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대북제재 해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가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응해 실시한 독자 대북제재인 ‘5.24조치’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데 대한 입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면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 후 헤일리 대사가 올 연말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3~4곳이 논의되고 있다며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개최 시기와 관련해서는 다음달 6일 실시되는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그래픽=뉴시스 제공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2%포인트, 내년은 0.3%포인트 낮췄 각각 2.8%와 2.6%로 예상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를 발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수정 전망했다.IMF의 이 같은 수정 전망은 세계 경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고조와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 중심의 자본유출 등의 위험요인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IMF는 2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 및 왕이 외교부장이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중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서로 건설적이고, 결과 지향적인 양자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나워트 대변인은 미국과 중국이 대북 압박에 같은 입장을 유지하며, 북한이 빠르게 비핵화를 한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누군가와 악수하고 있다. 최 부상은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한다. /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7일) 북한을 4번째로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반면, 북한의 대미 외교를 담당하고 있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모스크바에서 북·러 양자회담과 북·중·러 3자 회담을 갖는다. 최 부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관해 중국 및 러시아와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7일 NHK 보도에 따르면, 최 부상은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북·중 양자회담을 마친 후 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4차 방북 및 1955년 미국이 이란과 맺은 우호조약 파기 등에 관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오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담판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 개최에 관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6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로 예정된 4차 방북을 앞두고 "우리는 북한의 빠른 비핵화를 원하지만 시간게임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싱가프로에서 한 약속을 추진할 또 다른 기회를 얻기 위해 다시 (북한에)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해 북측과 협상을 통해 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로 예정된 4차 방북을 앞두고 "우리는 북한의 빠른 비핵화를 원하지만 시간게임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싱가프로에서 한 약속을 추진할 또 다른 기회를 얻기 위해 다시 (북한에)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종전선언이나 다른 어떤 선언에 관한 협상의 진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제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2일 미국 경제는 현재 이상하긴 하지만 낮은 실업률과 저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보스턴에서 미기업경제협회 연례총회에서 행한 강연에서 향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매우 좋다"며 장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목표로 하는 연 2%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해 미국의 실업률도 4%를 밑돌았다. 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실업률이 낮으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파월 의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접견 모습./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북한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일 평양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 북한 비핵화 진전을 향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폼페이오 국무장관은 6~8일에 걸쳐 북한 외에도 일본과 한국,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은 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그래픽=네이버 국제증시 캡처.일본 도쿄 증시는 1일 엔화 환율이 1달러=113엔대 후반까지 하락함에 따라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991년 11월13일 이래 거의 2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28일 대비 125.72 포인트, 0.52% 오른 2만4245.76으로 폐장해 1월23일 이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외환시장에서 엔저, 달러 강세로 인해 일본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의식한 해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했다.엔화 하락에 수출 채산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로스앤젤레스의 중남미계 지방은행장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워싱턴의 중소기업청장에 임명된 마리아 콘트레라스 스위트./뉴시스앞으로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상장회사는 이사회에 여성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9월 30일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상장 회사들은 2021년까지 모두 이사회에 여성들을 포함시켜야 하는 강제규정을 담은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 법에 따르면 상장회사들은 내년 말까지는 이사회에 여성이 최소 1명 있어야 하며 회사 규모와 이사진 자리 수에 따라서 이사회가 6명이면 2021년까지
미국 뉴욕 증시 전광판./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놓고 시장에서는 다소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올렸지만 연준이 매파(금리인상 선호)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평가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이러한 평가와 달리 연준이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이전보다 더 낙관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긴축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왔다. 이번 FOMC 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 상황과 금리정책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뉴시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 기준금리는 1.75~2.00%에서 2.0%~2.25%로 올랐다.연준은 25~2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들어 3번째 금리인상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기준금리가 2%를 상회한 것은 리먼 브러더스 금융 쇼크 후인 2008년 10월 이래 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일반토의 연설 중 각국 대표단에서 웃음이 터져나오자 계면쩍은 웃음을 짓고 있다./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은 평화와 번영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를 처음 주재하면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문제에 관해 이 같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적으로 "매우 강도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대화가 다시 동력을 되찾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멀지 않은 미래에 가지게 될 것"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실무 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정부 관계자들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에 구체적인 장소 등이 발표될 것"이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평양 공동선언과 관련 “매우 흥미롭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이 핵사찰을 허용하는 데 동의하고 핵 시험장과 발사대의 영구적인 해체를 약속했다"며 "그 사이에 더 이상의 로켓 또는 핵 실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웅들의 유해도 계속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계속할 것"이라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3차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 비핵화를 향해 의미있고 검증가능한 조치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로이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등의 보도에 따르면,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는 이번 회담이 비핵화 약속들을 이행할 역사적인 기회(historic opportunity)"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북 기간 "미국은 매우 밀접하고, 조심스러우며, 정규적으로 한국과 협의를 계
영변 원자로 인근 차량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촬영된 위성사진 모습. /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을 파괴할 용의가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미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파괴 용의는 김 위원장의 의향 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 위원장으로부터 서한을 받았으며, 서한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우라늄 농축시설 파괴라는 김 위원장의 의향이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요미우리는 북한의 이 같은 조치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농축 우
그래픽-뉴시스 제공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과 3차 정상회담에 기대를 표명했다. 테드 요호 미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자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남북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핵화를 이룰 방안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양측의 입장차를 줄이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 개최 자체에 대해 "한 발짝 앞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만약 북한정권이 핵무기 개발이 아닌 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