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은 을미년(乙未年) 새해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현충원 참배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차관과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이 배석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과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신용한 청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 기구 위원장들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집례관인 현충원장의 안내에 따라 차례로 헌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법령 등 총 212개 법령이 1월부터 새로 시행된다.1일 법제처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이날부터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에서 흡연이 금지된다.그간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100㎡ 이상인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에서만 시설 전체에서 흡연이 금지돼왔지만 앞으로는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이를 위반한 영업주는 1차 위반 시 과태료 170만원,
새정치민주연합이 1일 "완생동행(完生同行)"을 외치며 을미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단배식을 갖고 "미생(未生)들이 새해에는 완생(完生)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해가 되자"는 뜻으로 "완생동행"을 외쳤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양은 정의와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이라 한다"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한해, 한반도 평화가 무지개처럼 솟는 한해"를 기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제 남은 건 2·8 전당대회를 혁신과 통합의 전대로 만들어 성공하게 하는 것"이
새누리당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고 국가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현재 매우 어려움이 많고, 우리 새누리당은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이 먼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상황"이라며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철저한 개혁정신으로 혁신의 아이콘이 돼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나라가 어려울 때 새누리당은 혁신 주도세력이 돼서 새로운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그래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내후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띠의 해인 올 해 정국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다. 박근혜 정부 3년차이자 집권 후반기로 접어드는 올 한 해 동안 정치권에서는 새로운 권력 형성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은 국회의원 총선, 동시지방선거 같은 큰 선거가 없는 한 해다. 그러나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여의도' 정가가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스트 박근혜'를 선출하는 대선이 2017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2월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린다. 사실상 '문재인
(조경종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새해 첫날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처럼 나라가 어려울 때 새누리당이 혁신을 선도하는 주도 세력이 되어 새로운 새 시대를 열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특히 철저한 개혁 정신으로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내후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늘 국립현충원에 가서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국회는 29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148건의 안건을 무더기로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부동안 3법'을 비롯해 주요 쟁점이었던 공무원 연금개혁 특위 구성결의안, 국민대타협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 등을 의결했다. 우선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환수제 폐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포함한 '부동산3법'을 처리했다. 이로써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에만 적용되고 민간택지에는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사실상 폐지되는 셈이다.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오는 2017년 말까지 3년간 유예되고, 수도권 과
앞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생명이나 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중대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주민등록법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 재산에 대한 중대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 진다.성폭력 관련 피해자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도 가능해 진다.변경 신청은 주민등록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30일 내년 2·8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계파갈등과 패배주의를 민주당 60년 역사의 명령으로 끝장내겠다"며 "제1야당의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민주 재집권'에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번에도 '계파에 필요한 사람이 아닌 당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며 "2·8전대 정권교체호의 목적지는 단 하나, 바로 대선승리, 정권교체다. 대선승리, 정권교체 그 목적지까지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전진하도록 균형과 중도의 역할을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연봉은 2억50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30일 "2015년도 공무원 보수·여비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5896만원으로 책정됐다.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2026만원, 장관과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689만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520만원이다. 차관과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352만원이다. 내년 공무원 보수는 사기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총 보수(내년 인상
지난 29일 '부동산 3법'을 포함해 148건의 법안을 처리하며 올 국회 주요 일정을 마무리한 여야는 새해 벽두부터도 쉴틈없는 빠듯한 일정 속에 정국 주도권 경쟁을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우선 오는 9일 예정된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운영위를 앞두고 있어 정국 험로가 예상된다.여야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재만 비서관을 부르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으로 지목된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상태다.비선실세 의혹이 현 정권을 둘러싼 민감한 이슈인데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 30일 내년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불출마선언문에서 "제가 희망을 만들어 보겠다는 작은 꿈을 이제 내려놓는다"며 "이 모든 좌절의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그러나 계파정치의 타파,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문제의 근원을 깊이 들여다보고 당이 올바른 노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30일 내년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파정치 청산을 통한 정권교체의 염원을 실현하고자 엄중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새정치연합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당을 살려야 한다. 60년 전통의 제1야당은 계파 투쟁으로 중병을 앓고 있다. 리더십은 사라졌고 당의 중심이 없어졌다"며 "이대로는 만년 야당의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 원칙도 신뢰도 없는 지금의 새정치연합에게 국민은 정권을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
정의화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하고 여야의원 100여명이 초당적으로 참여한 인성교육진흥법이 29일(월)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5월 26일 대표발의된지 7개월만이다. 인성교육진흥법은‘대한민국헌법에 따른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고 교육기본법에 따른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人性)을 갖춘 국민을 육성하여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 법을 대표발의한 정의화 국회의장은“인성교육진흥법은 물질중심의 현대사회에서 잊고 살았던 정신적 가치를 되살리는 의미가 있다”고 전제한 뒤“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우리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국민이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80%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인 셈이다. 그나마 체감안전도 평균이 상반기보다 다소 높아졌다는 게 위로라면 위로다. 국민안전처는 29일 '하반기(7~12월) 사회안전 및 4대악 체감도 조사결과' 국민 21%만이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안전도)고 느끼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의 22.3%나 올 상반기 23.9% 보다 낮은 수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의원이 29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조한 말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민이 믿고 지지할 수 있는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만들 '통합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박 의원은 공천혁명 등 당의 혁신을 넘어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6개 지역 비례대표 할당제 도입 ▲지방의원 국회비례대표 할당제 ▲청년의무공천제 ▲공천심사위원회 폐지 및 완전국민경선으로 공직후보 선출 ▲비례대표 예비후보등록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기업인 가석방 여론 군불때기에 나선 가운데, 서청원 최고위원은 29일 기업인 사면복권 문제까지도 당론을 모아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이 집권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대통합과 화합 차원에서 가석방을 비롯해 사면 복권 문제까지 대상과 범위를 폭넓게 논의해 당론을 모아야 한다"며 "그런 다음 당·정·청이 협의해서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이 집권당이 당당하게 책임을 다하는 것이고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라고 강조
새누리당은 29일 인사청문제도 개선을 위해 정책과 도덕성 검증을 이원화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 추진에 나선다. 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 태스크포스(위원장 장윤석)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으로 운영되는 인사청문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개선안에 따르면 인사청문위원회는 '도덕성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해 도덕성 검증을 실시하되 공직후보와 가족의 인권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필요한 경우 소위원회 의결로 공개하고 인사청문회 개회 24시간 전까지 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9일 내년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단결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위해 차기 총선 불출마와 친노(친노무현) 해체를 선언하며 당의 갈등과 분열이 아닌 당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저 개인을 위해서는 계산하지 않겠다. 저의 정치적 미래를 염두에 두지 않겠다"며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 우리 당을 살리는 데 제 정치인생을 걸겠다. 당을 살려내는 데 끝내 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29일 "성숙하고 매력적인 개혁의 화두와 희망의 증거를 위해 저도 더욱 성찰하겠다"며 사실상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희망을 주는 야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란 글을 통해 "2·8전대는 국민이 곁눈질로라도 바라봐주는 우리 당의 마지막 전대일지도 모른다"며 "계파이기주의를 넘어 집권의 희망을 증명해야 할 절박한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60년 전통만 빼고 모든 것을 새로이 하라는 명령이 눈앞에 있다. 낡은 진보와 민주화의 과거 틀만으로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