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 생활질서계 순경 추평재 최근 누구든지 스마트폰에 채팅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채팅앱을 이용한 성매매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청소년을 이용한 성범죄도 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미성년자와 모텔에 동거하며,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해 미성년자와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성인 남성이 구속된 사례가 있다.채팅앱의 종류는 수십 개가 넘고, 대부분의 채팅앱을 사용해보면 조건만남(성매매)을 암시하는 문구와 함께 카카오톡 아이디를 남기고 대화방을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채팅앱
이정랑의 사방팔방신하로서 종묘사직을 위하여 세운 대공이 천하에 널리 알려져 군주마저 그를 경외(敬畏)한다면 그는 조만간 군주의 의심을 사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에 이르면 그 끝이 별로 좋지 못하다. 이러한 예는 역사상 부지기수(不知其數)다. 그 대표적인 사례들을 살펴보기로 하자.먼저 한신(韓信)의 예를 들어보자. 그가 젊었을 때 남의 두 다리 사이로 기어가는 굴욕을 이겨낸 것은 그에게 커다란 포부가 있어서였다. 훗날 그는 초패왕 항우(項羽)를 찾아갔지만 별로 탐탁히 여기질 않아 형식적인 대우만 받았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는 몇
시사통신은 2018년 6월 진행될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화성시장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낸 경기도교육청 조대현 前 대변인'을 만나 지방자치단체장에 도전하게 된 경위와 향후 화성시를 이끌어 갈 비전 등에 대해 들었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경위와 그동안의 활동사항(경력)을 어필한다면? 정치권에 몸을 담게 된 건 오래된 일이다. 지난 97년 대통령선거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그해 8월, 권칠승 국회의원과 우연히 여의도를 찾았다가 선배의 권유로 김대중 대선후보 선대위에 합류하게 되었다.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대선 선대위였다. 이후 집
경주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 이우경어김없이 다가온 연말, 국가적 행사 평창올림픽, 이런 시기를 노리는 인터넷 사기꾼들, 갈수록 지능적, 전문화된 범행수법에 깜빡 속아 피해를 입고 경찰서를 찾는 사람들... ‘인터넷 사기’는 생활이 된지 오래다.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표를 구하기 힘든 인기 가수(엑소, 나훈아) 콘서트 티켓 판매 사기, 평창 롱패딩 판매사기, 가짜 안전사이트 유도 사기, 가짜 금융회사 앱을 이용한 대출사기 등 인터넷 사기꾼들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사기 사기꾼들의 진화된 수법은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를 이용
이원희 기자칼럼 교육부가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 대한 방과 후 영어수업을 금지 하기로 결정하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의 이런조치로 인해 영어학원들은 때 아닌 학생모집경쟁을 벌이고 있어 사교육을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선행학습금지법에 따른 것이라고는 하나 현실을 고려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교육부는 지난달30일,내년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초등1,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 시행령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내년3월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1,2학년 영어 방과
박찬형 부여소방서장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도 전에 매서운 한파가 또 다시 찾아왔다.따라서 매년 이 즈음이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와 전기매트 등에 의해 화재 발생이 증가하게 마련이다.겨울에 발생하는 화재는 봄과 가을철에 비해 발생 건수는 비교적 적으나 대부분이 주택이나 축사 등에서 난방을 목적으로 화기를 취급하다 화재로 이어져 그 피해 규모면에서는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도시가스가 아직 보급되지 않은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는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정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화목보일러는 초기 설치비용만
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장 이재진 충성, 공정, 친절, 중립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덕목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청렴이 가장 소중한 덕목이 아닌가 한다. 사전 상으로는 ‘성품과 행실이 고결하고 탐욕이 없음’과 같이 열아홉 글자 다섯 어절로 간단하게 정의되지만, 청렴을 현실에서 충실히 지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때문에 예로부터 이를 준수한 관리는 살아서는 염근리(廉勤吏)로 존경받고, 죽어서는 청백리(淸白吏)로 추서되는 영광을 누렸다. "청렴한 소리가 사방에 이르고(淸聲四達) 아름다운 이름이 날로 빛나면(令聞日彰), 또한 인생 일세의
이정랑의 사방팔방 -인재(人材)를 추천(推薦)하여 천하(天下)를 평정(平定)하다-한신(韓信)이 유방(劉邦)에게 귀순했을 때, 초기에는 별로 중용되지 않았다. 유방이 출정하여 남정(南鄭-지금의 섬서성 한중 동부)에 주둔했을 때다. 한신은 유방의 수하에서도 자신의 포부를 이룩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심야에 군영을 벗어나 도주하였다. 이 일을 안 소하(蕭何)는 미처 유방에게 전갈을 올리지도 못한 채 달밤에 말을 달려 한신을 뒤쫓았다. 이것이 역사상 유명한 ‘소하월하추한신’(蕭何月下追韓信)‘ 이라는 말이 만들어지게 된 연유이다. 뒤에 이를
부평구의회 의장 임지훈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주민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감시와 견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구민들이 공감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하였고, 이를 이행하기 위하여 우리 의원들 모두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생각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다는 반성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지방의회의 대표적인 기능은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권이며 이러한 감시권이 대표적인 활동이
이정랑의 사방팔방통치자가 나라를 다스리면서 경계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통치자를 따르는 것은 호랑이를 따르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통치자의 마음은 알기 어렵고 그 희로애락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치자는 신하와 백성이 자신을 호랑이처럼 보거나, 다가서기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통치자의 생각이 복잡하고 다소 은밀한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통치자의 방침과 정책을 집행하여 나라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어쨌든 실시하려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모종의 암시를 줘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통치자의 속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송재익지난 10월은 국가사회적으로 많은 행사들이 있었다. 특히, 정부에서 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이 발표된 가운데 국가보훈처에서는 “2017 제대군인주간”을 운영했다. 제대군인주간을 선포하고,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수여와 현판식, 취·창업 수기 공모 당선자 시상,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제대군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영화관과 놀이시설 특별 할인행사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국민들과 함께 진행했다.제대군인주간을 운영하는 목적은 제대군인 스스로 국토수호를
김보민 주무관 동두천시 보건소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수험기간을 지나 지난 10월 16일 9급 행정직 공무원이 되었으며, 그 후 내 생에 첫 임용기관인 동두천시 보건소에서 발령을 받고 한 달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면서도 꿈꿔 왔고,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상상해온 공직생활에서의 나의 모습들이 있기에 한 달간의 공무원 생활 체험을 이야기해본다.이렇게 9급 행정직 공무원에 최종합격 후 나는 첫 발령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기대감을 품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는 동사무소로 발령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등본
보성소방서장 정찬우우리는 매년 대형화재 및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나서야 안전에 무엇이 부족했던가 관심을 갖는다. 작년에도 대구서문시장과 여수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수많은 재산피해를 가져왔다. 이에 보성소방서에서는 겨울철 기간 중 피난약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이 이대로 안전한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기로 했다.요양병원은 치매, 중풍, 재활, 노인성 질환 전문 요양원으로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성질환 환자들이 요양 치료를 받는 곳이다. 지난 2014년 장성 요양병원화재는 사망 21명,
인천계양소방서장 소방정 박을용최근 5년간 인천시 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2년 101건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16년 152건에 이르러 33.5% 증가하였고, 인명피해 또한 같은 기간 12명에서 13명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피해증가 원인으로 아파트 수요 급증을 들 수는 있지만, 아파트에 설치된 안전시설에 대한 일반지식과 함께 미흡한 관리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안전정보와 함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2013년 부산 화평동의 아파트 화재에서 베란다로 대피하였으나 피난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일가족
이원희 기자칼럼법무부가 전국 일선 검찰청에 제주 해군기지 반대집회, 밀양 송전탑 반대집회, 용산 화재 참사 시위, 사드배치 반대집회, 세월호 관련 등 5개의 집회 시위를 특정해 이로 인해 처벌받은 사람들 현황과 사법처리 내용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 연말에 실시할 특별사면에서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정 정치집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면을 베푸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코드 인사’로도 모자라 ‘코드 사면’이라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논평했다.법무부가 쪽집게처럼 집어낸
인천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장 경감 신황권최근 인천에서는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지구대 경찰관이 직원 대기실에서 권총으로 자살하거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심한 공항장애로 시달리던 고속도로순찰대 직원이 목을 메어 자살하는 등, 연 이어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 불교 경전에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는 말이 있다.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주위로부터 스트레스라는 화살을 맞게 되는데, 직장에서 승진에 대해, 동료들과 업무관계로, 친구들과의 관계, 가정에서 부부 사이의 관계에서 어쩔 수 없이 받게 된다.이것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일로 이
이원희 기자칼럼교육부가 지난 11월 27일 고교학점제를 오는 2022년부터 도입하고 이를 위해 내년부터 100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교육공약 중 하나지만 구체적인 도입시기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를 둘러싼 때 이른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교학점제는 대학교처럼 고등학생들도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고 필요학점을 채우면 졸업자격을 얻는 시스템을 말한다. 고등학생들의 수업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능력과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수업체계를 개선하기
이정랑의 사방팔방통치자 홀로 모든 것을 살필 수는 없는 것이다. 상(商)나라 태재(太宰)가 어린 서자(庶子)를 시장에 보냈다. 서자가 돌아온 뒤, 태재는 그에게 무엇을 보았느냐고 물었다. 서자가 대답했다. “본건 별로 없습니다. 단지 남문 밖에 우마차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가까스로 지나다니더군요.”태재가 거듭 서자에게 당부했다.“내가 네게 물은 것을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라.”이윽고 그는 시장을 관리하는 관리를 불러 질책했다.“왜 시장 문 밖에 쇠똥이 그리 많으냐?”관리는 태재가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는지 놀라지 않을 수
화성소방서장 행정학박사 정요안정부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가 요즘은 사회문화적 변화로 관심이 줄어들고 있어 ‘불조심 강조의 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진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화재, 산업재해 등을 살펴보면 재난발생의 유형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어 그에 대비한 대응책과 사전예방을 위한 정책이 변화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경기도에서는
경기 광주소방서 재난예방과 소방사 박상훈가성비(價性比)란 ‘가격 대비 성능’의 (cost-effectiveness)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내는 신조어다. 그 사용 분야가 경제를 넘어 일상생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용되고 있다. 광고회사는 제품광고를 할 때 “가성비 甲”이라는 말을 하며 현명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여기 2만원으로 그 10,000배인 2억 원의 값어치를 지닌 가성비 끝판왕인 물건이 있다. 이 물건은 빨간색에 튼튼하고 둥근 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