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최민수(57)씨에게 1심 법원이 4일 유죄를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는 최 씨의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에 대한 선고기일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최 판사는 "피고인의 운전행위는 피해차량 운전자에게 상당한 공포심을 안길 뿐만 아니라 후속 사고 야기의 위험성이 있고, 이 사건의 경우 피고인의 운전행위를 차량 운전자가 미처 피하지 못해 실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법정에서 피해차량 운전자를 탓할 뿐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이유를 설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52)·이병헌(49)이 '비상선언'에 캐스팅됐다. '비상선언'은 국내영화로는 드물게 항공기 재난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영화 제목 '비상선언'은 기장이 항공기 화재·기계 고장 등과 같은 재난상황에 직면했을 때 비상상태임을 선언하는 것을 의미한다.송강호와 이병헌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네 번째다. 두 사람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2008) '밀정'(감독 김지운·2016)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영화 '연애의 목적'(2
마블 히어로가 된 마동석(48)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마블 스튜디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디즈니 팬 행사 '2019 D23 엑스포' 현장 영상을 SNS로 공개했다.이 행사에는 2020년 개봉 예정인 영화 '이터널스'의 배우들이 참석했고, 이들의 히어로 버전 사진도 공개됐다.이날 '이터널스' 주연 배우들이 무대 위로 올라서자 배경으로 배우들이 입고 나오게 될 의상이 공개됐다. 확정된 의상이 아닌 콘셉트 아트지만, 이를 통해 배우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추측할 수 있다.마동석은 이 영화에서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독립군 무력 항쟁을 그린 영화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 광복절, 작품의 완성도와 진정성 등 여러 요소가 맞아떨어져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다룬 영화 ‘김복동’(감독 송원근)과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를 소재로 한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가 그 영화들이다, 또 일본계 미국인 감독이 위안부 문제를 다룬 ‘주전장’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복동
봉준호 감독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이 1000만 영화가 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21일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로써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가 됐다.봉준호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무척 놀랐다. 관객들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배우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헐리우드 마블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최고의 글로벌 흥행 영화에 등극했다.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개봉 13주 만에 27억9000만 달러(3조28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아바타'는 지난 2009년 개봉해 27억8900만 달러를 벌어들여 10년 동안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러나 미국 내 흥행 순위는 2위를 차지했다.미국 내 역대 흥행 1위는 2015년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개봉 53일 만에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14일 오전 10시 누적관객 1002만967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알라딘’은 올해 개봉작 중 세 번째로 '1000만 영화'가 됐다. 역대 25번째 천만 영화이자 외화로는 7번째이다.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무서운 흥행 뒷심을 발휘하며 디즈니 라이브액션 영화 중 첫 천만 영화가 됐다. 역대 디즈니 영화 중 1029만6101명을 모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기록도 조만간 경신할 것으로 예상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씨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늦게 강 씨가 입감돼 있는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차 조사는 현재 강 씨가 변호인 접견 중인 관계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강 씨의 변호인 접견이 끝나는 대로 변호인 입회 아래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경찰은 이날 오전 피해자 2명이 성폭행 피해 여부 관련 검사를 받은 해바라기센터에서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다. 강씨는 전날 오후 10시50
(사진제공=뉴시스)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준강간, 준강제추행)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강씨는 전날 오후 소속사 직원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강씨를 긴급체포했다.체포 당시 강씨는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
(사진제공=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 나나의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들 사이를 꽉 채우는 무게감, 존재감, 그리고 숨 막히는 텐션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사진제공=KBS)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의 케미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배우 신혜선과 김명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에서 각각 발레리나 이연서와 천사 단을 맡아 가슴 뭉클한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극이 전개될수록 절절해지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이연서와 단의 로맨스가 이토록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이를 완벽 그려내는 신혜선과 김명수의 탁월한 표현력과 연기 호흡, 케미스트리 덕분이라
(사진제공=뉴시스) 가수 박효신이 4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 당했다.법률사무소 우일은 사업가 A를 대리해서 27일 오전 서울 서부지검에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하는 내용의 접수장을 냈다고 28일 밝혔다.A는 고소장을 통해 "박효신이 2014년 11월께부터(전 소속사 J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갈 무렵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고소인으로부터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7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 총 6차례에 걸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