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2월28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인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대회에서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를 누르고 3회전에 진출했다. 지난달 호주 오픈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이후 정현은 발바닥 부상으로 약 3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주 ATP 델레이비치 대회에서 ATP 투어대회에 복귀해 8강 진출, 그리고 이번주 ATP 아비에르토멕시카노텔셀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상승세다.이날 승리로 정현의 ATP 랭킹은 다음주 적어도 26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선수 역대 최고랭킹이
(사진=화성시) 채인석 화성시장이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화성시청 소속 빙상팀 김선태 감독과 서이라 선수를 만나 선전을 축하했다. 채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서이라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한 김 감독에게도 “국가대표 쇼트트랙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셔서 고맙다”고 격려하고 올림픽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지난 2015년부터 화성시청 빙상팀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인 서이라 선수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쇼트트랙 1000m 동메달을 목에 걸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선수./뉴시스'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년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한 추신수는 이날 선발 출장자 명단에 올랐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1회말 콜로라도 선발 채드 베티스를 상대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유격수 땅볼로
2018년 동계올림픽 4인승 봅슬레이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원윤정(현, 서영우, 전정린, 김동현./뉴시스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감격과 안도의 눈물을 떨궜다. 25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16초38로 니코 발터(독일)조와 함께 공동 은메달을 차지한 원윤종(33), 전정린(29), 서영우(27), 김동현(31)이다. 원윤종은 "믿기지가 않는다. 얼떨떨하기도 하다. 늘 생각했던 것이지만 우리 넷이 아니라 감독님과 코치, 연맹, 후원사 등 모든 분들이 합쳐 한팀이다. 우리 모두가 7~8년을 달려와서 값
(사진=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다빈(18·고려대 입학 예정)이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받으며 올림픽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이는 김연아 이후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최다빈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49점을 획득, 지난 21일 쇼트프로그램(67.77점)과 합해 총 199.26점을 받아 7위를 차지했다.최다빈은 지난해 6월 말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그의 어머니 故 김정숙씨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다빈은 이번 올림픽 은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있던 20일, 고양시청 소속 김아랑 선수가 경기 직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김아랑 선수가 속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김성이 기자
지난 17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결승 경기. 최민정과 김아랑이 역주하고 있다.뉴시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김아랑(23·한국체대), 심석희(21·한국체대), 최민정(20·성남시청), 김예진(19·평촌고), 이유빈(17·서현고)으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29분 강릉 아이스아레나 3000m 계주에 출전한다.한국 선수단이 당초 목표인 금메달 8개·은메달 4개·동메달 8개(종합 4위)를 이루기 위해서는 쇼트트랙에서 선전이 필수
18일 오후 강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순위결정전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 골을 내준 남북 단일팀 골리 신소정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뉴시스 약팀일수록 골키퍼가 돋보이게 마련이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골리 신소정(28)이 입증한 사실이다. 신소정은 18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8위 순위결정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슈팅 52개 중 50개를 막아냈다. 팀은 0-2로 졌지만, 신소정은 세이브 성공률 96.15%라는 기록을 남겼다. 세라 머리(30
(사진=뉴시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동메달을 안겼다. 이 종목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첫 올림픽 메달이다.김민석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15조의 김민석은 하랄즈 실로우스(라트비아)와 함께 스타트 라인에 섰다. 김민석은 초반 300m를 23초94에 통과했다. 이후 속도를 점점 올린 김민석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1분16초45를 기록했다. 하지만 막판에 속도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1분44초93으로 경기를 마쳤다.
▲ 김현철 장순혁 김태훈 부천FC가 울산 출신의 장순혁을 비롯해 김태훈과 김현철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2016년 중원대를 졸업하고 울산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장순혁(26)은 189cm의 장신 센터백으로 제공권과 스피드는 물론 수비 리딩 능력까지 두루 갖춘 선수다. 안정된 수비 리드와 함께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 등을 인정받아 U-23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017년 강릉시청으로 임대된 이후 절치부심하여 부천FC를 통해 이번 시즌 다시 프로에 복귀하게 됐다.김태훈(27)은 대구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부가데이터 생성’ 용역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 접수는 2월 23일 17:00까지 프로축구연맹 사무국 현장접수로 진행된다.사업 관련 정보, 제출서류, 입찰 절차 등 세부 사항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누리장터(nuri.g2b.go.kr)의 입찰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박삼남 기자
세라 머리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감독./뉴시스2경기 연속 참패를 당한 세라 머리(30)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감독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에 ‘올인’했다. 머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 같은 큰 무대 경험이 없다. 패배는 아쉽지만 앞으로 더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북단일팀은 12일 밤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세계랭킹 5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예선 2차전에서 0-8(0-4, 0-1, 0-3)로 졌다. 10일 스위스(6위)와 1차전에서 0-8로 대패한 단일팀은 이날도
2018년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K리그 4팀의 도전이 시작된다.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출전하는 전북, 제주, 수원, 울산 등 4개 팀은 오는 13일, 14일 조별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ACL경쟁에 돌입한다.가장 먼저 킥오프 하는 팀은 지난해 FA컵 챔피언 울산이다. 호주 원정을 떠나는 울산은 오는 13일(화)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멜버른 빅토리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조별예선을 3위로 마치며 아쉽게 ACL도전을 멈춘 바 있는 울산은 하루빨리 지난해의 굴욕을 설
세라 머리 감독./뉴시스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스위스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10일 밤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B조 예선 1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 스위스에게 0-8(0-3, 0-3, 0-2)로 참패했다.남북단일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스위스를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우리나라는 세계랭킹 22위, 북한은 25위다. 유효 슈팅 숫자 8-52가 양팀의 수준을 방증했다. 북측 선수 12명이 지난달 25일 합류, 결성된 단일팀은 35명이 대회에 나섰다. 경기 엔트리는 22명으
(사진=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이 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17세의 나이에 이날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차준환은 77.70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 40.71점, 예술점수(PCS) 36.99점이다.차준환의 이날 점수는 지난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82.34점)에 4.64점 못 미치는 것이다. 다만 올 시즌 자신의 최고점인 68.46점은 훌쩍
국제태권도연맹(ITF) 북한 시범단이 격파와 호신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뉴시스한국이 이끄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평창, 속초, 서울에서 4차례 공연한다. 첫 무대는 9일 저녁 7시16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공연으로 마련됐다. 10일에는 이탈리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용평리조트 'CASA 이탈리아'에서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조정원 WT 총재, 하스 라파티 WT 사무총장, 이용선 ITF 총재, 황호영 ITF 부총재 등은 이탈리아 IOC위
부천FC가 울산현대와 대전시티즌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황진산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황진산은 2008년 울산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해 올해로 프로 데뷔 10년차의 베테랑이다. 울산과 대전시티즌 등에서 7시즌 동안 101경기에 나서며 4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포천시민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으며 2017년 김해시청을 거쳐 이번 시즌 다시 프로에 복귀하게 됐다.부천FC 정갑석 감독은 “경험 많은 황진산의 합류로 중앙 지역에서의 무게감과 경쟁력이 좋아졌다”며 “지난 해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웨덴과 평가전을 가졌다. 단일팀 선수들이 1-3으로 진 뒤 도열하고 있다./뉴시스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5일 새벽 강릉선수촌에 입촌했다.세라 머레이(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마친 후 버스로 이동해 강릉에 입성했다.자정을 넘긴 5일 새벽 1시 무렴에 강릉에 도착한 선수단은 가슴에 '한반도기', 등에 'KOREA(코리아)'가 있는 흰색 롱패딩을 입고 통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 선수./뉴시스기성용(스완지시티)이 한국인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은 아스날을 3-1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기성용의 EPL 154번째 경기다. 기성용은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
‘2018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가 2월 10~11일 양일간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월드컵 대회에 앞서 1주일전(2월 3~4일)에는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 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먼저 전국 선수권대회는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시범종목 경기와 겸하여 개최되며,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대회 한 주 뒤에 개최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으며,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