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2019년 3월경 다른 선박이 동해 먼바다 해상에 투망해 놓은 통발어구(약 2,500만원 상당)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선장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였다. 선장 A씨는 해상에서는 목격자나 CCTV가 없어 절도 행위가 용이하고 범행 흔적이 잘 남지 않는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범행을 저지르던 중,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피해어선의 선장 및 선원들에 의해 범행이 발각되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가해선의 항적, 피해어선 목격자 진술, 범행 관련 사진 등 증거를 확보하였으나, 선장 A씨가 출석에
(홍연길 기자) 지난달 28일 14시경 울릉군 울릉읍 도동 시온성 복지회관 뒷산 중턱에 자리잡은 우사(소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울릉119 안전센터 대원과 의용소방대 지역주민이 동원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불은 우사 전체를 태우고 15시 30분경 진화됐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재산 피해로 우사(소축사)전소, 소4두(큰소1, 중소2, 송아지1)가 불에 타 죽었다.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우사 소유주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명훈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상반기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했던 4개 유치원이 자발적으로 수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7월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19개원 명단을 공개했었다. 지난 8월 이 가운데 4개 유치원이 자발적으로 수감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유치원에 대한 감사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앞서 2018년 도교육청을 상대로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특정감사 취소소송’을 제기한 4개 유치원은 재판부 판결(19.11.14.수원지방법원)에 따라 재감사를 실시할 예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1월 24일(일) 오후 2시 10분경 포항시 여남동 앞바다(약 800m)에서 수상레저기구인 카이트보드를 이용하여 레저 활동 중 바람의 영향으로 카이트보드가 전복되어 해상 표류하고 있던 A씨를 무사히 구조하였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상황실로부터 긴급출동 지시 접수 후 약 6분 만에 현장 도착하여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서 해상 표류자를 구조하고 카이트보드는 인근 여남항으로 이동 조치하였다. 해상 표류자는 건강상 이상 없어 귀가조치 되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동절기 거센 바람과 파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카이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포항신항 부두에 보트를 타고 무단으로 침입 후 수산물을 불법으로 포획한 A씨 등을 발견하여 추격하자 도주하며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상해를 가한 A씨를 검거하여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 16일 밤 B씨와 함께 모터보트를 타고 포항신항 부두 안으로 침입하여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산물을 포획하던 중 해경 경비정과 수상오토바이가 다가오자 전속 도주하며 모터보트로 수상오토바이를 수차례 충돌하였고, 해경의 계속된 추격에 모터보트와 어획물을 버리고 육
(조경종기자)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이 악천후 속에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갈치잡이어선 대성호(29t)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제주해경은 즉각 함정 9척과 헬기 10대, 구조대원 5명, 특공대원 4명, 인근 선박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벌였다.해경 헬기가 사고 해역에 도착했을 당시 대성호는 선박 상부에 불꽃이 보이고
(조경종기자)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발생 13일만에 실종된 소방대원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지난 6일 세 번째 시신을 수습한 지 6일 만이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범정부지원단)은 12일 "이날 오전 11시56분께 (인양된)헬기 동체에서 정남쪽으로 3㎞가량 떨어진 수면 위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시신은 발견 당시 119 기동복인 검은색 점퍼, 주황색 상의, 검은색 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다. 키는 160~162㎝, 운동화 크기는 260~265㎜로 확인됐다. 긴 머리에 오른쪽 팔목에는 액
(김세기 기자)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은 11월 12일(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4명을 대상으로 ‘2019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유·초등학생은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폭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중고등학생은 청소년기 신체적 변화에 따른 지식의 습득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성인기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성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교육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교육지원청에서
(박남수기자)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지 11일째인 10일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추가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범정부지원단)은 이날 오전 실종자 가족 대기실이 마련된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실종자 수색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수색당국은 함선 13척, 사이드스캔소나(바닷속 물체 탐지장치), 다방향 CCTV 등을 투입해 밤새 사고 해역 수중·해상 수색을 했다.그 결과 오전 8시30분께 사고 헬기 동체 발견 지점으로부터 2.1~4.7㎞ 떨어진 해상에서 헬기 잔해로 추정
(박남수 기자)'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에게 법원이 5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전국진 부장판사)는 5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장대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시선은 명백했다.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피해자와의 대면시간이 20분에 불과한데도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살인을 가벼운 분풀이 수단으로 삼은 극도의 오만함, 만난지 불과 2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범행도구와 범행방법을 결정한 확고하고 강력했던 살인의
(박남수 기자)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엿새째인 5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모두 7명의 사고 헬기 탑승자 가운데 지난 2일 수습한 실종자 2명에 이어 세 번째로 찾은 실종자다.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군은 청해진함의 무인잠수함(ROV)을 투입해 수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포화 잠수사를 투입해 같은 날 오전 2시40분께 실종자 인양을 시도했으나 청해진함의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 전자장비의 신호 불안정이 발생, 안전을 위해 포화잠수 작업을 중단했다.해경 관계자는 "
(박남수 기자)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독도 해상에 추락한 지 닷새째인 4일, 해경은 실종자와 유실물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함정 14척과 항공기 6대를 사고 해역에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다.해경은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의 잔여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5일째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색 당국은 밤새 해경 4척, 해군 1척, 관공선 2척, 어선 3척에서 탐조
(박남수 기자)해군이 3일 오후 2시4분께 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헬기 동체 인양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1일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이 헬기는 독도 해상 수심 78m에 뒤집어진 채 가라앉아 있었다.3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 해난구조대(SSU) 심해잠수사들은 이날 오전 8시48분부터 11시12분까지 동체 인양을 위해 고정작업을 실시했다. 해군 청해진함에서는 수심 25m까지 동체를 끌어올렸고, 오전 11시32분에 안전해역으로 출발했다. 이어 12시23분께 안전해역으로 이동을 완료하고, 해군 청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해군 무인잠수정이 헬기가 추락한 독도 주변 해역을 수색하던중 실종자 시신 3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발견된 시신 2구는 헬기 동체 밖으로부터 각각 90m와 1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 되었으며, 시신 1구는 지난 1일 헬기 동체 안에서 발견됐다.심해 잠수사들은 현재 바닷속에 내려진 감압 챔버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신 수습 인양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수습되는 시신은 병원으로 이송한 뒤 지문 확인과 가족 확인을 거쳐 최종 신원이 확인될 예정이다.헬기 동체 모습도 확인됐다. 해군 무
(박남수 기자)중국 군용기 1대가 29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8시57분께 중국 군용기 1대가 서해 제주도 서방에서 KADIZ로 진입해 오전 9시31분께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중국 군용기는 이후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비행하다 역 경로로 낮 12시25분께 KADIZ에 재진입해 오후 1시8분께 최종 벗어났다"고 설명했다.군은 제주도 서방에서 미식별 항공기가 나타나자 영해 침범에 대비해 KF-16 등 여러 대의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 전술 조치했다.이번에 KADIZ를 침범
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가 지난 23일 오전 11시부터 파주시 금촌동 소재 파주시 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 날 캠페인에서는 '어르신교통안전, 내가 지킨 보행신호부터 시작'을 주제로 우천 시 눈에 잘 띌 수 있는 반사우산과 교통안전문구가 담긴 물티슈 등을 전달됐다. 또한 1층 로비에는 1주일간 어르신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안내문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2019년 국정감사 때 제출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5만 7574건으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후반 전국을 뒤흔들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1994년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처제 강간살인범인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특정한 A(56)씨는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현재 부산교도소에 복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1991년 10차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3년 뒤 청주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자신의 집에 온 처제(당시 20세)에게 수면제를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추진중인 남양주시의 ‘하천 정원화 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남양주시는 지난 5일 불법 및 난개발로 훼손된 청학천의 하천공원화 사업 필요성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관계기관을 설득한 끝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사업예산 178억을 확보했다.청학천 하천 공원화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주변 하천 시설물을 정비하고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연중 이용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조광한 시장은 “하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 광역수사대는 지난 6월 6일 07:35경 경기도 오산시 야산에 암매장된 채 백골 상태로 발견된 변사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행적 수사 등을 통해 피해자를 살해 및 암매장한 혐의로 A씨(22세, 남) 등 5명을 검거했다.피의자들은 가출 청소년인 피해자와 함께 생활하던 사이로 피해자가 경찰에 피의자들의 다른 범죄 관련 진술을 하여 처벌받게 되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공모하고, SNS를 통해 알게 된 D(18세, 여)에게 지시하여 지난해 9월 8일 19:40경 피해자를 오산 인근 공장으로 데리고 오
교육공동체와 교육장이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가 8월 23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날 시흥 관내 초중고 교원들 200여명과 함께 펼쳐진 공감토크는조남중 오카리나 학부모 동아리인 바람꽃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조은옥 교육장은 「교육장 1년 교육활동 발표」를 통해 “늘 학생과 현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철학을 등불 삼아 비틀거려도 방향을 잃지 않고, 발목을 잡혀 넘어지면 가슴이라도 앞으로 기울이는 초심으로 시흥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학생, 학부모, 교원, 마을대표와 함께하는 패널 심층 토의를 통해 시흥교육 전반에 걸