 비판과 견제라는 언론 고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8년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서 기념비적이고 역사적인 한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온 국민은 열광했으며 미국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