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며 26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아침부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시스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더위도 한풀 꺾였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지역이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은 전라도 일부 지역과 지리산 부근으로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부지방·서해5도 예상 강수량은 30~80㎜, 수도권·강원
남북체육회담 수석대표를 맡은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장소인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남북 통일농구 경기대회가 7월 초 평양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지난 18일 남북 체육회담에서 통일농구경기를 7월 4일에서 5일 사이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며 "남측에서 남녀 선수와 감독, 코치, 취재진 및 응원단 등 100명 정도의 방북단을 꾸려 4박5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방북단은 지
24일 오후 전남 강진군 한 야산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 등이 수습하고 있다. 이 여고생은 지난 16일 오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아버지 친구와 해남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문자를 남긴 뒤 실종됐다. /뉴시스전남 강진의 한 야산에서 실종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8일만에 알몸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50대 남성도 숨진 상태여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경찰의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53분께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뒷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재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북미 양측이 모두 '레드 라인'을 설정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방송된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미국은 넘어설 수 없는 레드 라인을 갖고 있고, 양측 모두 (상대방의 레드 라인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것은 북한과의 대화가 처음으로 이전과는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의
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 한국의 손흥민이 슛팅을 하고 있다. /뉴시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스웨덴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독일 덕분에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서 멕시코에 1-2로 졌다. 스웨덴과 1차전에 이어 이날 2차전에서도 패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다. 이어 열린 독일-스웨덴전에서 스웨덴이 이기
용산 미 8군 사령부가 영내 워커 장군 동상 이전을 시작으로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로 이전한다. /뉴시스서울 용산미군기지에 자리 잡고 있는 주한미군사령부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새 둥지를 튼다. 기지 이전은 해방 이후로부터 73년만이다. 2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지어진 주한미군사령부 청사 개관식이 오는 2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브룩스 사령관뿐만 아니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8일 방한(訪韓)하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참석도 예상됐으나, 당일만 방한하는 것으로 계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시스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오는 8월25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 계획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보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중차대한 일이 놓여 있다"며 "거기에 몸을 던져 정치적 영향을 결집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말했다.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당 대표 선거에서 친문후보 단일화가 관건이라는 전망에 대해 "친문 이런 것들은 최소한 우리 대통령과 지도자는 지킨다는 방어적 시각에서 생긴 것"이라며 "친문이나 비문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뉴시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당정청이 근로시간 단축 계도·처벌 유예기간을 두기로 한 것에 대해 21일 "시행 열흘을 앞두고 갑자기 계도기간을 꺼낸 것은 정부가 법 (시행) 준비를 태만히 했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대통령 임기 내 (연간) 1800시간대 노동시간 실현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이번 법률은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3단계를 거친다는 계도기간이 이미 포함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보다 근본적 문제는 정부와 여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2구역 재개발현장 철거작업중 나온 오폐수가 여과과정도 없이 자동차 주도로로 흘러내려와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기동취재팀/신창식 기자
북한 주민이 미군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을 수습하고 있다./뉴시스북한이 곧 한국전쟁 중 사망한 미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최대 200구를 미국에 반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4명의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밝혔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유해를 언제 어디에서 넘겨받을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며칠 내로 북한으로부터 유해를 넘겨받을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북한이 빨리 결정을 내린다면 이르면 이번주 내로 유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2일 싱가포
법무부가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 9명을 승진시키는 등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인사를 발표했다. 법무부는 22일 자로 윤대진(54·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보임하는 등 검사 9명의 검사장 승진과 검사장급 간부 28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검사장 승진자는 24기에서 6명, 25기에서 3명이 나왔다. 먼저 대검 기조부장 자리에는 문찬석(57·24기) 서울동부지검 차장, 공판송무부장 자리에는 김후곤(53·25기) 대검 연구관(반부패부), 과학수사부장에는 조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미국 항공모함./뉴시스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오는 8월 예정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일시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19일 오전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며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UFG연습은 매년 8월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