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9일 "감독 후보를 선정하고, 심층 면접 및 평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롯데가 발표한 감독 후보는 제리 로이스터(67) 전 롯데 감독, 스캇 쿨바(53), 래리 서튼(49) 등 3명이다. 성민규 단장이 미국으로 출국해 대면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롯데가 공개한 외국인 감독 후보들은 모두 KBO리그 경험이 있다.로이스터 전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시즌 동안 롯데 감독을 맡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전 현대 유니콘스 외국인 선수 출신인 쿨바는 현역시절 일본과 한국 야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무너졌다.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7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1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팀이 1-5로 패하면서 슈어저는 시즌 7패(10승)째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5에서 2.81까지 치솟았다.슈어저는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을 11개나 뽑아냈지만 장타에 무너졌다.0-0으로 맞선 3회 1사 후 토미 에드먼에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5회에는 선두 맷 카펜터
황희찬(23·잘츠부르크 레드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데뷔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했다.이로써 황희찬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22살인 2014년 첫 득점을 터뜨렸다.또 역대 한국 선수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인 선수 최연소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데뷔했다.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로드리고 모레노 대신 투입됐다.이날 출장으로 이강인은 한국인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종전 기록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뛰던 2018년 11월 벤피카와 경기에서
류현진(32·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1위표를 한 장도 받지 못했다.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소속 기자 42명을 대상으로 한 사이영상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선수 3명을 택해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을 주는 방식이다.1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42명 중 23명에게 1위표를 받아 총 165점을 얻었다. 이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게 19장의 1위표가 돌아가 15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로 밀려난 류현진의 총점은 공개되지 않았다.그동안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유력 후보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시즌 13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우리가 알던 류현진의 모습을 되찾았다.류현진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8월 중순까지 사이영상 페이스를 보였던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당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올랐다. 더구나 상대는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제이콥 디그롬이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달라진 모습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황의조는 15일(한국시간) 마뮈 아틀랑티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C메스와의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9분 도움을 올리며 보르도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황의조는 이날 1-0으로 전반 9분 상대 패스를 차단하고 곧장 드 프레빌에게 연결해 골을 도왔다. 보르도는 2-0으로 승리하며 2승2무1패(승점 8)로 20개 구단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황의조는 후반 30분 조쉬 마자와 교체됐다.황의조는 지난달 2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7)이 2019~2020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팀은 4대0 완승을 거두고 3위로 도약했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 1, 2호골을 터뜨렸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9점을 매겼다.지난 5개월 동안 무득점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며 갈
한국 남자 골프의 맏형 ‘탱크’ 최경주(49)가 10월 중 국내 대회에 잇달아 출전한다.최경주는 다음달 3일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격한다. 이후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THE CJ CUP@NINE BRIDGES에 연거푸 나선다. 3주 연속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최경주는 "3주 연속 국내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오랜만인 만큼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이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이어 "3주 동안 경기를 치러야 하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데이브 돔브로스키(63) 사장을 해고했다. ESPN은 9일(한국시간) "보스턴이 돔브로스키 사장을 전격 해임했다"고 밝혔다.돔브르스키 사장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보스턴은 9일까지 76승6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선두 뉴욕 양키스(94승50패)와 17.5경기나 차이가 난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2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84승59패)에 8경기 차로 뒤져 있다.돔브로스키는 2015년 8월 보스턴 사장으로 부임했다. 크리스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도 다시 요동을 치게 됐다.슈어저는 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팀이 9-4로 승리하며 슈어저는 시즌 10승(5패)을 따냈다. 7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64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이던 2010년부터 10시즌 연속 10승 행진도 이어갔다.슈어저은 2회말 맷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9회 초 터진 이주형(경남고)의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이주형은 9회 초 1사 1루 상황서 호주의 바뀐 투수 윌리엄 셰리프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려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다.조별예선에서 호주에 0-1로 석패했던 한국은
세계 테니스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2000년대생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탄생했다.19세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15위)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38·미국·8위)를 2-0(6-3 7-5)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남녀를 통틀어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가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안드레스쿠가 처음이다.또 안드레스쿠는 캐나다 국적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자 단식에서도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막판 늪에 빠졌다. 공든 탑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최근 3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류현진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투구 폼도 흔들렸고, 장기인 제구력도 좋지 않았다.5이닝을 채우지 못해 시즌 13승 달성에 실패했고, 평균자책점 역시 2.35에서 2.45로 높아졌다.류현
횡령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정종선(53)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전 회장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신 판사는 "금품 관련 주요 범죄혐의는 후원회비 관리자 등 핵심 관련자의 진술이나 피의자의 해명자료에 비춰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또 “범죄 관련 혐의는 피해자 진술 등 핵심 증거에 대한 반박 또는 해명 기회 부여 등과 같은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적
류현진(32)이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LA 다저스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FA로 꼽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30개 구단 별로 가장 주목받는 FA를 한 명씩 꼽으면서 다저스 소속 FA로는 류현진을 선정했다.MLB닷컴은 "아마도 류현진은 전체 30명 중 가장 흥미로운 사례다. 류현진은 부상 이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어느 팀이 류현진을 영입할 의지가 가장 클지 궁금하다"고 설명했다.2015년 스프링캠프 때부터 왼 어깨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그 해 5월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한광성(21)이 이탈리아 명문 축구단 유벤투스에 입단한다. 유벤투스 구단은 2일(현지시간) 한광성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광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유벤투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하얀 셔츠를 입고 환하게 계약서에 서명하는 한광성의 사진 두 장을 올리며, “북한 스트라이커가 칼리아리에서 온다.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이탈리아 언론들은 2017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 칼리아리에서 뛰던 한광성이 이적료 500만 유로(약66억원)로 유벤투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개인 통산 3번째 노히트노런을 작성했다.벌랜더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1개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휴스턴은 2-0으로 승리했다.벌랜더의 개인 통산 3번째 노히트노런이다. 벌랜더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던 2007년 밀워키 브루어스전과 2011년 토론토전에서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바 있다 .벌랜더
구단의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 징계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34)가 1일 한용덕 감독과 선수단에 고개를 숙였다.이용규는 이날 오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찾았다.이용규는 먼저 감독실로 한용덕 감독을 찾아가 "죄송합니다"고 인사했고, 한 감독은 "고생했다.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며 맞이했다. 이용규가 "조금 빠진 것 같습니다"고 답하자 한 감독은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고 다독였다.잠시 정적이 흐른 후 한 감독은 "잘해보자"며 이용규를 가볍게 껴안았다. 이용규는 한 감독과 악수를 나눈 뒤 감독실을 빠져나왔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최지만은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클리블랜드 선발 잭 플리색의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시즌 13호)을 때려냈다.지난달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3일 만에 손맛을 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