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33)이 쓰러질 뻔했다.울산 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66.8실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 동부였지만 내외곽에서 폭발한 모비스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3쿼터 종료 때, 65-47, 18점차로 크게 앞선 모비스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는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경기 종료를 앞두고 다소 의외의 장면이 나왔다. 84-76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5초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탄탄한 벤치 자원을 앞세워 수비의 팀 원주 동부를 꺾었다.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식스맨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7-78로 승리했다.3연승을 달린 모비스(19승4패)는 2위 서울 SK(17승5패)와의 승차를 여전히 한 경기 반으로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66.8실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 동부(14승8패)였지만 내외곽에서 폭발한 모비스의 공격을 막지 못해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
한국 여자골프가 일본과의 국가대항전에서 3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한국은 7일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12명이 18홀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나선 둘째 날 7승2무3패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6개조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전날 4승1무1패(승점 9)를 거뒀던 한국은 이날 성적을 더해 합계 11승3무4패(승점 27)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승리 시 2점, 무승부 시 1점, 패하면 점수가 없다. 매 경기의 승점 합으로 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구자철(25)과 박주호(27)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구자철과 박주호는 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구자철과 박주호는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에서 양쪽으로 넓게 벌린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구자철은 공격쪽에 무게감을 뒀고 박주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까지 가담했다. 구자철은 후반 20분 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팀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기성용은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업턴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팀의 1-3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전체적으로 수비에 무게감을 두면서 안정된 골 키핑
춘천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을 물리치고 개막 11연승을 질주했다.우리은행은 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89-78로 승리했다.지난 4일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단일시즌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 우리은행은 기록을 11연승으로 늘렸다.우리은행은 지난 4일 하나외환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2007~2008시즌부터 시작된 단일리그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개막 11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인천 신한은행(7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를 제치고 최근 11경기에서 10승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울산 모비스를 맹추격했다.SK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와 박승리의 활약에 힘입어 74-64로 승리했다.2연승을 달린 SK(17승5패)는 경기를 진행 중인 선두 울산 모비스(18승4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지난달 30일 원주 동부에 진 경기를 빼면 최근 11경기에서 10승1패를 기록 중이다.헤인즈는 21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승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2연승을 질주하며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2-10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12연승을 내달린 골든스테이트는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71~1972시즌인 1971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걸쳐 기록한 11연승이다.17승째(2패)를 수확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렸다. 드레이몬드 그린이 3점포 7방을 포함해 31점을 몰아
광주FC가 경남FC를 누르고 프로축구 1부 리그 진입에 성공한데 대해 윤장현 광주시장이 축하의 뜻을 전했다.윤 시장은 지난 6일 광주FC가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되자 축하전문을 통해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프로정신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면서 "여러분의 편에서 힘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FC와의 경기 전 남기일 광주FC 감독대행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광주의 자존심을 살리고 시민이 염원하는 1부 리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가 외신에서 보도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일본 분산 개최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7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61·독일) 위원장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8~9일 열리는 IOC 총회에서 '어젠다 2020'이 확정되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는 한국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치르는 일본이 일부 종목을 분산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음주·과속 운전으로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미국)가 내년 8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월드컵 시리즈에 나선다.프랑스 스포츠 매체 '르퀴프'는 7일(한국시간) 펠프스가 내년 8월 중순 프랑스 샤를에서 열리는 FINA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2012년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던 펠프스는 지난 4월 중순 복귀를 선언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에 나서며 컨디션을 조율한 펠프스는 올해 8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팬퍼시픽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선수단 상조회(회장 이범호)가 지난 6일 개최한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 및 사인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바다요리 전문점 '챔스홀릭'에서 열린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는 많은 팬들이 참여해 진행됐다.또한 사인회와 기념품 판매 코너에도 팬들이 줄을 이으며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 특히 서재응과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경림이 행사장을 찾아 차영화 코치의 쾌유를 기원했다.선수 애장품 경매에서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경매 물품으로 나온 유니폼과 배트, 스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일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32)와 총액 60만 달러(한화 약 6억7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미국 출신인 험버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0㎝, 체중 95㎏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했다.메이저리그 통산 97경기에 출장해 16승2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0시즌 동안 49승 51패 평균자책점 4.43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캐츠(트리플A) 소속으로 44경기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26)이 2015시즌에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KIA는 최근 양현종과 면담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자는 뜻을 전달했고, 양현종도 구단의 뜻을 받아 들였다고 7일 밝혔다.프로 7년차인 양현종은 올 시즌 종료 후 구단 동의하에 해외 진출이 가능해지자 메이저리그행을 추진했다. KIA 역시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현종의 미국 진출을 돕겠다고 선언했다.그러나 포스팅 금액이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 15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KIA 입장에서는 한국 최고 투수를 보낼 명분이 없었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과 동시에 강등 수모를 겪어야 했던 광주FC가 지난 6일 경기를 끝으로 1부리그로 승격하자 축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광주FC 팬들은 챌린지리그(2부) 4위에서 상위팀을 잇따라 제압한 것도 모자라 클래식리그(1부)의 경남FC를 상대로도 한수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격을 확정짓자 내년 시즌 기대감에 가득차 있는 모습이다.광주FC는 지난 6일 경남과 2014 K리그 승격플레이오플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1·2차전 합계 4-2로 승격을 확정지었다.이를 지켜본 광주FC 팬은 "훌륭했다. 감동적인 경기였다. 1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액을 갈아치우면서 SK 와이번스에 잔류한 최정(27)이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최정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역대 최고 대우를 받았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많이 받았으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최정은 4년간 총 86억원(계약금 42억원·연봉 44억원)을 받고 SK에 잔류했다.올해 타율 0.305 14홈런 76타점으로 기대만큼의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왼손 투수 김광현(26)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과 만났는데 분위기는 좋았다"고 전했다.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에 참가한 김광현은 대회를 앞두고 미국에 다녀온 소감을 짧게 전했다.김광현은 지난 10월말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광현의 포스팅 결과 샌디에이고가 가장 많은 200만달러(약 22억원)의 입찰액을 적어낸 것으로 밝혀졌다.원 소속구단인 SK 와이번스와 김광현은 고심 끝에 지난달 12일 포스팅 결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첫 강등 수모를 당했던 광주FC가 3시즌만에 1부리그 승격이라는 기적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우여곡절 끝에 팀이 창단됐지만 승강제 도입 첫 시즌에 챌린지리그(2부)로 추락했던 광주FC는 올시즌 4위에서 상위팀을 잇따라 제압한 것도 모자라 클래식리그(1부)의 경남FC을 상대로도 한수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격을 확정지었다. 광주FC는 2014 K리그 챌린지리그를 4위로 마쳤다. 승격을 위해서는 2~3위를 팀을 잇따라 꺽은 뒤 1부리그의 팀도 제압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었다. 챌린지리그 1위 대전시티즌은 자동 승격됐다.
프로축구 광주FC가 천신만고 끝에 K리그 1부리그로 승격했지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인해 당장 내년 광주월드컵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하며 연습장도 마련할 수 없어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특히 100억원에 이르는 구단 운영비조차 마련이 힘들어 광주시가 축구단 운영에 의지가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제기되고 있다. 7일 광주FC구단에 따르면 지난 2012시즌 첫 강등됐던 광주FC가 내년시즌부터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지만 홈 경기장이었던 광주월드컵경기장이 내년 광주U대회 주요 경기장으로 사용됨에 따라 홈경
윤덕여(53)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한국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 브라질·스페인·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했다.24개국이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1·2위와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캐나다 현지에서 조 추첨 결과를 지켜본 윤덕여 감독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상대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