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승원 기자) 국가사적 제523호로 지정된 여수 석보(石堡)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해자 밖과 성 내부를 연결하는 목조교량 기둥을 비롯한 다수의 유적이 출토돼 학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3일 오후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과 마한문화연구원(원장 조근우)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여수 석보에 대한 3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 석보(국가사적 제523호)는 조선 전기(1450년 중반 무렵)에 축성된 말각병형의 평지성이다
조환익 한국전력(KEPCO) 사장은 2일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빛가람혁신도시는 대한민국 신 ‘전력수도’이자 세계 속의 에너지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제63회 빛고을 E&C 아카데미’ 초청강사로 나선 조 사장은 이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의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KEPCO’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치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사장은 “정부가 강조하는 신성장동력산업 가운데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고, 이른 시일 내에 보급이 가능한 분야가 바로 에너지산업이다.”라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역경제순환시스템의 한 축인 로컬푸드 직판장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알아보는 배움의 장을 오는 5일 마련한다. 지역 생산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민선 6기 프로젝트인 만큼 사회적경제 활동가 및 대촌지역 농산물 생산자 등 로컬푸드와 관계된 모든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직판장 구축의 원활한 사업 추진 및 로컬푸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로컬푸드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도로명 주소가 익숙치 않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4일 도로명 주소 표기법이 담긴 엽서 8,000장을 제작, 관내 46개 초등학교에 배부하고 도로명주소로 ‘사랑의 엽서쓰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시책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 선생님, 친구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엽서는 북광주우체국에서 일괄적으로 관내 46개 초등학교로 전달하며, 엽서를 받은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더 차별화된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광산구는 현재 교육기관·공중위생업소·공원·복지시설 현황 등 주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 ‘모둠(set)’ 73종을 정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산구 공공데이터 자체 포털(imap.gwangsan.go.kr, 이하 ‘GSimap’)에 56개, 정책 서비스 등록 사이트(www.korea.go.kr)에 152개 데이터 모둠을
(전남=조승원 기자) 영암군 미암면(면장 김희석)은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 시흥시 정왕4동 주민 자치센터에서 설맞이 영암군 우수농특산물을 전시 및 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과 추석 등 큰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 우수농특산물을 자매결연 단체에 홍보하고 소비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치러온 행사로, 금년에도 설을 앞두고 미암면의 특산품인 호박고구마를 비롯해 건나물류와 곡류 등 30개 품목이 전시 판매됐다. 미암면에서는 자매결연 단체인 정왕4동 주민들에게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남=조승원 기자) 2015 목포시장배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지난달 30일 목포고등학교 잠룡관에서 300여명의 중고등학교 및 사설체육관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국 17개팀 350명의 선수들이 우리시를 방문해 전지훈련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과정에서 개최됐다. 특히 전남 및 광주의 사설체육관 선수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특히 목포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90kg와 2010년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100kg 등 다수의 세
(전남=조승원 기자) 지난해 12월 19일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45일간의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았던 보성차밭 빛축제가 지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에 따르면 보성차밭 빛축제는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연인원 110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경제에 429억여 원의 직·간접 생산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특히 예년과 달리 보성차밭과 율포솔밭해변에서 이원화하여 개최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31일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점등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해넘이 행사와 작은 음악회
(전남=조승원 기자) 강진 월출산에 위치한 백운동(白雲洞) 정원은 담양 소쇄원, 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한국전통 원림의 원형이 잘 보존된 호남의 3대 정원이다. 강진군은 역사와 문화, 힐링의 가치를 담아내 백운동을 복원하며 백운동을 중심으로 한 월출산권 관광명소화 사업을 본격 착수한고 밝혔다.군은 2015년 1단계 사업으로 백운동 계곡 생태탐방로 개설, 안채 및 12승경 복원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2018년까지 총 89억 원을 들여 백운동 전시관, 한옥 체험관 건립, 월출산 명품길 조성 등 월출산권(백운동권역)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
(전남=조승원 기자) 지난 2001년에 개장한 전남 유일의 농산물도매시장인 순천농산물도매시장이 개장 15년만에 대대적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29일 순천시와 입주 3개법인 대표들은 한 자리에 모여 농산물도매시장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논의하고 농산물 도매시장의 노후된 시설의 현대화 사업 추진과 밀매매 근절을 위한 CCTV 설치 및 신고포상금 조례 제정 등의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 또한 식품의 안정성 확보로 신뢰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농산물 검사소 설치 등 현안사항을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 3개 법인은 경매장 면적 불균형, 법
(전남=조승원 기자) 장성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연휴 기간 동안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과 한파에 따른 동파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군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환경관리 취약업소 16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단계-사전홍보 및 계도와 기획단속 ▲2단계-설 연휴(2.18.~20.) 상황실 운영 및 취약지
(전남=조승원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에서 한자리 수 진입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5개 팀(펜싱·정구·체조(남/여)·근대5종) 38명(지도자 8·선수 30)으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가 오는 9일까지 23일간 해남, 제천, 진주 등 5곳의 전지훈련지에서 전국대회에 대비한 몸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라남도 직장운동경기부 5개 팀은 2014년 전국체전에서 금 1, 은 2, 동 1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년 대회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전국
(전남=조승원 기자) 호남고속철도(KTX)의 서대전역 경유 논란과 관련, 호남 정치권이 대정부 상경 투쟁에 나섰다. KTX 서대전역 경유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사실상 서대전역 경유를 기정 사실화 한데 대해 호남지역 지방의원들은 사태 해결의 키를 쥔 청와대를 향해 대정부 투쟁에 나선 것이다. 조영표 광주시의장과 명현관 전남도의장, 김광수 전북도의장 등 호남권 광역· 기초의원 250여명은 2일 상경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날 의원들은 `호남선 KTX 서대전
(전남=조승원 기자) 호남고속철도(KTX)의 서대전역 경유 문제에 대해 호남 지역민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이 제안한 광역단체장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 윤장현 광주시장은 KTX노선은 시·도지사가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사실상 제안을 거부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일 권 시장의 연석회의 제안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 "1대3으로 갈 이유가 없다. 우리 페이스대로 간다"면서 "이낙연전남지사와 송하진 전북지사 등과 내일(3일)국토교통부를 방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호남KTX노선문제는 국토부가 결정할
(전남=조승원 기자)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마련한 '적극행정 면책제도'가 전남 일선 자치단체에서 외면받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 지침으로 지난 2011년 2월 적극행정 면책 규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기업의 인·허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다소의 절차 위반이나 손실, 민원 야기 등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공익성과 타당성, 투명성을 충족한 경우에는 면책한다는 내용이다. 단 금품수수나 고의 중과실, 무사안일, 업무태만
(전남=조승원 기자) 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안에 대한 호남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일 전남도를 방문했다. 지난달 29일 광주시에 이어 뒤늦은 방문으로, 서대전역 경유 확정을 위한 '수순밟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 2차관은 이날 오전 이낙연 전남지사를 방문해 호남고속철도(KTX) 운영계획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전남도의 입장을 들었다.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논란이 불거진지 20여일 지난 시점이다. 이 자리에서 여 차관은 "코레일이
전주시보건소(김경숙 소장)는 ’14년 10월, 금연거리로 지정한 한옥마을 주요도로길 7개소에 대해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월 1일부터 과태료 부과 금연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한옥마을 건강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전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13년 5월, 금연거리로 지정한 은행로, 태조로에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전동성당길, 경기전길, 어진길, 최명희길, 한지길, 오목대길, 향교길 등 7개소를 금연거리로 지정했으며 한옥마을 금연거리에 홍보 현수막을
전라북도는 2015년 2월 1일부터 도민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식품위생, 축산물, 환경 등 민생 6대분야에 대하여 도민 감시원제을 운영하기로 했다. 갈수록 부정불량식품 등 생활범죄가 지능화, 대형화에 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이 활동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민생 생활안전 침해사범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도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도에서는 다원화된 수사정보 확보와 특별사법경찰팀의 수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도민감시원제를 운영하게 되었다. 민생 6대 분야(식품위생,
군산시가 지난해부터 밑그림을 그려 온 ‘어린이 행복도시’로의 구상을 마치고 올해부터는 기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시에서는 지난해 7월 민선6기 공약사업의 목표로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 건설”을 정하고 9월에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60개사업”을 선정하고 추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는 정책 철학과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했다.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60개사업”은 앞으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의 ‘중점사업’으로서 어린이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시의 정책과 목표를 선도하는 역
(전남=조승원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하수자원을 후손에게 청정 수자원으로 물려 줄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위탁하여 종합적인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무안군 지하수 관리계획의 주요내용은 행정구역별 지하수 관리현황 조사를 비롯하여 지하수의 부존 특성 및 개발 가능량 산출, 지하수의 이용실태 분석, 보조관측망 실태조사 실시, 지하수 보전 관리계획 수립 등으로 이루어 졌다. 군은 이번 지하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