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가 26일 발행된다. 해당 주화의 모습. 베트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를 발행한다. 26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하는 은화가 발행된다고 보도했다. 순은으로 만들어진 주화 가격은 50만동(약 2만4000원)으로, 300개가 한정 발행된다. 주화 앞면에는 '세계평화''라는 큰 글자와 북·미 국기, 그 위에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가지를 문 비둘기가 새겨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 도착해 호텔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운명이 걸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저녁 만찬을 시작으로 1박2일 동안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27~28일 진행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은 영변과 동창리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폐기하고 종전선언과 상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주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만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기 위해 워싱턴 DC 인근 미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저녁 단독 회동을 갖고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26일 AP통신, 로이터 통신보도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하노이로 향하고 있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베트남 박닌성 옌퐁공단의 삼성전자 공장. /뉴시스 DB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능성으로만 제기되던 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 방문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 방문 가능성은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7일 김 위원장의 동선을 사전 답사하며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이 있는 박닌과 LG전자 공장이 있는 하이퐁 지역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25일 베트남 현지 외교소식통은 "북측이 베트남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문 시점은 2차 북·미 정상회
그래픽=뉴시스 제공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미 하노이행 전용열차로 이동 중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5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출발해 26일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경우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면담 등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3월1일 또는 2일까지 하노이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2차 정상회담 의제조율을 위한 실무진들의 접촉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정상회담 의제 관련 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지난 2018년 3월 '농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뉴시스 DB오는 27~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또 다시 북한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았다. 로저스 회장은 지금까지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며 대북 투자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로저스 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로저스 회장은 지난 24일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 20년간 한반도에 뜨거운 시선일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미국 백악관이 오는 27~28일 베트람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를 공개했다. 1차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와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과 태극기가 들어간 게 주목된다. < 사진=White House gift shop 캡처> /뉴시스미국 백악관이 한글로 '하나의 평화, 세 명의 지도자'란 문구가 표기돼 있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를 공개했다. CBS 뉴스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기념주화 앞면의 가운데에 두 번째 회담을 뜻하는 '2'라는 숫자와 '평화정상회담(PEACE SUMMIT)'이 새겨
그래픽=뉴시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이 의미있는 일을 한다면 대북제재를 풀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북한의 '일정한 비핵화 조치'를 대가로 제재완화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정상회담)이 마지막 회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에는 북한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다섯 차례나 강조해 말하기도 했다. 정상회담이 임박한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정상회담에서 최종적으로 내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주군 창설 방안 관련 '우주정책명령 4호' 서명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실험이 없는 한 서두를 것이 없다"며 비핵화를 위한 시간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뉴시스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정한 시간표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속도조절론을 확실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 보도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한 미용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헤어 스타일을 따라 머리를 손질한 시민들이 두 정상을 흉내 내고 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하노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최신 유행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뉴시스베트남의 한 미용실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은 고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해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하노이에 있는 투안 두옹 뷰티 아카데미는 북미 정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각)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거론되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을 연이어 방문한 후 나오고 있다. /뉴시스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이 연락관을 서로 파견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락관 파견은 공식적인 외교관계 수립하기 위한 단계로 볼 수 있다. 국가 간 관계 수립은 통상 '이익 대표부→연락 사무소→상주 대사관' 설치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의 멜리아 호텔을 살펴본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 할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베트남 공장을 방문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이 있는 박닌과 LG전자 공장이 있는 하이퐁 지역도 방문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중국 상하이의 양산 부두에 정박해 있는 컨테이너선 모습. /뉴시스 DB고속성장을 구가하던 중국 경제가 2020년 이후 중속성장 기조로 접어들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제방송과 홍콩 동망(東網)이 17일 2020년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류스진(劉世錦) 금융정책 위원 겸 정협경제학위원회 부주임 위원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경제 50인 포럼 2019년 연회'에 참석해 올해와 내년 6%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류 위원은 "중국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1주년 건군절을 맞아 연회장을 방문했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베트남에 도착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교가에서는 지난주부터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 개최일보다 앞서 현지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을 진행할 가능성을 점쳐왔다. 김 위원장의 일정에는 베트남의 산업단지가 있는 박닌과 산업항만도시인 하이퐁 방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장벽이 필요하다"며 국경장벽 건설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는 연설로 2020년 재선 캠페인의 시동을 걸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이르면 상반기에 시작될 내년 분담금 협상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1조389억 원에 제10차 분담금 협정(SMA)을 가서명한지 이틀 만에 5억 달러를 더 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수
그래픽=뉴시스 제공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달 말 열릴 예정인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 "12개 이상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가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한 자리에 배석해 이 같이 설명했다. 비건 대표는 “이번 실무협상 원칙은 양국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었다”며 “의제에는 동의했지만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실무협상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비건 대표는 "북미 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장벽이 필요하다"며 국경장벽 건설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는 연설로 2020년 재선 캠페인의 시동을 걸었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는 27~28일 열릴 예정인 ‘하노이 담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도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석좌교수./뉴시스“세계경제가 올해 말이나 내년에 경기침체를 겪게 될 가능성이 꽤 높다”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석좌교수의 세계 경제 전망이다. 크루그먼 교수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정책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지 않다"면서 "기술 성장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은 곧 꺼질 거품처럼 보이기 시작한 부양책"이라고 지적했다.블룸버그통신과 CNBC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루그먼 교수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지금 경기침체에 가까워 보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뉴시스 DB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0일(현지시간) ‘4대 먹구름’으로 세계 경제성장이 기대치보다 밑돌고 있다며 각국 정부에 경제 폭풍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의 결론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경제성장이 더 느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5%로 낮춘 바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
도널드 트럼프(앞)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마이크 펜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일과 28일 1박2일로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것"이라며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아직 할 일이 많지만 김정은(북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