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1일 예정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Eastern Endeavor 23)에서 자위대 함기를 달고 온 일본 군함의 사열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주의 기상 악화로 인해 훈련이 일부 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이번 훈련을 주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PSI 해양차단훈련의 일환으로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력과 인원 면에서 다양한 참가국이 참여할 예정이다.훈련 참관 및 해상사열은 없이, 우리 해군과 해경 함정은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 정보통신기술(IT) 인력의 외화벌이 활동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3일 외교부가 밝혔다.이번 제재는 북한의 사이버 분야에서 외화벌이를 주도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한국 정부의 독자제재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곱 번째다.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북한 국방성 산하 기관인 진영정보기술협조회사와 이 곳의 총책임자인 김상만을 함께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진영정보기술협조회사는 북한의 IT 인력을 러시아, 중국, 라오스 등에 파견하는 기관으로, 김씨는 외화벌이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외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회복을 위해 다자주의에 기반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응고지 사무총장과 함께한 만찬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변화와 WTO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WTO를 중심으로 하는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질서 회복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 현안에 대해 다
21일 방한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비무장지대(DMZ)에서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기개발과 핵무기 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1993년 헬무트 콜 총리 이후 30년 만에 독일 총리가 방한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숄츠 총리는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하여 숄츠 총리는 DMZ 방문을 통해 한국의 분단 경험과 독일의 유사한 역사를 공유했다.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간의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독일과의 협력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17일 청와대에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하며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는 한일관계 개선을 높이 평가했다.트뤼도 총리는 이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의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개선해 한미일 공조를 이끈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또한, 양국 정상은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서 만날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논의도 예정돼 있다.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만찬 이후에도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한·일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소 전 총리가 한일관계의 발전에 기여한 역할을 평가하며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간의 미래세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아소 전 총리가 회장을 맡은 일한협력위원회에게 양국 협력위원회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아소 전 총리는 윤 대통령의 노력과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한일 관계
(김태현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최근 검찰의 의회사무처 압수수색과 관련해 업무 수행에 위축되는 일 없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염 의장은 6일 오전 의회사무처 대회의실에서 ‘3월 월례조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민생과 도민을 위해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얼마 전 개인 메신저와 카카오톡까지 압수수색 대상이 돼 직원 모두 당황했을 줄로 안다”라며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의장으로서 변호사 선임 등 법률적 뒷받침을 통해 여러분이 어떠한 법적 불이익도 받지 않도
(권인호 기자) 외교부는 최근 한국과 미국이 대북제재 완화를 놓고 이견을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에 "한미는 완전히 조율된 대북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과정에서부터 각급에서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완전히 조율된 대북정책을 추구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대북제재 완화 발언과 관련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지속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북한의 대화
(권인호 기자) 북한이 28일 오전 6시 40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청와대는 오전 8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밝혔지만 탄도미사일인지 순항미사일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이번 북한의 무력 시위는 여섯 번째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은 지난 15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남북정상회담 논의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다시 한 번 제안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며, 북한에도 대화 재개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취임 후 5번째이자, 임기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면서 "종전선언
(오세헌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속에서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에서 방역의 수준도 2단계로 높여 대응해 나가는 등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였다.먼저 본회의장 참석인원을 코로나 2단계 실내행사 제한인원인 50명 이내로 하면서도 회의진행의 원활성을 위해 안건처리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하여 시간대별로 참석인원을 배분하여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비말차단을 위한 애국가 제창을 생략하고 녹음반주로 진행하였으며 본회의장내 모든 좌석에는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을 설치하였다.
(박춘화 기자)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21일(금) 감포읍(감포항, 송대말 등대, 감포항 친수공간), 양남면(주상절리 전망대, 수렴항) 등 해안가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날 경주시의 해양수산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코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김수광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서 “여름 성수기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감포, 양남면 관광지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