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고교생 A(18)군과 공범 B(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독일에서 국내로 밀수한 케타민 2900g(시가 7억4000만원 상당)의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를 통해 케타민을 밀수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수취지 정보를, B씨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제공하면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독일 세관은 통관 과정에서 마약을 적발하고 한국 관세청으로 공조를 요청했고, 검찰은 화물 경로를 추적하여 A군을 지난달
경기도 성남과 남양주 등 일부 지역에서 밤사이에 정전이 잇따라 발생했다. 어제(28일) 밤 9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는 고압 전기를 사용하는 한 건물의 설비 문제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근 건물 13동이 모두 전력이 차단된 상황이었다.해당 건물에는 병원도 포함돼 있어 정전 동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측은 해당 건물에 설치된 수전설비가 노후화돼 한전 선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경기 남양주시 다운동 주택가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주택과 상가 등 약 8
전남 함평군에서 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60대 주민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27일 오후 10시 32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에서 60대 여성 A씨가 하천 수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외출한 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수문 개폐 작업 중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지역에서는 시간당 71㎜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과 함께 경찰과 공무원들도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6분경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항 내 3톤급 어선 A호에 물이 들어와 배가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관내 어촌계장 및 민간해양구조대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했다.신고자 B씨는 해경에 신고하고 A호 선장과 주변 어민들과 함께 침수어선의 물을 퍼내고 있었다.현장에 도착한 구룡포파출소는 항내에 계류돼 있던 A호의 선수 갑판에 물이 찬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배수작업을 실시했다.배수작업을 해도
배우 임지연이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가정폭력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중국 음식을 먹는 장면이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2회에서 임지연이 연기한 주인공은 가정폭력을 당한 남편의 돌연 사망 이후 중국 음식을 주문해 맛있게 먹는 장면을 연기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임지연의 연기를 크게 호평하며 해당 장면에서 사용된 메뉴를 '남편사망정식'이라고 명명하여 이를 각별히 주목하고 있다.드라마 속 중국 음식 주문 장면은 SNS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누리꾼들은 이를 통해 배우의 연기력을 칭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2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가 체포되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쯤 해당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택배 차량에 불을 지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택배 차량을 포함해 인근에 주차된 차량 14대 등 총 15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A씨는 피해를 입힌 택배 차량의 소유주로 알려졌으며, 차량 적재함에서 번개탄을 피워 화재를 일으킨 후 인근 소방서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동해고속도로 속초방향 강릉IC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로 인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25일 오후 9시 35분쯤 해당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i30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빠른 대응을 위해 진화차 등 장비 8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약 20여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53)가 오른쪽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으나 병원 이송을 원치 않아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천 삼산경찰서가 음주운전으로 택배 트럭을 운전하다가 하천으로 추락한 사고 운전자 A(59)씨를 수사 중이다. 이 사고는 22일 오후 8시 25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했다.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울타리를 뚫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A씨는 다리를 다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A씨는 우체국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로서 해당 택배 트럭을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
경기 광주시 회덕동 한 빌라에서 주차 문제로 인한 시비가 비극으로 이어졌다. 22일 오전 7시쯤, 남성 A(77)씨는 이웃 B(55)씨와의 주차 논쟁에서 격분하고 집에서 1m 길이의 일본도를 가져와 B씨의 손목을 내리쳤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차로 인한 다툼 중에 B씨의 차를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격분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B씨는 A씨의 일본도에 양쪽 손목을 절단당하고 과다출혈로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던 B씨는 다행히 치료를 마치고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급한 구급차에 길을 양보한 차주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에 따르면, 사설 구급차가 급히 1차로를 빠져나가고 사이렌을 울리며 특급한 속도로 전진했다. 그러나 차주는 이에 양보하고 차선을 변경했을 뿐만 아니라, 구급차의 주행을 지켜봤을 때 그것은 단순히 응급 상황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제 차 뒤에서 바짝 붙어 달리길래 급한 환자가 있는 줄 알고 옆으로 빠져줬다"고 설명했으나, 구급차가 도착한 곳은 당황스러운 휴게소의 매점이었다. A씨는 구급차 운전자가
수원지역 한 아파트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던 친모가 자신의 아이들을 살해하고 냉장고에 은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1일, 영아살해 혐의로 A씨(3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이를 출산한 뒤, 출산 후 아이들을 살해해 자신의 거주지 내 아파트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A씨가 아이들을 살해한 후에도 같은 아파트에서 계속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제적으로 고통받던 상황에서 아이들을 살해했다
양귀비를 이용한 아편의 원료로서의 잠재적 위험이 우려되는 가운데, 강원 영월과 대구에서 불법 양귀비 재배가 발각되며 경찰과 관련 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20일, 강원 영월 한 휴게소 근처 텃밭에서 양귀비 170주가 발견되었다. 경찰 과학수사팀은 해당 양귀비가 일반적인 관상용화초가 아닌 마약 양귀비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양귀비는 일반적인 관상용 양귀비와 마약 추출이 가능한 양귀비로 구분된다. 마약 양귀비는 줄기에 털이 없고 꽃봉오리 모양의 큰 열매가 특징이며, 단순한 화초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대구에서도 지난 8일에는
서울남부지법은 전기차업체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M&A 전문가인 이 모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쌍용자동차 인수를 내세워 관계사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과 함께 주가조작에 연루된 일당을 수사해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3월까지 허위공시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쌍용차 인수를 속이고 관계사인 에디슨EV의 주가를 띄워 약 10개월 만에 1천62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울산 울주경찰서는 어제(17일)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어제 오전 9시쯤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서 아내와의 말다툼 끝에 폭력을 행사하고, 아내의 목을 조르며 살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범행 후 약 5시간이 지난 오후 2시쯤 이 남성은 경찰에 자수한 뒤 아내의 시신이 처가 집 안에 있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남성은 아내와의 가정 불화로 인한 다툼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러한 사건으로 울산 지역에서는 가정 내 폭력
전남 해남군 문내면에서 발생한 도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18일 오전 1시20분쯤 발생했다.사고는 선두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해남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지게차를 실고 가던 4.5톤 트럭을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SUV 차량 운전자 A씨가 사망했으며, 여기에 SUV 동승자 1명과 트럭 운전자 및 동승자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로 인해 트럭에 실려 있던 지게차와 팔레트가 도로에 쏟아져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 운전자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도로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발생 후 당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거세져 대응 3단계로 격상되었다. 인근 지역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가운데, 화재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지시도 이뤄지고 있다.15일 오후 5시 24분께 발생한 화재는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화재가 빠르게 번지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변에 분진이 날리고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로 알려진 이모(31)씨가 사이코패스 지수가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동등한 수준임이 밝혀졌다. 이모씨는 CCTV 영상으로 직접 확인되는 폭행 부분을 제외한 혐의를 부인하며 황당한 궤변으로 재판 과정을 진행했다. 이에 2심 재판부는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 20년 동안 위치추적장치 부착 및 외출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이모씨의 사이코패스 지수는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동일한 수준으로 총점 27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의 사이코패스 기준선을 넘는 '높음'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성인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도
강원 속초 중앙동의 청년몰인 갯배스트리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해당 상가는 점포 20여개가 입점한 건물로, 영업이 종료된 상태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4분쯤 119 상황실에 "속초 갯배 인근 청년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대부분이 불길에 휩싸여 있었으며,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등 장비 10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불이 발생한 시점에 해당 청년몰은 영업을 종료한 상태였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영화 관객 수 조작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과 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해 입장권 발권 기록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입력 자료 등을 확보했다.경찰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고 밝혔다.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영화 관객 수를 부풀려 집계하는 방식으로 조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쇼박스가 배급한 ‘비상선언’, 키다리스튜디오의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경남 김해시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20대 남성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사건 관련하여 가족과 군부대 간 응급조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군부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김해시 한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 중이던 A씨가 예비군 동대장과 중대장에게 어지러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한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군부대 측은 응급구조사를 불러 A씨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A씨의 가족은 응급조치가 늦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병원 도착 시점에서 A씨의 심장 근육이 절반 이상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