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전남 나주혁신도시 내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하계피크 기간 대비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7~8월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환화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 정부는 여당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7일 발표한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이번 방안에는 7월에서 8월 기간 동안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한시적 완화와 저소득층에게 전기요
(사진=의왕시)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전망대에서는 백운호수와 함께 시원하게 트인 경관을 볼 수 있다. 특히, 호수 앞쪽에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백운밸리 공사현장의 모습이 눈에 띈다./김태현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6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 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을 사실상 승인하는 등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뉴시스'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 조작 사건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소환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특검에 도착한 김 지사는 "이번 사건 관련해서 저는 누구보다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3일 오전 경남도청에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김 지사의 혐의는 댓글조작(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특검팀은 지난 40일간 이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동원(49)씨와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집중했다. 특검팀은 또 김 지사 관사·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특검팀은 이 과
김동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1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정부는 30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서민·중산층 등 저소득층 혜택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세법개정안으로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은 향후 5년간 2조5300억원의 감세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에게 세 부담이 줄어드는 정책기조는 지난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이날 오후 묘역에서 헌화 묵념하고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를 둘러 봤다. 이어 방명록에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라고 남기고,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다. /뉴시스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 전 대통령 묘역 헌화대에서 헌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기상청은 동쪽 지방에 비가 내리며, 서쪽지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나들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뉴시스한증막더위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역대급 폭염이 정점을 찍었는지 여부를 놓고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는 앞으로 3일 후까지가 올 여름의 또 다른 고비가 될 것"이라며 "지난 주에 38도까지 올라갔는데 이번 주엔 그걸 넘어서서 최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반면 기상전문기업 케이웨더의 이재정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뉴시스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문건으로 조사한 410개 파일 중 비공개됐던 나머지 문건 전부를 31일 공개한다. 법원행정처는 30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조사한 410개 문서파일 중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228개 파일의 원문을 31일 오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문건에는 당시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을 압박한 정황 및 국회와 언론사를 상대로 벌인 로비 상황이 핵심 내
정규일(왼쪽 세번째) 부총재보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전망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9%로 2019년은 2.8%로 전망했다. /뉴시스지난 3월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된데 이어 이대로 가면 경제성장률마저 역대 세 번째로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소비 회복에 힘입어 4.1%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경제가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한국경제와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반면 한국은 건설 및 설비투자의 감소와 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뉴시스삼성전자의 ‘반도체 백혈병’ 분쟁이 10여 년 간 갈등을 끝내고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 22일 삼성전자와 시민단체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앞서 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삼성전자와 반올림 측에 '2차 조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각각 발송했다.조정위원회는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위원회가 만든 조정안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는 방식 대신 양측 주장을 참고한 중재안이 나오면 반드시 따르는 일종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5일 오후 피서객들이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본격 휴가철이 시작됐다. 전국 곳곳으로 가족 또는 연인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이른바 극성수기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팬션의 숙박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박에 30만원부터 최고 120여만 원에 달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기간에 따라 팬션 숙박비가 차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7월을 ‘비수기’, ‘준성수기’, ‘성수기’, ‘극성수기’로 쪼개 가격 차이를 몇 배씩 두는 것은 바가지 상
(사진=예산군) 예산군 신청사 일원에 알록달록 만개한 백일홍들이 청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산군은 유휴지(예산리 789)에 1800㎡ 규모의 백일홍 꽃밭을 조성했다. 백일홍은 일반적으로 6월에서 10월까지 100일 간 개화하며, 이 기간 군은 꽃밭에 산책로를 내어 개방할 계획이다./하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