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휴가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손쉽게 사이트나 어플을 통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조금 더 저렴한 상품을 찾기 위해 각종 카페 게시판이나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이들을 노리는 인터넷 사기 또한 증가하고 있다.최근 접수되는 사기 신고건 중 항공권, 숙박권 등을 저렴하게 판매를 한다고 글을 올리거나 텐트, 캠핑장비 등 휴가 용품을 판매한다고 허위로 글을 올려 대금을 송금하였는데 물품을 받지 못하고 상대
전주완산소방서 평화119안전센터 소방장 천종태지난 7월 5일 도내(전주,정읍,익산등)에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폭염 속 안전수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폭염 특보는 매일 11시 기준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하고 있으며 평균기온 33℃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내 올해 첫 폭염주의보로 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238명과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 유세호화재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화재발생을 대비한 현명한 방법도 알아둬야 한다. 그 현명한 방법이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내 집에 설치하는 일이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에 설치해 초기 화재진압을 돕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씩 설치,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연기 발생 시 경보와 함께 음성으로 화재 발생을 알려주기 때문에 화재 상황에서 민첩하게 대처할
2019년 6월 16일은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날이 되었다.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날이기 때문이다. U-20 축구대표팀은 FIFA가 주관하는 남자 대회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경기를 지켜봤다. 아마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부산 해운대,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비롯한 전국에서 합동 응원을 펼친 시민들과 각 가정에서 TV를 통해 지켜본 모든 국민들이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생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주지사 이두현어떤 질환을 가장 무서워 하는지를 묻는 조사에 응답 노인의 44%가 치매를 꼽았다.노인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이 치매다.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을 보면 우리나라 치매환자수는 70만명을 넘어섰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06만명 인 것을 고려하면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이 치매환자다.치매환자는 2024년엔 100만명이 넘고 2060년엔 33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요즘같은 핵가족화 시대에 치매환자를 가정에서 제대로 돌보기엔 매우 어렵고 앞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
안동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김기갑세상은 아름답다. 철따라 피는 꽃과 푸른 하늘, 온갖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 위대한 예술과 사상. 이러한 것들은 함께 호흡하며 향유하기에 차고도 넘치며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매일 우리의 삶에 활력과 기쁨을 주고 있다. 그런데 질병이나 교통사고 등 여러 이유로 이토록 풍요로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으니 여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하지만 1928년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명함으로써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 그 후로도 진보된 의학기술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온 데에서
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말로 입힌 상처는 칼로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떠한 말 한마디는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것이고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한마디의 말로 비수가 된다고 생각해 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상처를 받고 생활하지만 육체적인 상처도 있고 정신적인 상처도 있습니다. 그런 상처 중에서 과연 어떤 상처가 깊고 오래 갈까요? 육체적인 상처는 아물면 됩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바에는 아무래도 말로 입은 상처가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상대를 낮추며 자신을 올리려는 사람
인천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성제지난달 16일에 세월호 침몰사고 5주년 기념을 하면서 국가재난안전을 재점검하는 행사들이 많았다. 단순한 해상교통사고가 아닌 국가재난으로 인정하며, 시민안전의 선봉장으로서 재난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세대의 몫이라는 책임감에 재난과학박사로서의 소명(召命)을 느낀다. 그리고 2017년 12월 21일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와 관련해 법적인 무혐의 처분결과에도 관련 소방관 6명에 대해 징계가 의결되면서 사회적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재난현장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필자는 2009년 지휘조사팀장 및
고양미래도시연구소 소장 박종권오는 6월말경 고양시 뉴타운사업에 대한 ‘사업성검토 결과’가 공개된다. 뉴타운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하지만, “비례율“ 정도 공개에 그칠 모양이다. 진퇴를 결정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정보다. 뉴타운을 ‘헌집주면 새집받는 것’으로 아는 주민들이 아직도 많다. 주민들의 이해도가 낮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대로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주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고,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결과 공개에 앞서 전문가집단에 검증을 맡긴다고 한다. 검증위원들이 조합, 정비업체
경기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 유양식인사혁신처는 2017년부터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국가적으로 활용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행정사각지대를 해소하기 퇴직공무원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3개 분야, 32개 사업에 170명의 참여자를 추가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필자는 국가보훈처 소관 '이동보훈팀 운영지원사업' 참여자로 2017년부터 위촉되어 경기동부보훈지청 관내 여주시, 하남시, 성남시, 안성시, 이천시, 광주시 등 6개 시 보훈회관을 방문하여 월 2회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보훈제도 전반에 대한 상담
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 다양한 행사가 모여 있는 가정의 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부모님의 은혜와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가정이란 소중한 것을 생각하게 하는 달이기도 하다가정은 모든 사회의 기초이자 가장 아늑한 보금자리이다. 가정은 혈연관계를 맺고 있는 한정된 삶의 보금자리를 넘어서 사회공동체로서의 차지하는 부분은 실로 크고 사회에 초석이 된다.가정은 인간행복의 근원지로 삶의 새로운 역할과 희망을 꿈꾸고 미래를 계획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가정이
인천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홍보팀장 고훈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큰 화재가 세종 8년(1426년 2월 15일)에 수도인 한성부에서 발생하여 인명피해는 32명이나 사망하였고 다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2170채의 가옥이 전소하여 당시 전체 한양 가옥의 6분의 1 가량이 소실되었다고 한다.우리에게도 친숙하고 존경받고 있는 조선왕조 4대 임금인 세종대왕은 화마가 휩쓴 한성부(지금의 서울)의 처참한 모습과 백성들의 고통에 절규했고 곧바로 화재를 막아낼 조직을 창설하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 소방관청인 ‘금화도감(禁火都監)’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