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 12일 오전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위해 만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멋진 친서를 받았다며 곧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분쟁 휴전 이후 첫 전화통화를 하고 미중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국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시 주석과 매우 길고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가) 이뤄진다면 그것은 매우 포괄적이고, 모든 주제와 영역, 논점들을 다룰 것”이라면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정상 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관련해 일하고 있는 나의 팀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브리핑을 받았다. 전전이 이뤄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북한 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관련해 일하고 있는 나의 팀으로부터 크리스마스이브 브리핑을 받았다.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뉴시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들어 3, 6, 9월에 이은 네 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행 2.00%~2.25%에서 2.25%~2.50%로 올랐다. 이로써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기준으로 다시 0.75%포인트로 벌어졌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금리 인상 배경과 관련해 "11월의 노동시장은 지속적으로 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내일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연준이 멈춰야 할 때‘ 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금리 동결을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작되는 날에 맞춰 "실수를 저지르지 말라"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강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준에 있는 사람들이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르
바레인의 사크르 사막 유정에서 채굴중인 원유펌프의 모습./뉴시스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세계 경기 둔화라는 악재까지 덮치며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끌어내렸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4개월 만에 배럴당 50 달러가 붕괴됐고 브렌트유는 60 달러 선이 깨졌다.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6%(1.32 달러) 하락한 배럴당 49.8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뉴욕의 증권거래소 모습./뉴시스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2% 넘게 급락했다.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07.53포인트(2.11%) 하락한 2만3592.98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01포인트(2.08%) 하락한 2545.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93포인트(2.27%) 떨어진 6753.73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남편 류샤오종(왼쪽)이 11일(현지시간) 보석 심리가 열리는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캐나다 법원은 11일 1천만 캐나다 달러(84억5천만 원)의 보석금과 전자발찌 착용 등의 조건으로 멍 CFO의 보석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멍 CFO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반드시 밴쿠버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뉴시스캐나다 밴쿠버 법원이 11일(현지시간) 멍완저우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보석금 1000만 캐나다달러(약 84억원)에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이 10일(현지시간)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정경택 인민보안상,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 등 3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최룡해, 정경택, 박광호. 미국 재무부가 북한 권력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인권침해와 관련해 대북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재무부 해외자산관리국(OFAC)은 10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최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경택 국가보위상,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을 북한 제재 및 정책추진법(NKSPEA)에 따라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거행된 조지 H.W. 부시 전 미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장남인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 슬픔을 억누르는 듯한 표정으로 성조기가 고이 덮힌 아버지의 관을 어루만지고 있다./뉴시스미국 41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버락 오마바, 빌 클린턴, 지미 카터 등 전직 대통령들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과 전 세계에서 조문하러 온 정치지도자 등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
뉴욕의 증권거래소 모습./뉴시스뉴욕 증시가 3% 넘게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부각되면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9.36포인트(3.10%) 하락한 2만5027.0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 10월10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31포인트(3.24%) 내린 2700.06에, 나스닥 지수는 283.09포인트(3.80%) 하락한 7158.43에 장을 마감했다.또 소형주들
지난 6월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월 또는 2월 중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3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착석자 중 세번째)과 시진핑 국가주석(왼쪽 착석자 중 세번째)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업무 만찬을 시작하고 있다. /뉴시스미국과 중국이 1일(현지시간) 양국 지도자 간 정상회담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중 무역담판 회동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업무만찬 이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중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206일간의 항해 끝에 26일(현지시간)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인사이트호는 오후 2시54분(미 동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4시54분에 화성에 도착했다. /뉴시스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206일간의 항해 끝에 26일(현지시간)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무사히 도착했다.NASA는 물론 미 전역이 역사적인 순을 함께하며 환호에 휩사였다. 지난 5월5일 발사돼 4억8000만㎞를
비트코인./뉴시스가상화폐 대표종목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00 달러가 붕괴됐다. 전문가들이 3000달러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 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셈이다. 가상화폐 정보 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5일(현지시간) 오후 거래에서 3995.89 달러(약 4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거래에서 4000 달러가 붕괴된 뒤 장 중 3521.56 달러(약 398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비트코인은 11월 들어서만 37% 이상 급락했고 올 한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뉴시스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내년 봄 예정된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독수리훈련(Foal Eagle)의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N 보도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히며 "내년 봄 독수리훈련 규모는 외교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국과 미국 정부의 외교노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 위해 훈련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면담하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추진 과정이 남북한 관계 확대보다 뒤처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정책 브리핑에서 남북 간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 정부를 미국 정부는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NHK 기자의 질문에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란 점에 대해 우리와 한국 간에 완전한 합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
뉴욕 증시 전광판./뉴시스미국 뉴욕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둔화 우려에 더해 기술주와 대형 유통주의 실적 부진 여파로 다우존스 지수가 551.8포인트, 2.21% 폭락한 24,465.64에 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는 10월 하순 이래 저가권을 주저앉으면서 올해 들어 등락률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8.84 포인트, 1.82% 떨어진 2641.8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19.65 포인트, 1.70% 하락한 6908.82로 장을
일본 도쿄의 한 전철역에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선전하는 대형광고판./뉴시스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있다.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19일(현지시간) 50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을 패닉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가상화폐 커뮤니티 ‘코인판’ 에는 “마지막 보루가 깨졌다”며 탄식을 토해내고 있다. CNBC가 이날 코인데스크(CoinDesk)의 데이터를 이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비트코인은 19일 오전 9% 하락한 4,951.4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7일 사이 21% 이상 가파르게 하락했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싱가포르 선텍 회의장 양자회담장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펜스는 그러면서 "이번에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어기도록 허용한 싱가포르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