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뉴시스지난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공화당 김창준 전 의원(공화) 이후 20년 만이다.앤디 김은 최종 득표율 49.9%로 3선에 도전한 현역의원인 공화당의 톰 맥아더 후보(48.8%)를 1.1%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앤디 김은 선거 당일이었던 지난 6일 개표에서 맥아더 후보에게 뒤지다 진보성향의 벌링턴 카운티에 몰표가 쏟아지며 결과를 뒤집었다. 앤디 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뉴욕타임스의 북한 미사일 기지 관련 보도는 부정확하다"며 북한을 옹호했다. (사진=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북한의 미사일 기지 개발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올리며 논란을 일축했다. 또 "우리는 언급된 미사일 기지를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다. 새로운 것은 없다. 정상 범주에서 벗어난 일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저 또 다른 가짜뉴스"라며 "일이 잘못될 경우 내가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덧
사진은 13일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산유국들의 감산에 제동을 걸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 하락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영국 브렌트유도 6%나 떨어졌다.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WTI는 전일 대비 7.1%(4.24 달러) 하락한 배럴당 55.6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WTI는 12 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져 가격이 2017년 11월 16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
95세를 일기로 사망한 스탠 리. /뉴시스스파이더맨, 헐크, 엑스맨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을 창조해온 만화 작가이자 편집자, 경영자인 스탠 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가 12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해 95세인 스탠 리는 여러 지병을 앓아 왔으며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 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문화계 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페이지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감산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입장을 바꿔 감산을 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와 OPEC에 일종의 견제구를 날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이 원유 생산을 줄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유가는 공급량에 근거해 더 낮아져야 한다"고 밝혔다.CNBC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이날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이 OPEC 등 산유국이 지난달에 비해 하루에
그래픽=뉴시스 제공애플이 지난해 11월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출시한 아이폰X 일부 기기에서 터치스크린이 오작동 결함을 발견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애플은 문제가 있는 기기의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을 무상 교체키로 했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부 아이폰X 기기에서 화면을 터치했을 때 간헐적으로 반응하지 않은 경우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일부는 손대지 않아도 디스플레이가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X 지난해 11월 판매를 시작했으며, 아이폰XS와 아이폰XR 모델이 지난 9월에 출시되며 생산이 중단됐다. 앞서 사용자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졌던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에 동시 입성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 영 김(왼쪽)과 앤디 김. 영 김은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앤디 김은 뉴저지 3선거구에서 승리했다. /뉴시스미국 중간선거에서 2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연방하원에 동시 입성하게 됐다. 뉴저지 3선거구에 출마한 앤디 김과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 출마한 영 김이 주인공이다.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앤디 김은 7일(현지시간) 자신이 출마한 뉴저지 3선거구에서 하원의원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지지자들 앞에서 "우리가 상당히 앞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뉴욕회담연기되는 양측의 단순한 일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면서도 "(협상에) 서두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 미사일(발사)은 멈췄다. 로켓이 멈췄다. 나도 제재를 없애고 싶다. 하지만 그들(북한)도 호응해야한다. 이건 양방향 도로이다
그래픽=뉴시스 제공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 했다. 상원은 공화당의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CNN은 6일(현지시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앞으로 2년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도전할 힘을 확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CNN은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020년 대선까지 의회의 대립이 불가피해졌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하원선거에서 주로 도시 외곽 지역에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뉴욕에서 만찬을 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비핵화 로드맵과 상응조치를 놓고 오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담판을 벌인다.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오는 8일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 네 부분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뉴시스북미 고위급 회담이 7~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간 빅딜 논의가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앵커인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다음 주 나의 카운터파트인 '2인자'(the number two person)와 일련의 대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고위급 회담의 상대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미국 경제 협상단이 류허(劉鶴) 중앙위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중국 경제팀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뉴시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D램 제조회사인 푸젠진화반도체(JHICC)에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 기업의 수출을 금지시켰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푸젠진화가 자국 군사 시스템에 필수적인 부품의 공급망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수출 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푸젠진화의 새로운 메모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모사이니에 있는 센트럴 위스콘신 공항에서 중간선거 유세연설을 하고 있다./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 "그들이 핵실험을 하지 않는 한 나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성과를 도출하는 데 방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미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중간선거 유세 연설에서 "지금은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서두르지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국채 수익률이 완만하게 하락했지만 주가 방향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거래인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뉴시스미국 뉴욕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유럽과 중동, 중국 등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안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급락 마감했다. 증시 급락 영향으로 제프 베이저스 등 기술주 분야 부호 61명이 하루 동안 총 330억 달러(약 37조 4220억 원)의 재산을 잃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시에서 진난 19일 촬영된 사진. AP/뉴시스당첨금 약 16억 달러(1조8000억 원)를 기록하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의 금액을 갱신한 메가밀리언 당첨자가 최소한 1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금액은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미국 복권당국에 따르면 해당번호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지난 23일 판매되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첨번호는 “5-28-62-65-70, 파워볼5”이며, 복수의 당첨자가 확인될 경우 당첨
지난 19일 뉴욕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사람들이 10억 달러(1조1325억 원)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 밀리언 복권을 구입하고 있다. 이날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23일 추첨의 1등 당첨금은 16억 달러(1조8120억원)로 치솟아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됐다. 미국에 복권 구입 광풍이 일면서 믿기 힘든 속도로 복권이 팔려나가 이번에는 25차례 연속 나오지 않았던 1등 당첨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오는 23일 추첨되는 미국 메가 밀리언 복권 당첨금이 사상 최고액인 16억 달러(1조8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뉴시스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중국을 비롯한 6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미국 재무부는 이날 환율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를 악화시킨다며 중국, 한국 등 6개국을 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미국 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중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미 재무부의 결정으로 미·중 무역분쟁이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미 재무부는 매년 4월과 10월에
그래픽=뉴시스 제공미국이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은 WEF가 이날 발표한 2018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85.6점을 기록해 140개국 중 1위에 올랐다. 미국은 지난해 2위에서 한단계 순위를 높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 독일, 스위스, 일본이 2~5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홍콩, 영국, 스웨덴,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2014년
홍콩 집값이 최근 2주간 하락했다.(사진출처: 홍콩 SCMP 홈페이지 캡쳐) 집값 비싸기로 악명 높은 홍콩의 집값이 최근 급락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던 홍콩 집값이 꺾인 것은 홍콩 정부가 최근 대규모 인공섬을 조성해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구상이 시장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풀이가 나온다.홍콩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도시들의 집값이 둔화 조짐을 보인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보도에 따르면, 캐리 람 장관의 발표 후 지난 2주간 홍콩의 신규 주택공급에 대한 구매자들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이 13일 켄터키주 리치먼드에서 열린 정치집회에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를 소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실업률이 기록적인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업적이라며 미국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나라라고 자화자찬했다.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방송된 CBS방송 '60분'과의 인터뷰에서 협상 파트너로서 김 위원장을 여전히 신뢰하냐는 질문에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