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김포시청 소속 공무원이 도로 보수 공사와 관련된 악성 민원 대응 중 '좌표 찍기'로 인해 온라인상에 신상이 공개되며 겪은 고통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한 공무원은 포트홀 공사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전화를 새벽까지 받으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동료들은 전했다.이 사건은 공무원 사회에 만연한 악성 민원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10명 중 8명이 최근 5년간 악성 민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행정기관이나
(이지은 기자) 8일부터 간호사들은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 약물 투여 권한을 가진다. 이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달 27일부터 간호사들이 의사의 업무 일부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시작되었다. 전국 수련병원장은 간호사의 숙련도 및 자격을 고려하여 업무 범위를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복지부는 시범사업 시행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사들의 업무
(김성이 기자) 김포시청 소속 공무원이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후 숨진 사건이 발생, 지방자치단체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김포시는 관련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자문 변호사와 함께 고발장에 적시할 구체적인 혐의를 검토 중이다.사망한 30대 공무원 A씨는 신상정보와 전화번호가 인터넷에 공개되며, 항의성 민원 전화에 시달렸다. 그의 개인 컴퓨터에는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남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대화가 많던 인물이었으나, 사건 발생 몇 일 전부터 말수가 줄어
(이지은 기자) 전 연인의 주거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는 A씨를 주거침입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에 돌려보냈다.A씨는 전 연인이 거주하는 10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에 3차례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건물은 공동현관문 잠금장치가 없고 경비원도 없어 쉽게 출입이 가능했다. A씨는 밤 늦은 시간에 해당 주택에 들어가 전 연인의 2층 현관문 앞까지 갔으며, 집 안 소리를 녹음하고 현관문 앞에 '게임은 시작되었다'는 메시지와 마스크를
(홍연길 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천종복)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구,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3월 5일(화) ~ 3월 6일(수) 양일간 센터 연수실과 소모임실에서 포항, 영덕, 청송 지역 학습코칭단 50여명 중 올해 새로 선발된 코칭단과 2년차 코칭단을 대상으로 신규 학습 코칭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첫날 일정은 다년간의 학습 코칭단 경력을 겸비한 황유경 대구대학교 겸임교수의 ‘감정 코칭으로 학생을 성장시키는 마법의 코칭’주제 강의가 진행되었다. 코칭단의 경험을 살린 강사님의 학습 코칭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어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포항·경주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24. 3. 25.(월) ~ 4. 4.(목) / 1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으로 연안사고 예방활동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 체력검사(절대 악력측정, 30초 의자 앉았다 일어서기, 보행상태검사), 면접평가 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연안안전지킴이는 2021년부터 매년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의
(김기철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비 6억 원 포함 사업비 총 52억 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2만 6,1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하고, 길고양이 급식소도 53개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및 급식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2만 7,958마리의 수술을 완료하고 313개의 급식소를 설치했다.고양이 중성화는 TNR(Trap 포획, Neuter 동물병원 연계 중성화수술, Return 방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군 여건에 따라 계획 수립
(시사통신) 대구 달성군 추경호 전의원는 22대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돼 선거운동 준비를 하면서 건물 세입자들과의 사전 협의 없이 현수막을 5층 건물에 3층까지 가려 말썽이 일고 있다.지난 21대 총선 때도 사전 협의 없이 현수막을 설치했다가 말썽을 빚은적이 있었다.당시 세입자들이 강하게 항의 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해 총선을 치렀다.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건물 세입자들과 사전 협의 없이 현수막을 5층에서 3층까지 설치 했다가 세입자들이 강하게 항의 하자 지지자와 지인들을 동원해 협의를 하고자 했지만 불발로 끝났으나 서로 양보
(허태영 기자) ㈔하남시민회 제3대 이사장에 이홍재 하남시민회 감사가 취임했다. 하남시민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신현태 경기도민회 장학회 상임부회장, 하남시민회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민회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홍재 신임 이사장은 이종만 부회장으로부터 하남시민회기를 이양 받으며, 향후 하남시민회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중책을 맡게 됐다.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2011년 창
(하호정 기자)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지난 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기존 학교에서 운영하였던 학교폭력대책자치원회를 2020년 3월 1일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상향 이관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심의를 하는 기구이다. 올해 3기가 구성되어 앞으로 2년간 학교폭력예방법에 근거해서 피해학생 보호조치, 가해학생 선도조치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날 위촉식과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의 엄중함을 공감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우
(정재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사무소장 최영일, 이하 용인농관원)는 최근 원산지 위반 온라인 유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따라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해 3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정기단속 과 현장단속 을 실시다고 밝혔다.배달음식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행위등 소비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해외 직구제품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하는 이번 단속 대상은 음식점 배달앱, 통신판매 쇼핑몰, 티비(TV)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다용인농관원은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배달앱 메뉴명에 국내산으로
(정재형 기자) 수원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수원군공항 이전문제를 놓고 수원시가 요구하는 군공항 이전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이를 저지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국민의힘 소속 수원시의원들이라는 주장이나와 민주당과 수원시의회 국힘과의 책임론 떠밀기 파문이 예상된다.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원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수원시에서 의회에 의결을 요구했던 군 공항 이전 건설 관련 용역비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2023년도에 3억 5천만원을 삭감하고 추경 때도 계속해서 삭감했고 관련 대시민 홍보비도 4억 6천만원 이상을 삭감했다
(이인호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북부권역(안동)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동부(포항), 남부(경산), 서부(구미)권역에서 ‘2024학년도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는 2025 대입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진학 방향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2025 대입의 이해 및 진학 방향 설계’라는 주제로 도내 인문계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3월 11일 안동, 13일 포항, 18일 경산, 20일 구미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16일부터 신청
(김태현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 등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3월1일 부터 5월 31일까지(3개월)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봄철 화재예방대책은 점차 높아지는 기온으로 인한 외부·산업활동 증가로 화재발생 우려가 큰 봄철을 맞이해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계획되었다. 주요내용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 ▲피난 방화시설 안전관리 강화 중심 안전조사 ▲장애인거주 생활시설 등 화재 대비 현지적응훈련 ▲의료시설 안전 관계자 소집 화재(피난) 안전교육 ▲우리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등 이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시민들에
(홍연길 기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인한)이 3월 6일 오후 2시에 30분간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인접 국가에서 지진 발생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고 그 피해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현황 및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여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진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하였다.윤인한 교육장은 “이번 지진 대비 민방위 훈련은 지진 사례 및 발생 시 행동요령 등 교육을 실시하여 지진 피해를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고 앞
(이인호 기자) 경상북도와 야놀자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안동의 한 카페에서는 손님이 키오스크로 주문하며 포인트를 적립, 공짜 커피 혜택을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객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카페의 단골 고객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경상북도지사 이철우는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의 보급을 통해 매장 관리와 인력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은 식재료의 사용량과 인기 메뉴에 대한 통계화 및 디지털화를 가능하게 하여 외식업 운영에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야놀자는 이처럼
(이지은 기자)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가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선거구 정준호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정 후보가 민주당 경선 기간 동안 전화 홍보원들에게 일당 10만원을 지급하며 불법 선거운동을 진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은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검찰에 넘겼다. 의혹이 제기된 후, 변호사 출신인 정 후보는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이지은 기자)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장성훈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가상화폐 채굴장비 개발업체 대표이자 가상자산 거래소 KCX 대표를 역임한 A씨는 투자자 B씨를 속여 비트코인과 현금 등 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19년 10월 B씨에게 카자흐스탄에서 비트코인 채굴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투자를 유도했다. 그러나 당시 A씨의 사업은 비트코인을 채굴할 정도로 진행되지 않았고, 회사는 세금을 체납하고 임금 지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김세기 기자)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해숙 강사를 초청해“투명한 조직, 세상을 바꾸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개정안, 직장 내 괴롭힘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고위공직자가 청렴 리더로서 실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주재영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를 활용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4일 탄천종합운동장 및 성남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헌혈 장소에서는 약 100여명의 직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헌혈증을 기부했다.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돼 백혈병 등 헌혈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헌혈에 참여한 공사 김진홍 직원은 “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